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많은 댓글들 중 대부분이 인성에 관해서 말씀을 해주셔서 어제 오늘 생각이 많아졌었고
진지하게 나의일처럼 친구일처럼 신경써주시고 정성스레 조언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자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약간 아픔과 트라우마가 있는 친구였어요.
어렸을적에 아버지께서 일찍이 사고로 돌아가셨고, 그 후로 어머니께서 2번 정도 재혼을 하셨엇는데
친아빠는 너무 어려서 기억에없고, 그 다음에 결혼하신분이 정말 친아빠라고 생각했엇는데
초등학교 때 이혼을 하고, 또 다시 중학교 때 아버지가 생겼는데
그 아버지가 딸 처럼 이뻐한다 치면서 뽀뽀를 요구하고, 샤워를 같이하자고 하고 (이미 발육이 나타난 상태)
해서 그런 어려움이 많았고, 그 아버지가 가슴을 만지는 둥의 성추행을 했다고해요.
그리고 마법에 걸린날 같은 경우에는.. 그 좋은느낌 착용했는지.. 물어보고 착용을했는지 직접 속옷밖으로 만져보시고 그랬대요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돼서 결국 또 이혼을 하셨는데,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불쌍한거죠...
그 이후로 너무 힘든시기니까 중학교때 친구들에게 털어놨었는데 친구들이 자기들 친구들에게 말하면서
그 상처를 덮어줘야하는데 이게 소문이 나다보니까 전학도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고등학교 때에는 성형을 했다, 다, 보톡스,필러를 맞았다 이러면서 지나가는 애들의 눈초리를 받고
선배가 불러서 어린나이에 성형하면 좋냐고 하는둥.. 안했다고하면 눈을 꼬집거나 코를 치켜세워버리고 애교살 꼬집고
심지어 가슴을 쎄게 쥐어보고.. 그랬대요.
그래서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났고, 정말 사람들이 싫어지고 자기 홀로 남았다 생각했었는데
수능 후에 손을 먼저 건네즌 두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랑 지금 제일 잘 지내고 있고,
어렸을 적 재혼한 두 아빠를 마음 열고 사랑했었는데, 마지막 아빠는 자신에게 성추행한것 때문에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 보는것, 그리고 종업원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그런 시선들이
모두 고등학교때 선배들이 눈을 꼬집고 가슴을 때리고 하는것처럼 "저 사람도 분명히 나를 욕하고 있겠지" 싶대요.
그래서 낯선사람에게 굉장히 경계심이 심한데, 종업원처럼 주문을 해야하거나 그럴경우.. 뭐 포인트카드나 그런걸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속으로 자기를 욕하고 흘겨보는것 같아서 너무 수치심이 들고 불쾌하단거였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신것 만큼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자했는데, 기록에 남아서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기록에 남지 않는 심리상담센터에 같이 가기로 했어요.
처음에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또 소리를 지르고 자기를 못믿냐고 울고불고 그랬는데
여러분들 말 처럼 제가 단호하게, 앞으로 널 더 많이 알아가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런 점 때문에 더나아가지 못할것같다.
라고말을 하니까 한시간을 안겨서 울다가 힘겹게 말을 해주네요
세시간을 그렇게 우니까 지금 심신에 지쳐서 옆에 곤히 새근새근 자고있는데
참 이렇게 이쁜 천사가 안쓰럽기도 하고 여전히 제 눈에는 너무 이쁘기도하고.
그리고 여자친구가 첫째고 밑으로 남동생하나가있는데, 어머니께서도 몇년째 힘드셨을거라서
제가 여자친구의 듬직한 남자친구겸, 친구겸, 어머니의 첫째아들 하려고 합니다.
벌써 결혼한 느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의 ㄱ자도 모르지만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저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그런상처 까지 제가 보듬고 더 사랑해주고 사랑받는 여자 만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감사해요~!
추천 15
솔직히 전 심심풀이로 했는데.. 결과를 보고 좀 섬뜩했습니다. 너무 정확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응하지 않으면 결과에 화가 날수도 있음 .잘 읽으삼 절대 미리보기 없기. 진지하게 한번 시도하삼 저한테 이걸 보낸 사람이 말하길... 메일을 읽은후 10분 후에 소원이 이루어 졌다길래 함 순서대로 하세요... 속이기 없기! 이게임의 결과는 매우 재미 있으면서 섬뜩합니다. 미리 읽지 말고 순서대로 하세요 1~2분 정도 걸리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약간은 으스스 합니다. 먼저, 백지와 볼펜을 준비. *추신* 이름을 고를때는 당신이 "실제로 아는 사람"의 이름을 고르도록 하고, 첫번째 본능적으로 제일 먼저 생각난 대답을 적으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한줄씩 읽도록 하세요.. 미리 읽으면 재미를 망치게 됩니다. 1. 먼저 종이의 위에서 아래로(세로 )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적고 2. 그리고 1과2의 숫자 옆에 생각나는 두 숫자를 하나씩 적음(1부터 10중 골라서) 3. 3과 7의 옆에는 이성의 이름을 한사람씩 적으세요.(실제로 아는 사람 각1명씩) 4. 4, 5, 6번째 숫자 옆에는 아무의 이름을 1명씩 적으세요.. 친구나 가족 등등.... 속이게 되면 당신이 한 일에 괜히 시간만 낭비한 결과가 됩니다. 5. 8, 9, 10번째에는 노래 제목들을 1곡씩 적으세요.. 본능적으로 생각나는 대로 1곡씩 차례로 적으시면 됩니다.
6. 마지막으로 소원을 비세요...
요즘에 가장 간절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
한가지만... 적으셔도 되구요...
자~ 소원을 빌었으면
이제 결과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3번에 적은 이름은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7번에 적은 이름은 당신이 좋아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4번에 적은 사람은 당신이 가장 보살펴 주는 사람입니다.
5번에 적은 사람은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사람입니다.
8번에 쓴 노래 제목은 3번에 쓴 사람과 어울리는 노래이고,
9번에 쓴 노래 제목은 7번에 쓴 사람과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10번에 쓴것은 당신의 생각을 잘 표현한 노래 입니다.
마지막으로 2번에 쓴 숫자 만큼
다른 게시판에 이글을 올리면
당신의 소원은 이루어 집니다
토픽 썸·연애
자존감 낮은 여자친구..
새회사 · 포***
작성일2020.01.23. 조회수7,162 댓글23
형 누나들 안녕
20대후반에 한달째 연애중이고 자존감이 높은편이야 나는.
근데 여자친구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
처음엔 취준생이기때문에 자존감이 낮은건 당연하다... 하면서 케어해준건데
사귀면서 가정사도 듣고 생각하는걸 들었는데
우울증이 있고, 원래도 자존감이 낮은사람이었어.
처음엔 잘 케어해주면 되겠지하면서 좋은말 많이해쥬고있는데, 자존감이 오르기보단 나한테 의존하려하는 느낌이드네...
어떻게해야할까? ㅠ연애초보라 어렵네
댓글 23
삼성전자 협력사 · j*****
자존감 낮아져있으면 빨리 극복 안되던데 자기가 마인드 바꾸지 않으면
삼성중공업 · 이******
의존적 성향은 취미생활하면서 사람들 좀 많이 만나면 괜찮아 지는데 정황을 봐서 외향적인 성격은 아닌 것 같아 보이니까 둘이서 같이 할 취미를 찾아보자
새회사 · 포*** 작성자
취미...는 생각못했는데 고마워!
스타트업 · x********
나는 우울증에 애정결핍있는 여친 만났는데
나한텐 과하게 잘해주는데
자존감 바닥치에 주변사람 신경건들면서 자기 자존감 높이려고 들고
내 주변에 과하게 침범해서 내 주위사람 알려고 들고
소유욕표시라면서 연애중인거 스킨쉽 이런거 과하게 티내려고하고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퀵손절했음..
새회사 · 포*** 작성자
오우... 이런타입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아시아나항공 · 현***
자존감 낮은 사람은 정말
피곤해
잘 생각하시길
MPK그룹 · 아*****
마음이 있으면 강도 건넌다했어
한영회계법인 · A*****
참 착한 남친이구낭.. 칭찬 매일 해주고 조금이라도 좋은점이 보이면 속으로 생각하지말고 표현 해 주면 좋을 것 같아.. 내남친이 그렇거든 난 그렇게 많이 상처도 극복되었어 그래서 둘도 없이 친한 사이가 되었고 결혼했어 ㅎㅎ 진짜 사랑하면 여자친구의 그런 점이 속상하기 마련이잖아 사랑으로 감싸주고 서로 잘 극복하길 바래
새회사 · 포*** 작성자
착한사람의 착한댓글 거마워!
대한항공 · 어*****
자존감 낮은 사람 만나면
사랑을 붓고 붓고 또 부어서 계속 만나든지
중간에 내가 지치든지
새회사 · 포*** 작성자
이게 불안한점이야 ㅠ 내가 계속 부으면... 채워질까...
대우조선해양 · a******
개조 불가능 안고 가든 버리든 택 일
다우기술 · 명*****
중요한 것은 본인의지. 본인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할 의지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