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휘발유 냄새 - teuleongkeu hwibal-yu naemsae

안녕하세요~
전라방의 겐조입니다.

혹시나 하고 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문의 드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회사차량 i30 디젤 차량이구,  이틀 전 이런저런 연유로 해서 트렁크에 기름통(디젤)을 넣어놨었는데, 기름통이 샌건지 모르겠지만 트렁크 바닥까지 흥건히 적셔 버렸네요.

그래서 트렁크매트는 빨고 닦아내고 별별 생쑈를 하고는 있는데 차량 내부에서 기름 냄새가 너무 많이나네요.
그래서 운전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머리도 아프고 속도 메스껍고...ㅠㅠ

혹시 차량내부의 기름냄새 제거에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실내크리닝 문의도 해봤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차를 한달여 동안 운행하지 않아야 된다는 어의없는 얘길해서요.

아 기름이 새는게 아니고

저번주말에 석유(실내등유)를 트렁크에 싫고 오다가 조금 쏟았는데요

많이는 아니고 종이컵으로 한컵정도?

아무래도 기름이다보니 휘발성이 높아서 냄새가 금방빠지겠지 생각하는데

다음날부터 차내부에 석유냄새가 진동하네요 ㅠㅠ 물론 트렁크에도 나구요

기분상 맡으면서 운전하면 냄새에 취할것 같고 차 시동걸면 뻥하고 터질것 같고~

그래서 문열고 좀 달리면 다시 빠지긴 하는데 또 다음날 차에타면 냄새가 진동합니다.;

이거 완전히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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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차에서 어느날 부턴가 주차됀 차에 타는 순간 휘발유 냄새가 확 느껴지더라...

뭐지? 어디선가 연료인  휘발유가 샌다는건데...

본닛을 열어서 확인 해보니 연료가 새는곳도 안보이고, 휘발유 냄새나 바닥에 기름 떨어진 흔적도 없고

헌데 실내에선 휘발유 냄새가 나고?????????

연료 주입구가 제대로 안닫힌걸수 도 있는데 확인 해보니 그것도 아니고....

결론은....연료 탱크쪽이 샌다던가 연료 펌프 라인쪽에서 샌다는건데....

확인 하려면 트렁크 쪽을 다 뜯어 봐야하는데....정비소에 갈까...공돌이 기분을 살려서 그냥 내가 해볼까

몇일을  할까말까 망설이며 그냥 창문 열고 주행하고 다니다

휘발유 냄새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능... 괜시리 머리도 아픈것 같고

점점 추워지는데 더이상 창문 열고 다니기도 뭐하고  그래서 일단 어디서 새나 확인이나 해보자...

하고 시작 했다능...

연료탱크가 있는 뒷트렁크 쪽을 ...제차량은 의자인간 (체어맨) 입니다...

연료탱크가 다른 곳에 위치한 차량이 있을수도 있으니 확인 하시길.

암턴 뒤트렁크 싹 비우고....트렁크 바닥 카펫 들어내고....

정면에 보이는 저 뒷면 벽 커버를 뜯어내야 연료탱크와 연료 펌프등이 보일겁니다....

의자인간  트렁크는 요렇게 생겼엉....아래 바닥 플라스틱 커버 아래에는 공구함과 예비 타이어가 들어 있뜸

벽면, 바닥,천정에 보면 요렇게 생긴 넘들이 여기저기 박혀 있으니 다 풀어줘야 합니다.....

의자인간 트렁크가 그나마 좀 넓길래 망정이지...

한덩치 하는 제가 트렁크에 고개 들이 밀고 들어가 꼼지락 대기에 힘이 좀 들긴 하더라능....ㅡㅡ;;;

 나사 싹다 풀고 벽 커버를 뜯어냈더니 안쪽에.... 한겹이 더 있엉.....ㅡㅡ;;;;

두번째 넘 까지 벗겨 내니 나타나는 연료 탱크의 모습.....13년 됀 넘치고 깨끗한듯...^^;;;

중앙에 보이는 넘이 연료 펌프 어셈블인듯....

연료탱크 주변과 연료펌프 주변을 싸악 훝어보며 스캐닝한 결과 누유 흔적이 안보임...머지????.....ㅡㅡ;;;

그래도 혹시나시퍼 의심스러워 보이는 연료펌프가 조립됀 나사들.....

암턴 이넘들 나사를 한번씩 꼭꼭 더 조여주고....

그리고 그다음 연료 탱크 위쪽에 붙어 있는  아이보리색의 이넘...롤오버 밸브 라고 하는 넘인데....

연료 펌프 말고는 이넘 이외에는 연료 탱크 외부로 휘발유가 샐수 있는 다른 어떤 부착물이 없음

아무래도 요넘이 젤 의심스러움...

요리조리 봐도 밸브가 망가지거나 파손됀 흔적이 없으나  흔들어보니 살짝 흔들리더라능..왠지 헐거워진듯

흔들릴 때 마다 주변에서 살짝 풍기는 휘발유 냄새...이넘 때문이군하....너를 체포한다!!!....

살펴 보니 이넘이 조립됀걸 보니 완전히 단단이 고정됀게 아니라 스프링 와셔로 끼워 놓은 거더라능...

안쪽엔 분명 가스켓 종류가 덪대어져 있을거고 스프링 와셔가 밸브 전체를 밀면서 밀봉하고 있는 간단한 형태....

오래 되다 보니 가스켓도 낡았을거고....스프링와셔 인장 강도도 약해졌을거고 ....

제대로 밀봉 역활을 못해 휘발유 유증기가 살살 새어나오는 거렸다...빙고...너 딱걸렸쓰....

헌데 끼워진 넘을 빼 보려고 했는데 어케 조립 됀건지 잘 안빠지더라능....

확 잡아 제끼면 망가질것 같고 준비됀 예비 밸브도 없고...어쩐다 ...

그냥 정비소로 보낼까 ....했는데..그러기엔 밸브가 망가진것도 아니고  주변 밀봉상태가 헐거워진건데

트렁크 커버 뜯은 수고가 아깝더라능

롤오버 밸브가 정기적으로 갈아 끼워줘야하는 소모품성 밸브도 아니고....

폐차 할 때 까지 다시 건드릴 필요도 없을 거고 ....걍 밸브를 밀봉 하는 거야 그대로 전체를 싸악 다....

아놔 ....사진 촛점이  저쪽 뒤쪽으로 가버렸눼....ㅡㅡ;;;;;;

암턴 그래서 그대로두고 실리콘으로 유증기 새지 못하게 주변을 메워 밀봉해 버리기로 결정 .....

사진이 후져도 .....좁은 트렁크에 낑겨들어가 작업하다 보니...어쩔수가 없엉...이미 커버 조립 다했엉...

다시 찍으려 커버 뜯어내기 구찮앙...그러련 하고 봐주시라능....

사진에 보시다시피 실리콘으로 롤오버 밸브가 끼워져있는 연료탱크 접속 부위 주변을 싹다 실리콘 질 해버렸음....연결됀 호수 접속 부위 까지....

그리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트렁크 커버는 제자리로 원상복귀.... 이렇게 했는데 실내에서 휘발유 냄새가 계속 나면 정비소 보내야하는 거고....실리콘 떼려면 고생 좀 하겠지만....뭐....어쩌겠냐능...ㅋㅋ

휘발유 냄새 어떻게 되었느냐.....지금 제차 의자인간 실내에서 나던 휘발유 냄새는 사라졌음...

더 이상 휘발유 냄새는 안난다능....이제 창문 꼭꼭 닫고 다녀도 됌....ㅋㅋ...^^v

이상  혼자서 하는 차량 실내에서 나는 휘발유 냄새 잡기 였습니다....

참 쉽죠 잉~!!!...ㅋㅋ....*^^*

신차정보

[유익한 정보]차안에 휘발유를 흘렸을때의 대처법 ........

본 포스팅은 휘발유가 차안에 흘렀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발상에 의해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네이년에 확인해보니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더군요 ... gogo

흔한일은 아니죠 ....

뭐 등유는 겨울에 쓸일이 많으니깐 있을법한 일이라 해도

휘발유를 주유구가 아닌 차안 다른곳에 흘린다는건 ....

일반분들의 경우에도 흔한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그 대처법을 한번 논해 보겠습니다 ...

그랜저hg 입니다 ...

우선 휘발유를 흘렸고 차안에 냄새가 가득하니 차안의 모든 문을 개방 합니다 ...

통풍을 해주는게 가장 중요 하죠 ...

차량 내부 다른곳에까지 냄새가 스며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

휘발유를 흘린 곳은 트렁크 입니다  트렁크도 열어서 환기를 시킵니다 ...

그리고 트렁크 하단 커버를 떼어내고 휘발유가 흐른곳을 찾아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

자 이곳입니다 .... 물을 분사후 ....

퐁퐁을 몇방울 짜낸뒤...

손으로 신나게 문지른후 ...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에요 .... 휘발유가 트렁크에서 흘러 뒤 시트까지 흘러 갔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는거죠 ...

그런걸을 대비 해서  좀더 알아 봅니다 ...

당연히 시트를 탈거해야만 합니다 ...

그리고 핸드타월을 이용 ...

휘발유 냄새가 나는 곳을 꾹꾹 눌러 휘발유 잔량을 흡수할수 있게 짜내어 줍니다 ...

이렇게 계속 말이죠 ....

마무리는 페브리지로 신나게 뿌려 줍니다 .... 아낄 필요 없어요 ... 신나게 뿌려 줍니다 ..

등받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 하단부에도 휘발유가 흘렀는데 등받이라고 무사할리 없을껍니다 ..

휘발유가 흘렀을것으로 의심이 되는 부분을 찾아 핸드타월로 꾹꾹 눌러 흡수 하고

페브리지를 양것 분사 합니다 ...

트렁크와 시트의 경계되는 부분도 탈거해서 세척해 줘야 합니다

세척을 마친 시트들은 선풍기를 이용 좀더 냄새가 빨리 빠져 나갈수 있도록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하죠 ...

그리고 이 모든건 혼자 하기 참 힘듭니다 ...

해서 일요일임에도 불구 하고 [밤10시]​쉬고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청해

"나와 함께 이 유익한 포스팅에 동참하지 않으련???"​

했더니

"이와 같은 엄청난 프로잭트에 함께 할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면서 나와 주었네요 ...

이제 차안을 세척할 차례 입니다 ...


트렁크와 시트를 모두 탈거 하니 차체가 보입니다 ..  

휘발유가 흘렀을것 같은 부분을 찾아 내어 해당 부분을 먼저 닦아내고 난 뒤

페브리지를 이용 지속적으로 뿌려주며 닦아내는 작업을 반복 합니다 ...

쉽지 않은 작업이죠 .. 이렇듯 휘발유는 꼭 정해진곳에만 넣어야 하는 겁니다 ...

마지막으로 핸드 타월을 깔아 놓고 그 위에 페브리지를 뿌려 놓습니다

정말 유용한 제품 같아요 ... 참 든든하네요 ...

그리고 차는 하루나 이틀 정도 문을 열어 놓고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 줍니다 ....

네 ....

참 유익한 내용이죠?....

네....

그렇습니다 ... 네 ....

이상 ....

연장재경 티아라년 기름 채워 줄려고 휘발유를 말통에 담아 그랜저 시승차에 싣고 나르다 트렁크 안에 휘발유를 흘린 비니네의 후기 였습니다 ....  

새벽 1시에 끝났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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