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광어 기생충 - yangsig gwang-eo gisaengchung

(자료=해수부 제공)

광어와 도다리 등 넙치류는 국내에서 주로 횟감으로 소비되는 대표적인 어종이다. 하지만 80% 이상이 양식을 통해 생산되면서 기생충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기생충을 사멸시키는 천적 생물이 우리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양식 넙치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양식 넙치류는 모두 4만1636톤, 생산액은 5343억 원으로 전체 활어 넙치류 소비량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기생충으로 인해 5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양식 넙치류에 대한 안전성 논란과 함께, 기생충 제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수부는 이와 관련해 양식 넙치의 기생충을 제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해양 '와편모류'를 발견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물제어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와편모류'란 2개의 편모로 헤엄치는 작은 단세포 생물로, 지구상에서 3억년 이상 생존해오면서 인간의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신종 와편모류 확보와 이를 이용한 유용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와편모류는 식물성 '알렉산드리움 엔더소니'로 넙치에 주로 기생하는 '스쿠티카충'을 사멸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쿠티카충은 오이씨 모양으로 성충의 크기는 약 30∼45µm이며, 넙치 치어의 체표면과 아가미, 뇌에 침투해 염증, 출혈 등을 일으키며 감염된 치어는 대부분 폐사한다.

서울대 정해진 교수는 "알렉산드리움 엔더소니가 분비하는 물질이 스쿠티카충의 세포막을 녹여서 24시간 이내에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넙치 치어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실험에서도 스쿠티카충만을 사멸시키고 숙주인 넙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하게 기생충을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해수부는 새로 발견한 와편모류를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기생충제어제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IP 175.♡.87.133

    18-12-09 2018-12-09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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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식도 당연히 물에서키우면 있죠
    기생충 죽일거면 냉동해서 48시간정도 둬야합니다

    모르타르

    IP 65.♡.178.226

    18-12-09 2018-12-09 19:03:05

    ·

    사필귀정

    IP 122.♡.17.60

    18-12-09 2018-12-09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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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고나면 내장에서 빠져나온다고 하던데요..손질을 빨리해야한다고 봤덨것 같네요.

    IP 211.♡.157.30

    18-12-09 2018-12-09 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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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에 피빼고 내장 분리해놓거나 살분리해서 포떠놓은거 아니면 선어 상태로 냉장보관한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수빈콩콩

    IP 39.♡.54.143

    18-12-09 2018-12-09 19:09:12 / 수정일: 2018-12-09 1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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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트맨님// 당연히 피 빼고 내장 분리 해둔 상태였죠 ...

    신삼돌

    IP 183.♡.148.19

    18-12-09 2018-12-09 19:16:24 / 수정일: 2018-12-09 19: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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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에 기생하던 기생충이 숙주가 죽었다 판단되면 본능적으로 탈출하기 위해 내장에서 살을 뚫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보통 숙련된 조리사면 재빠르게 내장을 분리해서 기생충이 살까지 침투하는것을 막습니다. 내장을 좀 늦게 분리해서 기생충이 탈출하다 영양분이 없는 살에 갇혀 죽은거죠. 그래서 회는 활어보단 선어회가 안전합니다. 활어였으면 살속에 살아있는 기생충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jakekimz

    IP 144.♡.46.148

    18-12-09 2018-12-09 19:17:19

    ·

    활어회 문화는 원시적인거라, 위험을 담보로 한 미식

    Tromboneshorty

    IP 175.♡.189.108

    18-12-09 2018-12-09 20:02:37

    ·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초밥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홈플러스 측은 자연산 광어에서 고래회충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래회충은 주로 생선 내장에 기생하며 죽은 지 오래됐을 경우 내장에서 빠져나와 생선 살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고래회충을 예방하려면 생선이 살아있을 때, 혹은 죽자마자 바로 내장을 제거해야 한다.

    전문은 아래 출처에

    자연산 활어는 잡고 나서 빠르게 내장을 제거해야 고래회충이 안 나옴.

    잡고 방치했을 경우 회충이 내장에서 살로 박히게 되어 저렇게 나타날 수 있음.

    실제로 고등어나 갈치 등의 구이나 조림을 먹을 때 우린 알게 모르게 고래회충을 같이 먹게 되는데, 60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급성 아니사키스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조림이나 구이는 거의 안전함.

    하지만 날것에서 나오는 회충은 정말 위험함.

    대형마트 회코너 근무경험자로서 말하자면 위생부실은 아닐듯 합니다

    동네 횟집보다 몇배는 위생감독 심하게 받는게 대형마트 회코너 입니다.

    그리고 자연산 생선회는 양식보다 기생충이 휠씬많구요.

    제 생각엔 지금이 자연산 광어가 제철이고 단가가 싸니까 썼는데 기생충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더 조심할 것은 민물고기의 회다.

    날것을 절대로 먹지 않던 후배 녀석이, 제대하면서 회식자리에서 마지못해 민물고기 회를 몇 점 먹었는데, 7~8년 후에 멀쩡하게 회사생활하다가 뇌수술을 받았다.

    기생충이 뇌로 올라간 거다.

    수술 후에도, 시멘트 색깔 얼굴에 몸이 북어처럼 바쌱 말라버려서 사회생활하기가 어렵다.

    주위에서 모두들 <동남아에서 왔느냐?>고 묻기 때문이다.

    고래 회충은 활어를 바로 피 빼면서 내장을 제거하면 안전한데 죽은 뒤에 손질 한게 아닌가 생각 됨.

    고급 어종 참치도 잡으면 배에서 바로 내장 제거해서 급속 냉동 함.

    고래회충 보다 더 무서운게 미나리에 붙어있는 거머리 인데 미나리를 날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거머리는 씻어도 떨어지지 않고 미나리 속이 붙어있어서 정말로 생으로 먹으면 안 됩니다

    자연산이 싱싱하다는 싱싱함의 정의, 깨끗한 물엔 기생충이 없을 거라는 믿음, 바닷물은 소금기로 인해 기생충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 전부 무지에서 오는 소리.

    싱싱은 신선도에 대한 단어고 양식이든 자연산이든 다를바 없고, 기생충도 1급수, 2급수, 3급수 다양하게 서식하며, 민물기생충이 있고 해수기생충이 구분됨.

    양식이 기생충 안전에 훨씬 유리함.

    또하나의 상식... 회든 초밥이든 바로 넘기지말고....꼭꼭 씹어서 드시라....고래회충도 3센티이하면 위액에 오래 버티지못해 곳바로 자연퇴치되고.... 3센티이상은 ,꼭꼭 씹으면, 절단되어 퇴치된다고 한다......

    혹시 전문가중에 반론이 있다면, 리플을 달아주시요, 나도 배우리다

    영유아 제품 리콜 소식과 안전한 육아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전해드리는 안전육아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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