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 teulaegseu teuleilbeulleijeo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소형 SUV의 원조격인 쉐보레 트랙스의 단종이 기정사실화되는 모습이다. 트랙스 생산을 담당하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일정 조정 및 인력 재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지엠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의 내수 판매 및 수출 물량이 넉넉하고, 창원공장에서 2023년부터 GM 글로벌 전략형 신차를 생산할 계획인 만큼 업계에선 2018년 군산공장 폐쇄 사태와 같은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M이 쉐보레 트랙스 단종 시점을 2022년 말로 잡았다. 형제차인 뷰익 앙코르 역시 같은 시점에 판매가 중단될 전망이다.

뷰익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4종의 독립된 SUV 제품군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앙코르 단종과 관련) 현재 추가적으로 발표할 신차 계획은 없다”라며 해당 차량의 단종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쉐보레 북미 대변인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미래 제품 계획과 관련 언급을 하기 어렵다”라면서도 “쉐보레는 소형 SUV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이 시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쉐보레,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

실제 쉐보레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 수출하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2023년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글로벌 전략 신차인 소형 크로스오버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형 SUV가 생소하던 2013년 등장한 차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쾌한 주행 성능, 쉐보레 특유의 안전성 등을 앞세워 국내외 젊은 소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한국지엠의 스테디셀러다.


트랙스는 2016~2019년 3년 연속 국산차 수출 1위 기록을 세웠고,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한국지엠 수출 주력 제품으로 큰 존재감을 이어왔다.

트랙스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2공장에서 생산된다. 업계에서는 올 8월 이후 단산설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신차 출시 계획에 따른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아니겠냐”라며 “2023년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차 생산이 본격화되고, 부평공장 역시 라인정비 등이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생산직 인원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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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쉐보레 트랙스가 내년 초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 GM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11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를 거쳐 내년 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신형 트랙스는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어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트랙스는 지난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2016년 풀체인지에 준하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한 차례 감행했다. 당시 신차 효과로 국내에서도 2017년 판매대수가 반짝 상승하긴 했지만 엔진 성능과 편의성이 경쟁 모델 대비 떨어진다는 평가로 2018년부터 판매량은 하락세를 맞았다.

한국지엠의 2017년∼2020년 연간 판매량 및 올해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트랙스는 △2017년 1만6,549대(전년 대비 18.3%↑) △2018년 1만2,787대(-22.7%) △2019년 1만2,541대(-1.9%) △2020년 6,853대(-45.4%) 등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대수는 감소했다.

이에 한국지엠은 지난해 초 트랙스의 심장을 1.4ℓ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교체하고, 편의장치를 추가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외모가 2016년에 머물고 있어 최근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이 이어졌고 △2021년 2,540대(-62.9%) △올해 1∼9월 1,210대(-43.4%) 등 연이은 판매 저조를 기록하며 반등에는 실패했다.

첫 출시 이후 10년이 되도록 풀체인지를 거치지 않고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된 만큼 사실상 경쟁력이 뒤처진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트랙스 단종설까지 퍼지기 시작했는데,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에서 지난 12일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트랙스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단종설을 잠재웠다. 특히 이번에 새롭개 공개된 신형 트랙스는 10년 만에 공개된 세대교체 모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형 트랙스는 실내외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차체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전체적으로 더 커진 점이 특징이다. 트랙스의 제원은 △전장(길이) 4,537㎜ △전폭(너비) 1,823㎜ △휠베이스(축간거리) 2,700㎜ △전고(높이) 1,560㎜ 등이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높이만 조금 낮을 뿐 길이·너비·축간거리 전부 소폭 크다.

그럼에도 신형 트랙스의 가격은 미국 현지 기준 LS 트림이 2만1,495달러부터 시작하며 액티브 및 RS 트림의 경우 최대 2만4,995달러로 책정돼 트레일블레이저의 현지 가격보다 저렴하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 뉴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소폭 저렴하게 책정돼 국내에 출시되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GM

여기에 외모는 GM이 지난 4월 중국 시장에서 공개한 차세대 크로스오버(CUV) 시커(SEEKER)와 닮았으며, 전면부 디자인은 현재 국내외에서 판매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도 유사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형 트랙스의 생산 공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데, GM Authority 등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내년부터 CUV 신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 한국 창원공장에서 신형 트랙스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해 3월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도장 공장을 새롭게 세웠으며 올해 3월에는 도장 외에 조립·프레스·차체 공정을 진행하는 공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차세대 CUV 생산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국지엠은 경차 스파크의 생산 중단을 선언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차세대 CUV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형 트랙스의 외관이 시커와 흡사한 만큼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두 모델 모두 창원공장에서 동시에 생산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지엠이 현재 시커 모델과 신형 트랙스 모델을 국내 공도에서 테스트 드라이빙을 진행 중인 점도 이러한 점을 뒷받침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GM에서는 신형 트랙스의 생산공장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지엠도 차세대 CUV 신형 트랙스와 시커의 국내 출시 여부·일정 및 국내 생산 여부 등에 대해 아직까지 세부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신형 트랙스 등 차세대 CUV 개발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함께 진행했으며 한국지엠에서 맡아서 한 부분도 있는 만큼 국내에서 테스트카를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시커는 올 연말 중국 시장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신형 트랙스는 내년 봄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지엠은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글로벌 차세대 CUV를 창원공장에 배정해 생산할 것”이라면서 “현재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차세대 CUV까지 두 제품이 성공할 때 한국지엠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특이하게도, GM 그룹의 소형 SUV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족관계 정리해볼까 합니다.

제 주관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 부분이라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쉐보레 트랙스

1.1 쉐보레 트랙스

1.1.A 쉐보레 트랙스 1세대

복잡한 쉐보레 소형 SUV 가계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쉐보레 트랙스입니다.

2013년도에 출시해서, 아직도 1세대가 팔리고 있는 어떻게 보면 사골이라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물론, 지금 팔리는 건 페이스리프트 후의 1.5세대긴 하지만 여전히 풀모델 체인지는 아닙니다.

1.1.B 쉐보레 트랙스 1.5세대

2017년에 등장한 1세대 트랙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훨씬 깔끔해진 디자인이라

생각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판매 중입니다.

1.2 뷰익 앙코르

1.2.A 뷰익 앙코르 1세대

쉐보레 트랙스의 고급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뷰익의 앙크로 역시 트랙스의 형제차종입니다.

개인적으로 익스테리어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인테리어의 무수한 버튼이 참 정신없는...

그런 차였습니다.

1.2.B 뷰익 앙코르 1.5세대

위 뷰익 앙코르 1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가 많이 바뀐 것은 물론,

그 많은 버튼으로 보기 싫던 인테리어까지 확 바뀌어서 훨씬 매력적으로 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모델은 사실상 여기서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오펠의 모카 정도가 있을 수가 있는데, 이 녀석은 뷰익 앙코르의 뱃지엔니어링 수준입니다.

위 사진은 1세대 모카인데, 1세대 뷰익 앙코르와 똑같습니다.

위 사진은 1.5세대 복스홀 모카인데, 1.5세대 뷰익 앙코르와 똑같습니다.

GM이 나라별로 브랜드가 다르다 보니, 오펠/복스홀 등으로 판매가 되었는데,

결국은 다 뷰익 앙코르의 뱃지엔지니어링 수준이고, 트랙스와 앙코르만큼의 차이는 아닙니다.

트랙스나 앙코르의 경우, 전부 2013 출시한 모델로 현재 기준 꽤나 사골입니다.

물론,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하기는 했지만, 트랙스보다 크기도 크고 트랙스가 단종은 안되었습니다.

다만, 특이하게도 중국만 2세대를 출시했는데,

바로 쉐보레 트래커와 뷰익 앙코르 2세대입니다.

1.3. 쉐보레 트래커

트래커를 쉐보레의 범주에 넣는 것에 대해 다소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저는 트래커를 트랙스의 후속으로 보는 것이,

중국 내에서 트랙스와 트래커의 이름이 동일합니다.

또한, 중국 내에서 트랙스는 이미 단종되었구요.

1.4 뷰익 앙코르 2세대(중국만)

특이하게도, 중국에서만 앙코르의 2세대를 출시했습니다.

정작 뷰익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여전히 1.5세대 뷰익 앙코르를 팔고 있구요.

심지어 21년형 앙코르 역시 1.5세대이며, 2013년에 출시한 1세대를 기반으로 한 사골입니다.

2. 트레일블레이저

2.1 트레일블레이저

저는 개인적으로 트랙스와 이 녀석을 별도로 보는 이유는 크기 때문입니다.

우선, 트랙스의 크기는 4,255mm에

휠베이스 역시 2,555mm로 작습니다.

반면에 트레일블레이저는 4,425mm에

휠베이스 역시 2,640mm로 트랙스 대비 큽니다.

거기다가, 트랙스가 단종되었으면 모르겠는데 아직 단종을 안 시킨 것도 있구요.

2.2 뷰익 앙코르 GX

오늘의 마지막 모델 뷰익 앙코르 GX입니다.

뷰익 앙코르 GX는 앙코르와는 다른 녀석입니다.

앙코르 일반은 트랙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앙코르 GX는 트레일블레이저 기반입니다.

즉, 차도 더 큰 차구요.

미국 혹은 중국 내 가격 역시 앙코르 일반형보다 더 비싼거구요.

더 안타까운 사실은, 국내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모델인데 국내는 뷰익 브랜드가 없어서...

볼 수가 없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ㅠㅠ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냥 심심해서 작성해본 내용이라, 유익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심심풀이는 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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