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만원 짜리 코스요리 - 100 man-won jjali koseuyoli

tvN '식스센스'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내로라하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을 뛰어넘는 초호화 '1인 100만원'짜리 한식 코스요리 레스토랑이 있다. 

서울 성북동에 있는 이 한식 레스토랑은 재벌도 치열한 광클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음식을 먹지 못한다. 

이곳은 바로 이종국 셰프겸 화가의 자택 겸 레스토랑 '이종국 104'다.

이종국 104는 서울 성북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집 앞으로는 북한산의 계곡이 흐르고, 정원에는 조그마한 연못에 잉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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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저택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 4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긴 원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테이블 주변으로 그림과 도자기 등 예술작품이 가득해 갤러리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곳에는 영국의 앤드류 왕자부터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의 디자이너 톰 브라운, 배우 존 말코비치 등 수많은 해외 유명인사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종국 104'에는 총 4가지의 코스가 준비돼있다. 가격도 1인당 1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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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에 100만원이라는 매우 높은 수준의 가격대로 측정한 이유에 대해서 셰프는 "가장 귀하고 싱싱한, 최고급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종국 셰프는 "한식은 마지막 남은 한류"라고 말할 정도로 한식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자랑한다.

tvN '식스센스'에서도 이 식당을 찾은 적이 있다.

당시 출연진들은 1인당 100만원짜리 코스를 맛봤다.

tvN '식스센스'

연예계에서 MC 1인자 자리를 지키며 최고 출연료를 받는 유재석 마저도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랐다.

1인 백만원 식사는 12~14코스로 이루어지며 한 끼 식사를 하는데 무려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첫번째 코스에만 무려 전식, 한우 육회, 자연산 더덕과 살치살 구이, 어포 능이 만두, 민어 치즈 감태말이, 육포 단자와 김부각, 한우 족편, 석청 원소병, 알알알(청어알, 날치알, 도치알)가 나온다.

그 외 민어회 코스, 제주 심해미역과 생전복 성게 소스, 야생 버섯 요리, 장어 뼈x은어 버섯탕 요리, 꼬리찜, 식혜와 수정과 소르베, 자두 티라미수 등이 포함됐다.

tvN '식스센스'

1인당 100만원짜리 코스요리 답게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음식과 재료들이 가득하다.

'이종국 104'를 방문한 이들의 리뷰를 보면 처음에는 아무리 휘황찬란한 음식이라도 100만원은 과한 것 아닌가 싶어 궁금한 마음에 찾았다가 맛과 정성에 반하고 온다고 한다.

심지어 한 유튜버는 "4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았던 곳"이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종국 104에는 100만원짜리 코스뿐만 아니라 15만원, 30만원, 50만원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돼있으니 궁전 같은 저택에서 특별한 식사를 한 끼 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겠다. 

단 한 번에 한 팀 밖에 받지 않는 곳이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2020-09-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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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자아낸 '인당 100만원' 한식 레스토랑

“저게 말이 되나?”…예능 장면에 쏟아진 지적

'인당 100만 원 코스' 고급 한식 레스토랑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지난 3일 tvN '식스센스'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인당 '한 끼 100만 원 VVIP 한식 레스토랑'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국 왕자도 극찬한 해당 레스토랑은 이종국 셰프가 운영하는 '진짜 레스토랑'이었다. 코스 요리를 모두 맛본 유재석은 "100만 원 느낌이 나긴 난다"며 감탄했다. 

이종국 셰프는 "1인당 100만 원 메뉴가 실제로 있다"며 "음식은 한국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한류로 뻗어 나가야 한다. 그런 위상이 있어서 100만 원짜리 코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이 나가자 레스토랑을 향한 시청자 비판이 줄을 이었다. 

"100만 원치고는 직원들 서비스가 개판이다. 멤버들도 서비스랑 직원들 태도 때문에 가짜라고 판단한 거 아니냐" "외국인 상대로 장사하는 거 같은데 가격 너무하네" "가격을 떠나서 위생복도 안 입으시고 시계 차고 음식 만지는 모습에서…백종원 씨 찌푸려진 얼굴이 보이네요. 골목식당 나가서 위생의 기본을 다시 배우셔야 할 듯" "반지 끼고 회 써는 거 보고 당연히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걸 저 돈 주고 먹는 건 진짜 돈 지랄인 듯" "너무 받아먹는다. 미술 하셔서 아트값 받으시나?" "손톱에 때 끼어 있는 거 보고 충격…" "비니에 맨손으로… 이 시기에 직원들도 다 마스크도 안 쓰고 있네" "100만 원 가치가 너무 없음" "요리 배울 때도 반지 끼거나 시계 차거나 매니큐어 바르고 하면 등짝 맞아요" 등 위생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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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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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0만원이라는 한정식 코스.jpg 30

원 출처 :  //news.mk.co.kr/newsRead.php?no=252585&year=2018

요리연구가 이종국씨가 운영한다는 104식당의 100만원짜리 코스라고 기사에 소개는 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사 보면 식당 인테리어 값이 꽤 든건 알겠더군요. 

이종국 셰프는 “1㎝도 안 되는 찔레의 어린순만 따서 만든 장아찌, 강원도 심마니가 채집한 더덕, 해녀가 심해에서 따는 벚꽃굴, 제철에 나는 귀한 버섯, 지리산 장단콩으로 빚은 30년 된 간장 등 정성과 시간이 오롯이 담긴 식재료를 골라 쓰니 이 세상에 단 한 끼밖에 없는 식사가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가격 관련 이 셰프의 의견은 단호했다.

“한 끼의 식사가 통상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연극이나 오페라 한 편을 보는 시간과 같지요. 유명 예술 공연에서 좋은 좌석에 앉는 데 미련 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처럼 한 끼 식사를 넘어 한국 식문화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라 생각하는 슈퍼리치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에 대한 저항이나 항의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저희 집에 언제 한번 올 수 있는지를 되묻고 가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1. 전식 배오징어 단자, 대저 토마토 민물새우 초, 새조개 나물밥, 잣 소스 더덕무침

2.전식 알알알, 돌 문어 초 회, 묵 구이, 마 단자, 생선 감태 말이

3. 福복- 복을 부르는 음식 :백 명란 두부 보리 샐러드, 돌 문어 방풍 죽

4.  地지- 땅의 기운으로부터 : 8가지의 견과류 가루를 사용하여 식감과 향을 살린 각종 뿌리채소 요리

5. 水수- 물의 정화 : 농어회 무침, 봄의 전령사인 원추리 나물을 초고추장에 무친 봄나물 요리

6. 開개- 열어보다 : 능이버섯, 고사리, 가지, 석이버섯 등 다양한 검정색 식재료로 향과 맛을 낸 식감이 뛰어난 볶음 요리

7.古 오랜 기다림 : 30년 간장 한우 꼬리 찜

8.진지상 : 더덕향과 양념장이 조화를 이룬 진지상과 미역국과의 만남

9. 후식 : 게우장 소스로 만든 국수(전복 슬라이스 가미)

10. 후식 : 송기떡, 잣박산, 식혜, 금귤정과, 과편, 과일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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