26살 인생 망함 - 26sal insaeng mangham

저번에 입원한 부모님 모습을 봤을때 허송세월 보내온 시간들이 너무 후회되고 가족밖에 모르시던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스러워서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는 느낌이 뭔지 알것 같았습니다.

일을 찾아봤지만 제가 할수있는일은 별로 없더군요 . 이력서를 난사한 결과  쿠팡 단순 사무보조와 중소기업 자재관리팀에서 연락왔습니다. 급여는 비슷합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은 그래도 무역학과였으니 사무보조 2년정도 다니면서 무역 자격증과 영어공부를 하고 무역쪽으로 취업할 생각이 었습니다. 사무보조는 야근이 없고 칼퇴라 공부할시간이 3~4시간정도 납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6살 전문대졸 노답인생입니다
저는 졸업하기전에 펑펑 놀고 그 흔한 자격증하나없이 학점 2.2점이라는점수로 졸업을했습니다 어학이고 뭐고 하나도없습니다

유일하게 있는게 자동차면허2종.... 그마저도 장롱입니다.
그래서 좋소 2달다니다가 운좋게 삼성계열사 안전환경팀으로 입사하고 벌써 2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흘렀네요.....
교대직인것도 저를 비참하게 만들고 남들처럼 살고싶은데
주간 야간 섞인것도 이제는 지칩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편입을할지 이직을할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이 많았다.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건 오직 자신의 몫이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 문제는 쉽게 자책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뜻대로 되지 않으면 금세 다시 무기력해진다는 것이다. 스스로 이대로는 안 된다고 느끼지만,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을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무기력을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계획이나 노력이 필요한 건 아니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아주 쉽고 간단한 8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쉰다

무슨 방법을 써도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마음을 비우고 쉰다. 의욕을 되살리기 위해 무리하다가 오히려 무기력한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특히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의욕적으로 행동하려고 해도 의욕을 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몸과 마음의 목소리에 순응할 필요도 있다. 적당한 숨 고르기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

2) 게이팅

프로 테니스 선수는 경기 중 주의를 분산시키는 잡음을 무시하기 위해 자신의 라켓에 말을 거는 게이팅이란 방법을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1분 정도 뾰족한 펜 끝을 쳐다보면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다. 사소한 행동이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조금씩 게이팅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펜 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한순간에 몰입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암시가 된다.

3) 자세 바꾸기

무기력이 마음을 지배할 때 자세만 바꿔도 효과가 있다. 드러누워서 아무리 의욕적으로 일해보자고 외쳐봐야 소용없다. 허리를 곧게 펴고 2분 정도 바르게만 앉아 있어도 집중력이 올라간다. 지쳤다는 생각이 들면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양손을 위로 힘껏 올려 크게 벌리는 파워 포즈도 도움이 된다. 1분만 해도 심리뿐 아니라 면역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 새우등을 하면 의욕이 날 리 없다. 자세는 마음에 큰 영향을 준다. 의욕을 높이고 싶다면 의욕이 생기는 자세를 잡아야 한다.

4) 팔짱 끼기

진지하게 일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집중되지 않을 땐 잠시 멈춰 팔짱을 껴본다. 팔짱은 생각할 거리가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취하게 되는 자세로 집중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무언가 그만두고 싶을 때 팔짱을 끼면 포기하려는 자신을 질타해서 그 자리에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포츠 중계방송에도 벤치에 있는 코치나 감독이 팔짱 낀 모습을 자주 비칠 때가 있는데, 그것 역시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기암시의 표현이다.

5) 주먹 쥐기

기분이 침체 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기가 죽을 때는 주먹을 힘껏 쥐어본다. 금세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은 주먹을 쥐기만 해도 본능적으로 공격성과 적극성이 생겨난다. 주먹을 쥐기 위해 다른 준비나 특별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아주 손쉽게 강한 마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권투선수들은 시합을 앞두고 가상의 상대를 상상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연습을 하는데 섀도복싱은 무기력을 몰아내고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

6) 라켓업

테니스에서는 수세에 몰리더라도 라켓을 절대 아래로 내리면 안 된다는 라켓업 이라는 말이 있다. 농구에도 핸즈업 이라는 비슷한 용어가 있다. 수세에 몰릴 땐 의식적으로 양손을 높이 들어, 무의식중에 질 것 같은 자신을 질책해 분발하는 효과를 낸다.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팔은 아래로 처지고 고개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기분도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자세가 곧 마음이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패배자 자세에 주의해야 한다. 당당한 자세를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의욕을 되돌릴 수 있다.

7) 10분 운동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되도록 그날 해소하는 게 좋다. 사소한 스트레스를 그냥 두다 큰 스트레스가 된다.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풀기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인데, 매일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하다. 관련 실험에서 운동 효과를 배제하고 활력만으로 평가했을 때, 10분 운동과 그 이상이 걸린 운동에서 올라간 활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활력을 위해서는 하루 10분만 운동 시간으로 확보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8) 아침형 인간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은 무슨 일을 하려 해도 마음이 내키지 않고 귀찮은 기분이 앞선다. 영양가 있는 식사나 숙면을 하지 못하면 몸에 피로가 쌓이고 몸과 마음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매일 의욕적으로 생활하고 싶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몸 상태가 좋아야 마음 또한 좋은 상태가 된다. 관련 실험에서 저녁형 인간보다 아침형 인간이 상대적으로 활력과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고 한다.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좋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된 여자입니다
저는 대학도 학은제로 나와서 뭐 4년제 졸업이긴하지만...
제가 편입공부를 3년을 했는데 의지가 약하고 놀러다니기도
해서.. 실패했어요. 공부하다보니 살도찌고
재작년엔 우울증까지 와서 안좋은생각도 매일매일 했어요.
근데 사람은 역시 쉽게 바뀌지 않는지 올해도 실패했고

그냥 .. 돌이켜보니 남은 친구도 없고
흔히 절친도 안좋은일로 절교를해서
그냥 외톨이에요 .. 남자친구 사귀는것도
별 감흥 없어서 연애 안한지도 1년이 지났고,
학자금 500 개인 대출 700 있습니다
저희집이 잘 사는건 아니라서...뭐 학자금은
나중에 갚는다 쳐도 700은 곧 갚아야돼서
알바라도 할까 생각중인데..갑자기 현타오네요
26살이 알바라니..ㅠ 제 친구들은 취업해서
회사 다니는데 너무 초라해보여요 제 인생이..
뭐 이렇게 만든것도 다 제 본인 탓이긴 하지만
그냥 요즘 부정적으로 살다보니 남탓하기 바쁘고
또 26살이 되면서 이제 20대 중반이 아니라 20대
후반으로 가고있다는 현실에 부정하고싶네요..
대학 욕심은 못버렸는지 올해까지만 다시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또 다시 생각해보면 3년을 실패했는데
1년 또 날려버릴까봐 두려워요.
대학 실패라는것 보다는 제가 저를
패배자로 만들고있고 제 머리가
이렇게 나쁘다는걸 안 사실에 더 힘드네요

제가 서울에서 자취중인데 자취 비용이 많이들잖아요
그래서 다시 지방 내려가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까도
생각해봤는데...그냥 부모님 얼굴 보기도 죄송하고
오히려 지방 내려가면 더 열심히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요즘 너무 생각이 복잡해서
30대 분들께 물어봅니다. 30대 분들은 26살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떤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혹은 저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ㅜㅜ
26살밖에 안먹었는데 왜 복겨운 소리 하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요즘 행복하지도 않고
오히려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예전에 부자되고 싶다고 사업 얘기까지 다
말했었는데...요즘은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ㅠㅠ
말이 길어질까봐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신규채널[결혼생각]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

책갈피 완료!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26살 엠생 고졸 돌대가리 흙수저다 주말포함 주5일 하루 10시간 반씩 일하면서 240받는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그렇게 했는데 왜 그땐 몰랐을까?아무런 재능 없는 ㄹㅇ 평범한 사람이 공부도 못하면 나이 처먹고 알바몬, 알바천국에서 일자리 구해야된다는걸..... 공부하긴 존나 늦었고 서울대 보내준다고해도 졸업하면 28~31 학교다니고 32에 신입.....  아무리 서울대라도 불가 인생 ㄱㅐ좃박아서 진짜 눈물만 난다

���� 22�� ������� ���� �ν�Ÿ�׷��� "(������) īŸ������ ���� ����� ���� ����⸦"�̶�� �۰� �Բ� ������ �����ߴ�.

������ ���� �ӿ��� �������� '2022 īŸ��������'�� ������ ���� ����忡�� ij���� �輺��, ����FC �̽¿�� ������ ��� ���ϰ� �ִ�. �������� ������ ǥ���� �輺���� �÷� ���۶󽺰� �ü��� ����´�.

������� "������ ���������� ���� �� �ٳົ ���ð� ������, ȣ�ڸ� ������ ��� �ۿ� �� ��¦�� �ȳ����⵵ �ߴٴµ� ����"��鼭 "�ؼ��� �ϸ鼭 ������ �����ϴ� �౸�� �Ű�ü�� �� ���� ������ �ϴ� ���� ���Ѻ��� ���� ��ڴ�"�� ���ߴ�.

���� �������� SBS �ؼ��������μ� �������� �߰� ���̴�. �Ƴ��� 1985����� ������� ���� 2010�� SBS ��ä �Ƴ���� �Ի��ߴ�. 3�� ���� �������� ��ȥ �� ���Ͽ� ���� �Ƶ��� �� ���� �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