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낮은 확률을 뚫고 땡보직을 경험했거나 지켜본 사람들의 증언의 집합이므로 비교적 특수한 사례만 모아 놓은 문서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입대 예정자라면 '이렇게 땡보직이 많아? 잘만 걸리면 군생활도 할만하겠는데?' 하는 셀프 희망고문은 버리고 입대하는 것이 속 편하다. 물론 그래도 누군가는 땡보직에 배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그만큼 희귀하고 특수하니 본 문서에 수록된 것이다. Show
4. 조건[편집]본 조건은 현역병에 한정된다. 간부, 사회복무요원, 전환복무는 각각 아래 '간부의 경우' 문단,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문단, '전환복무의 경우' 문단으로.
5. 예시[편집]여기에서는 같이 일하는 간부나 선임병 등의 개인적인 성향과 부조리를 고려하지 않는다.[35] 땡보직의 요건은 간부나 선임의 개인적인 인성이 아닌 필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기 때문이다. 애초에 간부나 병사나 길어야 2~3년에 한 번씩 교체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5.1. 명백한 경우[편집]아래의 보직을 가진 자들도 나름의 고충은 있겠지만 대체로 다른 보직에 비해 편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전역을 하고 나서 야전부대에서 근무했던 사람에게 '힘들었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 폭풍까임을 당한다.
5.2. 애매하거나 케바케인 경우[편집]아래의 예시들은 대개 보직 자체의 특수성보다는 부대빨/시기빨을 많이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리 보직의 기본 업무가 편하더라도 부대 환경 자체가 빡세거나 보직 외 작업이 많으면 땡보직이라 볼 수 없을 것이며, 반대로 보직은 힘들더라도 부대나 여건이 좋다면 단점이 상쇄될 것이다. 즉 같은 보직이라도 부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 예시들이다. 아니면 아예 장점과 단점이 모두 명확해 일률적으로 따지기 애매한 경우 등, 이래저래 말 그대로 케바케다.
5.3. 상관 수발 보직[편집]여기에 열거된 보직들은 군인의 주 임무인 국토방위와는 전혀 거리가 먼 고급장교들의 뒤치다꺼리를 위한 보직들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청년들을 징집하는 것도 국토방위라는 의무와 공무를 수행하라고 징집하는 것이지, 고급장교들을 사적인 뒤치다꺼리하라고 징집하는 것은 아니다.
5.4. 땡보직으로 오해받는 경우[편집]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군 미필자들의 경우 이렇게 무기를 다루지 않거나 직접 전투를 하지 않는 기술, 행정 보직들을 땡보라고 오해하곤 한다. 몇몇 잘 모르는 현역 및 예비역들도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6. 헬보직[편집]주호민의 짬 시즌 2 6화 '입대 지침서' 전편을 참고할 것. #1 #2 본 문단의 아주 좋은(?) 예시를 보여준다.
7. 땡보직의 비율이 높은 부대들[편집]당연하지만, 목록에 있는 부대 소속이라고 모두가 땡보는 절대로 아니다.
8. 땡보직으로 배치받기 위해서는?[편집]운이 최우선이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조건이 아무리 완벽해도 자신이 입대한 때와 해당 부대가 신병을 뽑는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모월 모일에 입대했는데, 해당 기수에 자신의 희망 자대가 선발을 안 한다면 자신이 아무리 A+급 훈련병이라도 해당 부대는 바이바이다. 그 타이밍은 시쳇말로 며느리도 모른다. 신병 뽑으러 가려 했는데 배차가 안 나서 다음으로 미룬다거나 등등. 심지어 TO가 나와서 신청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2지망으로 튕기는 경우도 있다! 일부 사령부에서는 후보군을 2~3배수 뽑았다가 사령부 인행과에서 자체적으로 난수추첨 돌리는데, 그 난수추첨에서 탈락하면 사령부는 못가고 예하부대로 배치된다.
9. 간부의 경우[편집]당연히 간부 또한 땡보직이 존재하며, 직업군인이라는 특성상 잘만 걸리면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꿀은 꿀대로 빠는 신의 보직이 탄생하기도 한다. 물론 어느 조직이나 다 그렇듯이 일이 편하다는건 대체로 한직이라는 뜻이고, 자연히 커리어패스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진급 생각을 하는 간부들에겐 땡보직이라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은 편이다. 보충중대 같은 꿀부대가 괜히 야망 있는 장기복무 장교들이나 남군 장교들에겐 기피되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보충중대장은 대체로 단기복무 장교들이나 여군 장교들에게 돌아간다. 9.1. 예시[편집]
10. 사회복무요원의 경우[편집]현역병들의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겠지만, 사회복무요원들에게도 땡보직과 비슷한 땡근무지(혹은 꿀무지)가 존재한다. 특히 공익의 특성상 일을 열심히 해 봐야 돌아오는 인센티브가 전무하고,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한직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어느 근무지든 간에 절대 다수의 공익들은 시키는 일만 하고 노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일단 출퇴근만 성실하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10.1. 조건[편집]군대와 마찬가지로 주변 사정이나 근무지 내의 공무원 등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져야 땡근무지라 할 수 있고, 케바케가 너무 심해서 근무지를 일반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밑에 언급된 조건들의 대부분에 해당한다면 꿀무지라 봐도 좋다.
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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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ank you'의 반대말인 'Fuck you'라는 말에 기인한 반대말.[2] 자음동화로 인해 과일 망고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마침 망고가 달달한 과일이라 꿀의 이미지에 부합하기도 하고.[예문] "남들 다 훈련하느라 뺑이치는데 혼자 행정실에 짱박혀 간식 먹으면 만고땡이지."[4] 가령 대표적으로 편하다고 오해받는 행정병을 예로 들면, 작전병이 바쁘면 정보병이 이동식 지휘소 차리는 거고, 인사병이 바쁘면 통신병이 사지방 관리하는 식이다. 애초에 본 문서나 행정병 문서를 읽으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부대의 행정병은 딱히 땡보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5] 내리갈굼 짤로 유명한 조원희의 작품이다.[6] 가령 상황은 좀 다르지만 예를 들자면, 많은 부대에서는 갓 전입온 이등병에게 부대적응기간 동안은 노란 견장이나 스마일 딱지를 달아 주고 기본적인 일과 외엔 거의 아무 일도 안 시킨다. 헌데 선임들은 바쁘게 뛰어다니는데 새파란 신병인 자신은 반강제로 가만히 앉아만 있는 상황에서, 그 이등병의 마음이 과연 편하겠는가? 어지간히 생각과 눈치가 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 차라리 뭐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7] 역으로 바로 이 때문에 '군대'라는 주제가 다수의 군필 남성들에게 공통의 대화주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죽도록 힘든 각종 훈련들, 온갖 작업들, 거지같은 일부 간부들, 싸이코같은 선임과의 숨막히는 내무생활, 힘든 한주를 마치고 겨우 찾아온 주말을 내버려두지 않는 당직사관, 추운 아침의 알통구보, 경계근무 후 끓여먹는 라면 등의 애환이 없는 부대는 거의 없으니 말이다. 반대로 말해 저런 애환들을 공유하지 않는 극소수의 일부 사례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땡보직'인 셈이다.[8] 가령 숨겨진 꿀부대의 대표주자인 서울 모 소규모 기행부대의 경우, 조리병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급 땡보직이다. 일 년 내내 사격을 제외한 일체의 훈련이 없고, 주둔지가 워낙 작아 아침 뜀걸음이나 각종 작업 소요도 없으며, 그냥 각자 냉난방 잘 되는 사무실에 박혀서 자기 할 일만 하는데 그 일이라는 것들도 대부분 지극히 평이한 행정업무들 뿐이다. 심지어 전투복도 잘 입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운전병은 특히 최상급 땡보직인데, 운전병 휴게실에서 TV 보고 라면 먹고 낮잠 자다가 서울 시내 좀 돌고 오는 게 하루 일과의 전부다. 정비? 그냥 외부 카센터에 맡긴다.[9] 가령 장군운전병의 경우, 만약 모시는 장군이 천사고 본인이 이미지를 좋게 쌓았다면 웬만한 카투사 이상으로 자주 나올 수 있다. 실제로 MSG 좀 쳐서 대학 동기조차 자신이 군인인 줄 몰랐다는 사례들은 운전병으로 예비군훈련 가 보면 꼭 한두 명씩 있다. 2~3주마다 외박을 하는 데다 짧막짤막한 외출은 일주일에도 몇 번씩 하고, 거기에 머리까지 길다. 반면 해당 장군이 쓰레기라면 웬만한 헬보직 이상으로 끔찍한 군생활이 될 수도 있다.[10] 가령 징병제이되 선택의 자유도가 높은 핀란드군의 경우 전투병은 6개월, 기술병은 9~12개월, 대체복무는 12개월이다.[11] 가장 대표적인 게 조리병이다. 의식주 모두 열악하던 1970~80년대 군대에서는 훈련도 잘 안 가고 선임도 별로 없으며 식당을 쥐고 있는 조리병이 꿀보직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아예 반대다.[12] 대표적으로 모 국직부대 전령병이 있었다. 멀리 떨어진 파견대와 사령부 사이에 기밀문서를 전달하는 보직이었는데, 남아돌 정도의 활동비 지급, 긴 머리와 사복, 대중교통으로 혼자 직접 이동, 어마어마한 휴가일수 등 땡보직의 조건들은 다 갖춘 보직이었다. 게다가 해당 부대의 끗발도 엄청나던 시절이라 쯩만 보여주면 아무도(민간인 포함) 터치하지 못했다. 당연히 엄격한 면접과 신원조회로 선발했으며, 소위 '빽'이 있는 병사들도 많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어도 80년대~90년대 초반까지는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민주화와 정보화를 거치며 점점 그 역할이 축소되다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13] 외부에 알리기도 매우 쉬워졌고, 뭣보다 다들 폰 하느라 후임 괴롭힐 시간이 없다.[14] 전방 야전사단 예하 연대본부 행정병 등이 해당된다.[15] 모든 국직부대가 다 이렇다는 뜻은 아니다. 국직부대도 일단 군대는 군대기 때문에 전투부대에 비하면 훨씬 약소할지언정 기본적인 전준태, 유격, 혹한기 등은 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그 외에 RCT, ATT, 중대전술훈련, 호국 훈련, 국지도발 등은 아예 딴 나라 얘기라고 보면 되고, 대대급 전술훈련을 하는 일부 기행부대도 있지만, 증가초소에 보초로 투입되는 수준이라 힘들기보다는 그냥 귀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간혹 심지어 진짜로 일 년 내내 유격, 혹한기를 비롯한 어떠한 훈련도 없는 부대도 실존한다. 국직도 아닌 육군인데도.[16] 오히려 유격, 혹한기, 전준태를 안 하는 부대는 있어도 사격 훈련을 안 하는 부대는 거의 없을 것이다. 부대별로 분기별 교탄 소모량이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제아무리 편한 꿀부대라도 사격만은 교대로 보내서라도 꼬박꼬박 시킨다. 만약 훈련소 이후로 사격조차 안 해 본 병사가 있다면 그야말로 정말 희귀한 보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사격은 복귀해서 총 닦는 게 귀찮을 뿐 사격 자체는 오히려 재밌다고 즐기는 병사들도 있다.[17] 보통 경기도권 후방사단(17, 51, 55 등)들이 많이 듣는 말이다. 뭐 당연히 전방사단에 비하면야 낫긴 하다.[18] 아래 언급된 사격장관리병의 경우, 전투부대 기준으로는 역대급 땡보지만 국직부대 기준으로는 그냥저냥 평범한 보직이다. 국직부대는 대부분 도심에 있는 반면 사격장은 도심에서 벗어난 교외에 있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곳에서 제초·제설작전만 죽어라 한다고 불쌍하게 여기며 사격장을 유배지로 간주하는 사람들도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서울의 모 부대에서는 병사가 일을 잘 못하면 "너 사격장 보내버린다"고 반농담식으로 위협하기도 한다. 일선 전투부대에서라면 그야말로 엎드려 절할 일이겠지만, 해당 부대에서는 사격장 관리병은 조리병 다음가는 헬보직 취급이었다.[19] 상급부대에는 본청 참모부 행정병만 있는 게 아니고, 중대급과 대대급 행정병도 있다. 참모부에서 근무하는 병사는 간부와 다르게 그 참모부에 직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본부근무대/근무지원단이라는 영내 직할대에 소속되어 있기에 이들을 관리할 행정 인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20] 대표적으로 국직부대의 해병들. 해병대에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빡센 군생활을 염두에 뒀다는 뜻인데, 국직부대에도 해병대 T/O는 존재하므로 누군가는 국직부대에 배치된다. 이 경우 그냥 묵묵히 지내다 전역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훈련을 시켜달라고 요구하거나 심하면 일선 해병부대로 전출신청을 하는 사람도 있다.[21] 흔한 군대 격언(?) 중 하나인 '우리의 주적은 간부'도 사실 중간급 이상 병사에게나 와닿지 신참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애초에 간부가 선임병을 갈구면 그 선임병이 후임병을 갈구는 시스템인지라 신참 입장에서는 고참이 간부보다 더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22] 가령 수방사의 보충중대라 할 수 있는 방패교육대 조교들에게 수방사 예하부대에 대한 정보를 물어도 아는 게 거의 없거나 틀린 정보를 주기도 한다. 그들이라고 뭐 거길 가 봤어야 안다. 오히려 그나마 여러 부대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알 확률이 높은 병사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부 운전병들이지만, 교육받는 신병들이 운전병들과 대화할 기회는 거의 없다시피하다.[23] 예를 들어 육군훈련소 조교들에게 보급병이란 육군훈련소 보급병이 레퍼런스고, 운전병은 육군훈련소 운전병이 레퍼런스다. 그들에게 보급병이나 운전병이 어떤 보직이냐고 물으면 당연히 그들 주변에 있는 보급병이나 운전병을 기준으로 대답할 수밖에 없다.[24] 신교대 조교의 경우 자대에서 1개월 조금 넘게 생활하다 다시 조교로 오기 때문에 이런 자대 정보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아는 것이 많다.[25] 오히려 지나치게 높으신 분들을 직접 상대하는 보직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 보직이 장군차량 운전병이다.[26] 애매하게 적거나 전투부대라면 오히려 부대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사람만 부족해서 근무지옥, 작업지옥, 훈련지옥이 펼쳐지는 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포병, 기갑 등등 엄연히 전투부대인데 인원만 애매하게 적은 곳들은 편하긴 커녕 단점만 넘쳐날 뿐이다. 또한 방공포대나 GP는 대개 소대급이지만, 누구도 방공포대나 GP를 꿀이라 여기지 않을 것이다.[27] 평소나 특히 당직 완장을 찼을 때는 병사들을 그렇게나 열받게 하던 사람이 단둘이 있거나 사적으로 만날 때는 의외로 털털한 사람이라 놀란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28] 현역에서는 장교 신분인 상황장교 정도에서나 찾아볼 수 있으며 현역병에서는 정말정말 특수한 부대의 정말정말 특수한 보직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 전군을 다 합쳐도 한두 자릿수 될까말까. 사회복무요원이나 방위산업체에서는 찾아보면 가끔씩 존재한다.[29] 여담으로 이 변화는 뜻밖의 부작용을 낳기도 했는데, 바로 공군의 지원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원래 공군의 장점 중 하나가 전자기기 사용이 육군에 비해 다소 자유롭다는 것이었는데, 전자기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육군에도 허용되면서 그 장점이 사라져 버린 것. 아직 육군에는 안 풀린 MP3나 태블릿 같은게 허용되기는 하지만,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다 된다.[30] 땡보직이라 해도 보통은 한두 군데 정도 구멍이 뚫린 점이 있기 마련이다. 몸이 편하고 머리를 길러도 근무가 빡세다거나, 근무가 빡세지 않아도 잡일에 동원되기 일쑤라거나, 일도 쉽고 몸도 편한데 내무 생활을 해서 군기를 잡는다 등등이 있다. 물론 저 조건을 전부 충족하는 상위 0.1% 땡보직도 있다.[31] 가령 수방사의 3대 직할부대인 제1경비단, 제1방공여단, 군사경찰단은 빈말로도 편한 부대라 하긴 힘들다. 그러나 그럼에도 "전방 보병사단 갈래, 제1경비단 갈래?"라 묻는다면 후자를 택할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그래도 서울이니까.[32] 서울의 모 국직부대(재경단 아님)가 바로 '번화가 한복판' + '코딱지만한 주둔지'가 조합된 경우다. 일단 점호를 하긴 하는데 애국가고 도수체조고 뜀걸음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인원체크만 하고 끝. 농담이 아니라 눈이 쌓여 삽으로 눈을 퍼서 담장 밖으로 넘기면 가정집 마당에 떨어지는 수준이다. 코딱지만한 연병장에서 축구라도 했다간 심심찮게 공이 민가로 넘어가서 종종 구기운동 금지령까지 내려지고, 결국 5m에 달하는 철망으로 연병장을 둘러 버렸는데도 종종 공이 민가로 넘어간다. 과거 한 신임 지휘관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여긴 왜 이렇게 점호를 엉망으로 하나?" 한마디에 애국가를 부르도록 했다가 민원이 빗발쳐서 다시 없어진 적이 있다. 이런데 결정적으로 웃기는 것은, 기밀부대라 이곳이 군부대라는 사실이 비밀이라는 점이다. 모순 그 자체다.[33] 눈이 겨울내내 한 번도 안 내리는 해가 더 많으며 어쩌다 눈이 나름 좀 내린다 쳐도 바닥에 닿으면 다 녹는 수준으로 쌓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스노우타이어, 윈터타이어가 뭔지도 모르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훨씬 많으며 10~15년에 한번쯤 어~쩌다 한번 눈이 쌓일 정도로 내릴 때가 있는데 이러면 도시권 전체가 다 마비된다.[34] 준위 문서에 서술된 사례로, 전방 소초에 상주를 나간 운전병을 해당 소초 간부들이 잡일에 부려먹자 해당 운전병의 원 소속부대 수송대장이 해당 소초를 뒤집어버린 일이 있다고 한다. 단 이는 수송대장이 준위 짬밥을 자랑했기에 가능한 측면도 부정하기 어렵다.[35] 가령 윤의철 같은 사람이 지휘관으로 부임하면 그 휘하엔 땡보직은 없다고 봐야 한다. 비전투병도 열외없이 아침저녁으로 10km 가까이 뛰고 특급전사 외의 모든 포상이 짤리는 상황 속에 땡보직이라는 단어는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한다. 윤의철/논란 문서로.[36] 가령 이 보직이 배치되는 모 국가기관은 입구 출입에만도 본인 및 가족들 신원조회 + 출입비표 상시패용을 요구한다. 공익은 커녕 병사, 아니 간부라도 출입허가가 없으면 들어올 수 없다.[37] 단, 감사가 있을 때나 대대장 이상이 방문할 때, 사격훈련이나 정신교육 때문에 현역부대에 들러야 할 때쯤 되면 아무리 관대한 읍면동대장이라도 두발 정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당연한 거다.[38] 자원이 2~3명씩 있으면 좀 낫지만 기본적으로 휴가를 쓰면 그 만큼 자기가 못한 일을 몰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편하지 않다. 반면 예비군 지휘관이 휴가가면 그냥 심적으로 편하다.[39] 일단 군부대 자체가 지역 내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다는 점도 있고 대대 상근들이 퇴근하는 시간이 5시 30분~6시인데 이 시간대가 하필이면 퇴근시간과 겹치는 시간대기 때문에 교통체증까지 겹치면...[40] 동대상근들이 주말에 미출근하는 주된 이유는 주민센터가 주말에 문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동대본부는 주민센터 내부에 위치하기에 주민센터가 문을 닫아버리면 동대본부도 자연스럽게 출입 불가. 물론 긴급하게 동대본부에서 처리해야할 업무가 있는 예외적인 경우는 언제나 있다.[41] 이 대대상근도 부대에 따라 주말에 출근하거나 안하거나 케바케다. 탄약고 경계를 서더라도 주말에는 쉬는 대대상근이 있기 마련이다. 이 경우에는 아마도 야간상근일 가능성이 높다.[42] 육군훈련소의 경우 훈련소 조교들이 보충대 역할을 하는 입소대대 조교도 겸하므로 해당사항이 없다.[43] 사실 운전병이라는 보직은 기본적으로 적성에 맞는지 여부에 따라 많이 갈리는 보직이다. 본인이 차를 좋아하고 운전 실력도 좋아서 자발적으로 운전병 특기로 지원한 사람이라면 민수차량 운전병은 정말 그 이상 땡보직이 없을 정도로 좋은 보직인 반면, 차나 운전에 별 관심도 없는데 어쩌다 운전병이 된 사람이라면 '전투병보단 낫지만 땡보까지는...' 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준 헬보직으로 느낄 수도 있다. 일단 본 문단에서는 전자로 가정한다. 그리고 아무리 운전에 관심이 없어도 민수차량 운전병이면 최소한 중간 이상은 가는 좋은 보직이다.[44] 가령 많은 방공포대 운전병은 운전도 하는 방공포병 취급을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45] 서울 모 부대 운전병들의 경우, 주요 배차 목적지가 모 대학교, 모 마트, 모 구청, 모 정부기관 등등이다. 민간인 접촉이 많다보니 사복도 입으며, 그러고는 그냥 그런 곳들 돌아다니는 게 하루 일과인 셈이다. 식사도 부대운영비나 간부 카드로 밖에서 해결하는 일이 부지기수다.[46] 교통사고 났다간 바로 관심병사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47] 실제로 앰뷸런스 운전병으로 근무했던 사람에 의하면 아침 7시에 타 중대 아저씨들의 3초간 힘찬 함성소리를 듣고 부스스하게 일어났다가 씻고 TV보다 잠시 취침, 10시 정도에 군의관님 뵙고 수다떨다가 점심먹고 취침, 5시 기상 이후 밥먹고 사지방 이용, 다시 취침하는게 일과의 전부였다고 한다.[48] 예: 아침&저녁 - 버스로 간부 출퇴근 / 오전 - 승합차로 병력 수송 / 오후 - 트럭으로 물품 수송 등.[49] 이는 군의관과도 비슷한 특징이다. 국군병원 군의관에 비해 일선 전투부대 소속 군의관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50] 두 개를 겸한다. 방학 때는 조교, 학기 중에는 행정병.[51] 여담으로 ROTC를 보유한 대학들은 대개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아니라도 최소한 지역거점 중규모 도시에(강릉, 진주, 원주, 익산 등) 위치해있기에 대기병들이 보직배치를 위해 학군교에서 조배첨을 할 때 마침 학군단의 TO가 빈다면 서로 엄청난 눈치싸움을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52] 원래는 숙식도 대학에서 해결했었고 민간인 마찰로 인한 소소한 사고 정도는 그럭저럭 덮어오다가 2012년 여름에 모 학군단 운전병이 간부들과 조교(행정병)들은 전부 여름 훈련에 가 있어서 혼자 남아 있는 가운데 마침 근무 학군단이 원래 살았던 곳 근처라 가까이 사는 동네 동창 친구를 부른 다음 관용차를 타고 나가서 술을 먹고 급기야 근처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했던 도저히 덮을 수 없는 사고가 터진 관계로 불가피하게 거취장소가 군부대로 이전된 것이라, 이 관습의 잔재가 약간 남아있었던지 근무지에서 복귀를 안한 채 대학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는걸 아직도 암묵적으로 일부 용인해주는 학군단이 있다고 풍문이 심심찮게 들려오기도 한다.[53] 첨언하자면 취사병과 경비소대 같은 보직을 제외하고 학군교 본교 또한 충분히 꿀부대라 할 만하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학군교 문서의 기간병 생활 단락으로.[54] 이러면 당연히 위수지역은 자대인 학군교가 아니라 위탁 부대의 규정을 따르는 만큼 집이 가까운 장병이면 외출외박이 사실 상 1~2일 휴가나 다름없을 것이다. 굳이 집이 아니더라도 본 자대인 학군교처럼 놀러갈때 위수지역 내 번화가까지 수십분 내지 수시간을 이동에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차별점[55] 현재는 군 전반적으로 걸쳐 허용되고 있긴 하나, 학군단에서는 훨씬 전부터 다수의 학군단들이 허용하고 있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56] 평시엔 근무복을 입고, 무슨 북한이 미사일을 쏴서 경계태세가 발동되었거나 아니면 천안함, 연평도, 6.25 같이 보훈적인 의미가 있는 날에는 학군단에 있을 때도 군복을 입는다. 그런데 교내 유관기관이나 문구점 등의 심부름, 일과 후 근처 운동장에서의 운동, 교내에서 하는 각종 행사 협조(3~5월의 모집업무, 1~2월의 임관/승급/입단식 등)등의 대민 노출이 많으므로 그런 때는 사복을 입는 경우가 있다.[57] 하계 2달, 동계 1~2달을 합쳐 1년에 고작 4개월 이외에는 피크기간이 없다.[58] 즉 주말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번 싸제음식을 먹는다는 것, 부대 밖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한 자리수의 병사들을 위해 급양병과 급양시설을 또 둔다는 것은 옥상옥이기 때문이다.[59] 예전에 숙식을 전부 대학에서 해결하던 시절에는 한 끼당 5,000원씩 쳐서[60] 3끼를 다 해결하므로 15,000원을 받았었다. 그런데 편의상 한 끼당 5,000원씩 계산하는 것이지, 아침을 5,000원어치로 먹는 사람은 없다시피하므로, 돈이 모였었다. 더구나 전화대기를 위해서 배달시켜 먹는 것이 어느 정도 용인되는 것도 있었어서, 모인 돈을 저녁에 탕수육, 치킨, 족발보쌈 같은 걸로 폭발시키기가 딱 좋은 환경이었다. 여기에 또 간부들이 사주는 것도 있어서 그만큼 돈이 굳는 것도 있고, 또 교내 식당에서 학식 쿠폰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60] 당시에는 5천 원이다가 '14년에 6,000원으로 올랐다.[61] 예컨대 친한 후보생한테 학생증 빌려서 도서관 대출이다.[62] 학군단들이 장교양성 기관이기 때문에 소속 인원에 비해서(한 자리수에 불과한 간부+병사는 말할 것도 없고, 후보생까지 합친다고 해도) 부대장(학군단장)의 계급이 꽤 높으며(중령 or 대령), 소수 영외부대인 만큼 병사-간부간 거리가 일선부대에 비해서 매우 가깝다. 중,대령급 지휘관인 학군단장의 거리 또한 마찬가지, 레이더 부대처럼 칙칙한 벽지의 소수 부대도 아니고 사회 한복판에서 일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더더욱 그렇다. 중령 or 대령이면 일선 보병부대에서는 수백명의 대대장 or 연대장급의 위치다. 아무리 한직이라지만 학군단 특유의 끈끈한 인맥과 더불어 대상 학군단의 차지 위상에 따라 투스타인 학교장을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무시할 순 없다.[63] 대개 일반적인 병사들의 출타복귀시간과 같이 8~9시.[64] 이 때 국군체육부대같은 타 부대도 같이 끼곤 한다 꿀벌 정모회[65] 특히 숙영은 웬만해서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66] 대개 한 지역의 각각 다른 대학 학군단 병사들을 한 부대에다가 뭉쳐놓는 경향이 크다.[67] 허나 기간병들이 하던 일을 간부가 다 하게 되버린 실정이고 워낙 운용 역사가 오래된 보직인 만큼, 일부 부대에서 암암리에 운용되는 PX병처럼 규정 재해석을 통해 다시 부활할 여지가 있다고는 한다.[68] 군 기밀이라하면 단순히 어떤 미사일이, 탱크/자주포가 어디있고 정도를 생각하겠지만 이 부대가 다루는 기밀의 수위는 상상 이상으로 높다. 기본적으로 군인/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평가 등의 방법으로 꾸준히 사찰/감찰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매일매일 청와대로 보고한다. 심지어 보안사 시절에는 보유하고 있는 정보망을 기반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적이 있으며 불과 비교적 최근인 기무사 시절에도 민간인 사찰을 벌인 전적이 있다.[69] 보안사 시절 여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정치공작 및 선거개입을 벌이다가 사령부 소속 이등병이 이를 폭로한 적이 있어서 병사들이 중요업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다.[70] 단 영 내에서는 군복차림이 원칙이라서 어디까지나 외출이 잦은 운전병 정도만 해당되는 사항이다.[71] 다만 사격 전 경고 방송이나 출입구 경계 인원 배치 확인 등 안전에 관한 사항만큼은 크게 신경써야 한다.[72] 표적기에 물이 들어가면 기계가 고장나기 때문이다[73] 부대마다 유격 또는 혹한기 일정이 다르고 해당 사격장 관리 부대가 훈련기간일 때 타 부대에서 사격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부대에 따라 관리병들이 교대로 훈련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74] 관리관도 워낙 개꿀보직이라 보통 말년 원사급이 보임되기 때문에 사실상 병력지원 100%라고 볼 수 있다. 주임원사보다도 짬이 높은 경우가 허다하다.[75] 대신 이들은 다른 선수들이 애국가 연주시 오른손을 가슴에 대거나 어깨동무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이들만 신분이 신분인 만큼 거수경례를 하게 된다.[76] 작게는 장군들 간의 라인등의 정치적인 이류로, 작게는 정권의 라인. 또한 거의 전역대기 보직이어서 전역 준비하고 있는데 그 다른 진급대상자들이(이래봤자 피라미드의 최상층인 장군급이라서 수가 그리 많지 않다) 비위사실로 죄다 날아가서 운명에 없는 진급을 했던 경우도 있어서 정말 운이다.[77] 사실 군단급 이상 상급부대라 해도 사정에 따라 사실상 일반행정병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은근 있다.[78] 해군은 함정을 타면 전방근무, 육상은 후방근무로 취급한다.[79] 일명 어학갑판으로 연합훈련이나 파병가능성이 있는 1~2급 함에 배치되지만 평시 일반 갑판병과 거의 동일한 근무를 한다.[80] 이쪽은 특기병으로서의 군종병이 아닌 부대에서 차출한 인력일 경우에 해당한다.[81] 대부분 4~5시간씩 2인 1개조로 사수와 부사수를 2시간~3시간 단위로 교대하며 하며 부사수는 옆에서 대기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장비를 잡는 시간은 근무 들어가는 시간의 절반이다.[82] TOD는 최전방과 해안경계, 대공경계등에 따라 감시 형태가 많이 다르고 이에 따른 부대 운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위의 설명만 믿고 지원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꼭 해안경계, 소초, 빌딩 GOP와 같은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83] 꾸준히 언급되었듯, 이런 부대는 보일러병 뿐 아니라 다른 보직들도 전체적으로 편한 꿀부대일 가능성이 크다. 일이 많은데 노는 병사를 냅둘 리가 없기 때문이다.[84] 너무나도 귀찮았던 보일러병이 끄는 방법을 문서로 만들어 코팅해 당직실에 놔두고 꿀잠자는 경우도 있다.[85] 사령부 참모부 계원 뿐만 아니라 사령부(본부근무대, 근무지원단) 내 대대급, 중대급 행정병 포함.[86] 막사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군사경찰대, 법무실이 있으며 사령부 본청에는 감찰실이 있다. 또한 육직, 국직부대인 경우는 지휘계통 단계가 일선 야전부대보다는 단순해서 육본, 국방부에 찌르는 데 심리적인 부담감이 덜하다.[87] 모 사령부의 본근대 휘하의 모 중대의 고질적인 부조리가 사령관(쓰리스타)의 귀에 까지 들어가서 그 중대의 상,병장급 선임들이 예하부대로 공중 폭파(일이등병급 후임들의 징계는 없었고, 상병장급 선임들 중 일부는 형사처분되기도 하였음)된 사례가 있다.[88] 해군 기군단, 공군교육사령부 포함.[89] 설, 추석, 석가탄신일만[90] 일례로 코로나19 사태로 전군 외출/외박이 톤제되었을 당시에도, 카투사들은 주한미군사령부의 자체 방역 규정에 따라 미군 측의 통제가 없는 경우에 매주 외박을 나왔다.[91] 그도 그럴것이 카투사는 일반 대한민국 육군의 체력기준이 아닌, 모병제를 채택하는 미군의 체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92] 사실 징병제 특성상, 특전병, 특임 헌병 등, 일부 높은 체력기준이 요구되는 보직이 아니라면 절대 다수의 대한민국의 징집병들은 대충 일반인, 혹은 그 이하의 체력만 갖고 있어도 큰 상관이 없는데, 자원해서 입대하는 미군들의 경우, 일정 체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군 복무 부적격자로 판정되어 집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이다. 미군들도 대한민국의 이런 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기 때문에, 카투사들이 가는 후반기 교육대인 KTA에서 3주동안 미군의 체력기준을 충족시키게끔 만들어놓는다.[93] 대표적으로 전투병과에 소속된 카투사 뿐만 아니라 행정병을 포함한 모든 비전투병과의 카투사들까지 오전 05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 먹기 전에 오전 체력훈련을 받는다. 이는 Physical Training, PT라고 불리며 2mile run(3,224m 구보)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기본으로 미군 체단실인 Gym에서 헬스를 하기도 하는데, 이에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의 시간을 주말을 제외한 거의 매일 PT에 쓴다.[94] 전투병과나 헌병에 소속된 카투사들은 기본 PT보다 더 강화된 PT를 받는데, 부대별로 다르지만, 기존의 2 mile에서 늘어난 5 mile run을 하거나 일과 후 오후 PT를 받기도 한다.[95] 전에는 PT 테스트를 계속 통과하지 못한 카투사들을 대한민국 육군 일반 부대로 재배치시키는 원대복귀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96] 이 경우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선 꿀통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97] 전탐은 상황실, 조타는 함교.[98] 전탐한정[99] 식비 명목으로 1일당 7,000원[100] 및 숙박비로 10,000원이 지급된다. 단, 당일치기로 끝나는 경우 숙박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예시 - 1박 2일 작전인 경우 22,000원이 지급되지만, 당일치기로 끝나는 작전의 경우 7,000원만 지급된다.[100] 주의하자, 1일 호송이다. 하루내로 3곳을 호송해도 하루로 치기 때문에 7,000원만 지급된다.[101] 물론, 사고가 안 일어나도록 최대한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가능성이란 것이 완전한 0%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호송의 경우 특히나 신경을 더 쓰게 된다.[102] 애초에 입대하면 주변 사람들 중에 고위 공직자나 중령 이상의 고급장교가 있냐고 대놓고 조사한다. 이걸 토대로 병들의 보직 배정에도 영향을 준다.[103] 실제로 빽이 있는 경우 가장 흔한 케이스는 보통 적당한 수도권 국직·육직 사령부급 상급부대의 적당히 편한 보직으로 빠지는 것이다.[104] 옛날처럼 다짜고짜 완전면제를 만드는 맨땅에 헤딩은 거의 없지만 정말 판정검사 규정만 쳐다보면서 신체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정밀검사를 해서 사유를 닥치는 대로 찾아내서 병무용진단서를 떼고 끼워 맞추거나(여기까지는 편법적인 합법), 또는 적당히 7급이 나오게 손을 쓰거나. (4~6급 바로 찍어버리는 경우는 잘 없다. 병역기피로 걸리기 쉬워서..) 7급 맞고 2년 후에 같은 사유로 또 7급이면 4급 판정할 수 있는데 4~6급 판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감사규정이 있는 데 반해 재검사 판정은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여기에 더해 2년간 소집대상에서 누락시키거나 후순위로 밀어 버리면 전시근로역 편입이 된다.[105] 이걸 염두에 두고 공관병을 고학력이나 명문대 출신의 빽없는 병으로 뽑기도 한다.[106] 그 이하 부대에 있다면 겸직병.[107] 이런 체육병은 고급장교와는 수직적 관계여서 각종 잡일 시킬 수가 있지만, 레슨 강사와는 수평적 관계여서 잡일을 시키지 못한다.[108] 몸 풀때까지 같이 쳐 달라던가, 자기들 게임하게 심판을 봐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109] 서울 모 기행부대의 경우, 평균 포상·위로휴가가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최대 100일 이상) 병사들이 바로 조리병들이었으나 누구도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얼마나 빡센지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 해당 부대는 수백 명에 달하는 식수인원 중 절반 가량이 간부인 괴상한 편제에다 병사/간부/고급장교 식당이 각각 따로 있었으며, 수시로 장군이나 고위공무원(정말 가끔 장관급도 왔다.)도 와서 밥먹고 가는 부대였다. 그나마 나은 점은 워낙 중요한 부대다보니 조리병도 전원 면접선발이라 다수의 조리 자격증 및 경력이 있는 조리병이 대부분이라 열정을 갖고 임했다는 것.[110] 더군다나 허리부상같은 건강상 이유로 PX병 보직받은 병사가 다수기에 해당 케이스로 군복무를 한 병사들이라면 몸보전하러 꿀보직 간 줄 알았더니 규모에 따라 오히려 이전과 별다를 것 없이, 혹은 그전보다 더 혹사하게 되었다는 식의 웃픈 공감대를 가지는 경우가 꽤나 많다.[111] 출결이 안맞아서 돈이 비면 어느 정도까지는 관리관 수준에서 그냥 넘어가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기본 영창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 특히 간부가 외상 달아 놓고 배째라고 하면 답이 없다. 결국 없는 병사 월급으로 메꿔야 하기에 심한 경우 빚을 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미수금 압박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례도 있을 정도.[112] 이는 종교활동이라고 예외가 없는 경우도 다수라서 신앙심이 투철하다면 정말 엄청난 눈치를 봐야 된다[113] 달매출이 억대를 넘어가는 PX는 상당수가 가게 전체를 홍삼엑기스나 화장품크림 같은 특유의 중고가 선호품으로 꽉꽉 채우는데 이게 하루가 지나면 거의 전부 팔려나가는 수준이다. 이런 곳에 준하는 여타 기행부대들의 PX도 월매출이 아닌 일매출만 200~30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114] 훈련병이 많지만 훈련병에게 소총 들려서 경계근무를 세울 수는 없어서 그렇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교나 기간병을 사수로 붙이고, 탄약 지급은 하지 않고 근무용으로 따로 비치해둔 빈 소총만 들게 한 상태의 훈련병을 부사수로 채우는 부대도 있다.[115] 해당 중대에 신병들이 들어오기 직전 기간.[116] 이들은 평상시에는 일선 부대의 기간병으로 임무 수행하다가 동원훈련때만 임시로 조교 역할을 한다.[117] 예비군 훈련이 없는 기간에는 총을 들고 관공서, 번화가, 지하철역 등지를 뛰어다니는 작계훈련을 하기도 한다. 예시[118] 단, 사단급 이상 사령부 내 중대행정병은 참모부 계원과 복무여건이 비슷하다.[119] 행정반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군전화 왔습니다./인사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지휘통제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120] 다만 이 말이 곧 '땡보직은 상급부대에만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방공포대를 포함한 전투부대야 당연히 대체로 저 말이 들어맞겠지만, 기행부대들은 말 그대로 기행을 저지른다 싶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케이스가 많아서, 오히려 숨겨진 꿀통들은 작은 부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상급부대는 대체로 복무여건이 좋고 몸이 편할지언정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FM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정도만 돼도 대다수 병사들에겐 땡큐일 뿐더러, 그런 숨겨진 꿀통같은 소규모 기행부대들은 그 빽 본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빽을 써서 배치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121] 평시 임무와 전시 임무가 일치한다. 즉 훈련 때 하는 일과 훈련 없을 때 하는 일이 일치한다. (...).[122] 이쪽은 항공작전과 CQ로 복무했다. 같은 CQ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하는 일은 꽤나 다르다.[123] 기동대의 경우에는 소위 다급한 상황에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잘한 집회들은? 대부분 다목적 방순대가 맡게 되어 더 괴로운 경우가 속출하기도 한다.[124] 그러나 특전병이라면 말이 다르다. 왠만한 부대작업은 대대 특전부사관들이 다하기 때문. 특히 특전사소속 운전병은 작업도 안시킨다. 운전병도 작업을 하지만, 보통 특전사 운전병의 경우 운전병+소수의 정비병+유류병으로 구성된 수송중대 소속이므로 작업이 대부분 차량 정비 관련 작업일 뿐이다. 특전사는 사령관이고 군의관이고 뭐고 무조건 다 공수훈련을 받는 게 의무라서 특전병도 예외가 아니다.[125] 보병 박격포가 3종류 있는데 60mm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4.2인치는 너무 무거워 차량탑재한다. 그러니 중간 사이즈인 81mm만 죽어난다.[126] 병기/유도 직별통합, 애초에 유도병 없이 유도사만 있기 때문에 무장병하면 병기병이나 마찬가지다.[127] 내연/내기 직별통합.[128] 작업 자체는 대부분의 승조원이 한다.[129] 디젤엔진은 정박 중에도 상시 예열시켜놔야 해서 여름에 후부(기관부)침실은 말그대로 찜통속에서 취침해야 한다.[130] 디젤엔진도 운용 중에는 소음이 크지만 가스터빈은 비행기의 제트엔진이나 다름없어서 소음이 굉장하다.[131] 군사특기를 장교는 병과, 부사관은 직별, 병은 병종으로 구분한다.[132] 반대로 사단장, 군단장 임기 내 사고가 없다면 진급, 영전하는 케이스들도 있다. 제8군단은 국방개혁에 의거 3군단과 통합 예정이다.[133] SBS 스페셜 '말도 아리랑'에 이 곳에 근무하는 해병대원들이 등장한다. 바로 부대 소초에서 황해도 연백군이 보이는 최전방이다.[134] 완벽하게 고립된 도서지역이라 정화조 청소, 부식 보급 등을 배로 받는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뜨지 못할 때라면 2주고 3주고 밥과 김치로 연명해야하며 화장실 정화조 또한 병사들이 일부 퍼내서 바다에 버려야 한다. 그래서 말도에 배치받으면 격오지 수당이 따로 나오고 병들 사이에서는 말도에 걸린 동기들을 보고 엄청 가엾어한다.[135] 장기복무 생각없이 의무복무기간만 채우고 전역하려는 마인드의 단기복무 장교 및 부사관[136] 면접으로 선발하는 보직, 특히 높으신 분들을 상대하는 보직의 경우 호감가는 외모도 엄연히 플러스 요인이 된다.[137] SKY 대학 학벌에 동수저 이상의 집안배경에도 불구하고 전방 보병사단 소총수로 뺑이치다 전역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138] 가령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이 계룡대 성악병으로 복무했다.[139] 이들 중 일부는 방패교육대에서 한 번 더 선발되어 대통령경호실로 갔다.[140] 모 육군 모병담당관에 따르면 여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데, 특기병은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려는 마인드로 지원했을 확률이 높은 반면, 일반 징집병은 아무런 기대 없이 입대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어느 부대 어느 보직으로 보내도 뒤탈(?)이 없어서라고 한다. 또한 특기가 없기 때문에 빽을 써도 티가 덜 난다.[141] JSA는 가기 싫으면 합격을 거부할 수 있다. A급 어학병이면 최소 군단 사령부, 잘 떨어지면 연합사도 갈 수 있는데 JSA를 가는 건 일반적인 결정이 아님은 확실하다.[142] 가령 서울의 모 사령부 운전병은 전원 논산-2야수교 루트에서만 선발된다.[143] 다만 이들은 나름 간지는 나지만 매우 빡센 부대라는 공통점이 있다.[144] 빡세기로 유명한 수색대나 특공대가 병사들 뽑을 때 어떻게든 감언이설로 병사를 뽑으려 하는 것과 정 반대다.[145] 대전의 모 육직 기행부대의 경우, 신탄진역에서 신병을 수송부 소속 봉고차로 수송하면서 인솔책임자인 소령이 "자 우리는 특공부대로 가는거야"라면서 위압감을 준 적이 있다. 하필 지나가는 고속도로 이정표에는 '경기도 광주'가 있는 것을 두고 '우리가 갈 부대는 경기 광주에 있다'고 페이크치기도 했다. 정작 그곳은 특공부대이기는커녕 유격훈련때 유격행군 대신에 버스타고 유격장 가는 부대.[146] 장군 운전병이나 공관병은 이런 경우가 많다. 원래는 병사의 소속부대는 사단 단위 이상의 변경이 원칙적으로 불허되지만, 이들은 예외적으로 허용해준다.[147] 그나마 이 정도면 양반이지, 일부 병사만도 못한 악질 장교들은 자기 카드/현금을 절대로 안 주고 쥐꼬리만한 병사들의 월급으로 사 오라고 한다. 군 생활 편하게 해 주겠다는 유혹도 함께한다.[148] 그나마 해당 장교가 사교성이 좋다면 다른 간부들과 같이 나눠먹기도 한다.[149] 인사사령관이 소장보직인데 연구관이 대장인 기이한 케이스. 물론 이건 군 검찰에서 수사하기 위해 임시로 이상한 자리로 보낸 것이지만.[150] 퇴교당하면 이등병이 아닌 학년에 따라 일병~병장으로 복무를 하는데 그래서 사관생도나 사관후보생 들에게 퇴교의 공포가 상상을 초월한다.(물론 군필 사관후보생은 예외.) 특히나 30살 언저리까지 도달한 학사장교가 이게 가장 심하다. 1학년으로 퇴교하면 일병으로 2학년은 상병 3학년은 병장 4학년은 병장 또는 하사(지원에 의하지 아니하고 임용된 하사)로 복무한다.[151] 일반 기간병도 있지만 원래 선수 중심의 부대이니.[152] 예비역 준장 곽합.[153] 예비역 소장 김경수다.[154] 이건 직무유기가 아니라 적법한 행동이다. 문제는 심지어 그 소견서조차 의무병들이 대필하는 경우가 많다.[155] 가령 운전병이 임기제부사관이 된다고 수송관의 업무를 대신할 수는 없다. 그냥 하사 계급 운전병이 될 뿐이다. 운전관이라고도 할 수 없는게, 운전관은 대형 특수차량이나 고위 장성급 장교의 관용차 등 병사에게 맡길 수 없는 차량을 운전하는 부사관을 일컫는 단어로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운전병 임기제부사관의 직책명을 굳이 붙이자면 운전반장 정도? 보통 지휘관이나 처부장이 적당한 보직명을 붙여준다.[156] 만약 운전병 출신 임기제부사관이면 당연히 그냥 자기 혼자 운행 나갔다 온다. 도심권 기행부대들은 운전병이 부족한 곳이 은근히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송관에게 크나큰 이쁨을 받는 존재가 된다.[157] 물론 진짜 상황근무는 상황병들이 서고, 임기제부사관은 그냥 간부로서 자리만 지켜 주는 것이다.[158] 부대마다 다르다. 급양관도 다른 간부처럼 똑같이 당직 서는 부대도 많다.[159] 각 지자체 별로 과 이름이 다르거나, 세부적인 업무에 따라서 몇 개의 과로 분리된 경우도 있다. 일례로, 성북구청의 경우는 2010년과 2015년에 단일 부서였던 복지정책과에서 어르신복지과, 생활보장과가 분리되었다. 또는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160] 공기수송으로 악명높은 광주 도시철도 제외. 물론 서울역이나 서면역 같은 곳에 걸리면... 그저 건투를 빈다.[161] 상이 군인들이 많아 소위 말하는 꼰대의 비율도 높고, 근무하는 의사나 간호사들까지 폭언과 욕설을 들으며 고통 속에 일한다. 하물며 사회복무요원은...[162] 여긴 재수없으면 사회복무요원의 꽃인 출퇴근이라는 장점도 없어진다. 현역병들 마냥 근무지에서 숙식을 다 해결하기 때문이다(...).[163] 비위 약한 사람은 감히 쳐다도 못 볼 정도로 썩은 내가 진동하는 곳이다.[164] 상하차 알바를 우체국에서, 그것도 쥐꼬리만한 월급받아가면서 한다고 생각해보라(...).[165] 근무기관의 내부 사정 문제로 일을 못 시키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데. 이렇게 되면 기관 인원 전체가 멍때리는 대단히 아스트랄한 상황이 발생한다.[166] 그런데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우면 교통비 자체를 지급받지 못한다.(사회복무요원은 주소지에서 복무지까지 거리 기준으로 교통비 지급받음)[167] 학교 공익이라면 학기 중에 연가를 쓰는 것은 극히 어렵다. 물론 방학 때는 그런거 없다. 특허청은 하루에 다섯명까지만 연가신청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존재한다. 총인원은 20명 내외다.[168] 게다가 공익은 극히 드문 경우가 아닌 이상 무조건 정시 퇴근이다.[169] 일반학교 장애보조도 복지랑 관련이 있긴하나, 난이도가 일반 복지시설에 비해 (대체적으로) 훨씬 낮다.[170] 말만 안들으면 그나마 낫지, 사회복무요원을 때리는 놈들도 있다. 극단적으로 애들이 의자들고 찍으러 온다(!)는 충공깽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171] 산업기능요원이 공익만큼의 혜택이 될 수 없는 이유. 산업체 잘못 걸리면 (이라지만 거의 상당수) 집에 안보내는 수가 있고 의무복무자 입장에서 이걸 저지할 방법이 없다. 공익은 규정 들이밀고 거부하면 그만이고 정시 출퇴근임에도 야근으로 자꾸 시비걸면 병무청에 민원 넣으면 해결된다.[172] 정확하게 말하면 깽판이라기보다는 규정에 따른 거부 및 태업, "아몰랑 난 모르는 일이다" 시전. 야근도 원칙적으로 거부할 수 있고 복무규정만 FM대로 잘 지키면 문제 없다. 당연히 이 방법을 시전하려면 제복 착용이나 출퇴근 시각 엄수 등 본인이 FM대로 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173] 옛날옛적 인원도 많고 장비도 없고 스크린도어도 없던 시절에는 나름 고충이 많았다고 한다. 군인도 아닌 주제에 군대놀이하는 노답 선임새끼랑 몇 달에 한번은 나오는 선로추락 사고사례로 시체 치우는 일을 하고, 훨씬 열악한 합숙시설(야간근무가 있으므로)에 거칠고 험악한 직원(요즘은 세력이 많이 죽었으나 전철노 등등 전투종족 꼴통들이 많았다. 철도청 시절에는 매표소에서 승객과 역무원이 욕설을 주고받으며 대판 싸우는 경우도 흔했으니. 고객한테도 이 모양인데 무력한 하급자한테는...) 등등. 요즘은 상당부분 자동화되고 안전설비가 좋은데다 직원도 나이든 사람을 제외하면 온건한 사람들이 많아 이럴 일이 없다. 다만, 광운대역같은 관리역이나, 신도림역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역 내지는, 서울역, 용산역같은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하는 역이라면 여전히 헬무지에 속한다.[174] 적어도 복지시설보다는 낫다. 그리고 TO 비중상 복지시설과 사설작업장만 피하면 대충 평균은 간다. 애초에 꿀보직 꿀근무지 개념 자체가 상대적인거다. 쌍팔년도 시절 소총수보다는 요즘 소총수가 편할 것이고 그것보다는 국직부대, 상급부대가 편할 것이고 그것보다는 일반적인 공익이 편하고 그런 것이다. 물론 야전 전투부대보다 지랄맞은 국직부대 소속 보직도 전혀 없는 건 아니고 당연히 공익에도 그러한 예외가 있는 것이고. 어딜가든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결국 상대적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