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 들 느낀 점 - taitan-ui dogu deul neukkin jeom

인터넷에서 아이디어 노트, 목표 설정 등을 아침마다 적고 공유하는 게시물을 본 적이 있다. 와, 정말 좋은 방법이네 싶어서 살펴보니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실천을 한 것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은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유명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면 딱 동기부여까지는 잘 되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게 아쉽다. 그런데 이 책은 동기부여를 하면서도 실천으로 가는 쉬운 길을 제시해 주고 있어 자기계발서들 중에서도 돋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이디어 연습이었다. 괴상해도 좋으니 매일 10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면 아이디어 근육이 키워진다고 한다.

 아이디어 만들기 연습 

  • 내가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낡은 아이디어 10가지
  • 내가 직접 발명할 수 있는 우스꽝스러운 물건 10가지
  • 내가 쓸 수 있는 10권의 책
  •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을 이용한 사업 아이디어 10가지
  • 내가 이 아이디어를 보낼 수 있는 사람 10명
  • 내가 촬영할 수 있는 팟캐스트나 동영상 아이디어 10가지
  • 중간 상인을 없앨 수 있는 업계 10곳
  • 다른 사람들은 종교처럼 떠받들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 10가지 물건(브랜드)이나 가치
  • 친구가 되고 싶은 전혀 모르는 사람 10명 (그런 다음 그들과 연락하는 첫 번째 단계가 무엇인지 모색한다)
  • 어제 배운 것 10가지
  • 오늘 평소와 다르게 할 수 있는 일 10가지
  •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

내친 김에 바로 실행으로 옮겨봤다. 이 리스트 중 '내가 쓸 수 있는 책'을 골라 한번 적어보았다.

내가 쓸 수 있는 책은 뭘까? 하면서 종이에 적어내려가 보았다. 블로그에 올린 한국어 수업 이야기, 캐나다에서 공무원을 하며 느낀 점들, 영어/프랑스어 공부법, 혹은 소설 등이 떠올랐다. 10가지를 떠올려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6가지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6가지나 떠오르다니! 뭔가 막연하게 '내 이름으로 된 책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더 발전한 느낌이다.

 어떻게 이야기를 쓸까?

이 책의 많은 조언 중에서도 글쓰기 조언에 특히 관심이 갔다. 평소에 블로그를 쓰니 자연스레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진다.

책 중에서 '당신의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가 당신의 삶에 울림을 주지 못하면 즉시 사용을 멈춰라.' 라는 문장이 인상깊다.

매일 일어나는 일상을 블로그에 적고 있긴 한데, 내 글이 삶에 울림을 주는가 하는 질문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삶에 울림을 주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다.

삶에 울림을 주는 글?

다음 문장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디어는 당신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가 아직 하지 못한, 차마 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이야기를 찾아내라. 그러면 당신은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가서 이야기를 찾아내라니, 좀 막연하지만 명상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종이 위에 써라

글쓰기에 도움이 될 좋은 소재들이 눈에 띄었다. 조금씩이라도 써봐야겠다.

  •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 힘들게 깨우친 교훈 한 가지에 대해 써라
  •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써라
  • 끝까지 찾지 못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써라
  • 올바른 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 기억나지 않는 일에 대해 써라
  •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에 대해 써라
  •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에 대해 써라
  •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에 대해 써라
  • 사랑받는다는 것에 대해 써라
  • 깊이 생각한 것에 대해 써라
  • 길을 찾은 경험에 대해 써라
  •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일에 대해 써라
  • 할 수 없었던 일에 대해 써라
  • 해냈던 일에 대해 써라

재미있는 소재들이어서 벌써 써보고 싶어진다. 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습관을 담고있는 타이탄의 도구들. 읽을때마다 다른곳에 꽂히게되는 책인것같아요. 이런 문구가있었어? 할때도 있다는.

꽂아두고 읽어보고 생각이 필요할때 또 꺼내어 볼 책이에요.

작정하고 읽기시작했는데 ㅇ는 ☆게 했더라 하는 내용이라 나의 상황과 비슷한부분에 많은 끌림이있는 문구를 새겨봅니다

스스 운영을 계획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생각하는것과 맞물려있어요. 왜 내것? 더 비싸도 그럼 다른사람건 왜? 이렇게

으악 할때 스탑하기. 브레이크밟는거 필요하죠. 선택과 집중을 위한 숨고르기.

나의 이웃에게 더 좋은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거기에 더불어 어떤것? 좀더 필요로하는 것을 채워주면 좋겠다 생각하고있어요. 그리고 불특정다수가 아니라 나와같은 엄마들을 위해.

이 문구를 볼때 인스타 팔로워같은 느낌이랄까요. 능력을 더 탄탄히 쌓아야겠지요. 깨지면서 그렇게 또 쌓아보려합니다.

마인드 부터 새로 잡아야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 고민스러울때 타이탄의 도구들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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