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던브레이커 모드 - seukailim deonbeuleikeo modeu

던 브레이커 레퀴엠이라는 무기를 추가해주는 모드입니다. 이름이나 기본베이스가 던브레이커라 기존의 무기를 대체하는 모드인줄 알았더니 새로 추가해주는 stand-alone 모드 입니다. 아무 포지에서나 제작 가능하며 데이드릭 무기로 제작되기 때문에 데이드릭 퍽이 찍혀있어야 합니다.

Dawnbreaker Requiem

A simple, sleek re-imagining of the classic Dawnbreaker.

www.nexusmods.com

스카이림 Dawnbreaker Redone 2 모드입니다.

기존의 던브레이커 검을 리플 및 리택해주는 모드입니다.

옵션파일에 추가버전 / 금색버전 / 양손버전 / 빛나는 버전 이 있습니다.

메인 설치후 원하시는걸 추가 설치하시면 됩니다.

옵션의 Glow / Standalone 두 버전은 메인파일 설치를 않하셔도 됩니다.

Standalone 추가버전은 대장간 제작으로 얻으시면 됩니다.

Dawnbreaker Redone 2

2016년 3월 18일, 나미라의 반지(Ring of Namira)를 얻는 글을 마지막으로 데이드릭 퀘스트 공략은 모두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더군요. 맨 처음 썼었던 던브레이커 공략은 약간 조잡했습니다. 물론 퀘스트 자체가 짧긴 하지만, 성의가 없었죠. 언제 이걸 다시 쓰나 벼르고 있던 참에 스마트에디터 3.0으로 글 쓰는 것에 맛이 들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써봅니다.

에너지의 데이드릭 프린스, 메리디아(Meridia)

에너지의 데이드릭 프린스인 메리디아에 관련된 데이드릭 퀘스트로, 퀘스트 이름은 '먼 동이 틀 무렵'입니다.
한손검인 던브레이커(Dawnbreaker)를 얻기 위한 퀘스트입니다. 스카이림 세계는 검방전사가 제일 쉽고 강력하죠. 덕분에 쓰기 매우 좋은 한손무기가 넘쳐나지만, 던브레이커는 그 쟁쟁한 무기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입니다.
간지폭풍인 외형과 쓸만한 기본 데미지, 거기에 언데드들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고유 효과까지.. 당장 얻으러 가봅시다.

스카이림 각지에 퍼져있는 데이드라 성소는, '나 여기있소'하고 대놓고 세워져 있는 경우도 있고, 관련된 퀘스트를 받지 않으면 모를만큼 아예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리디아는 다행히 전자에 속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퀘스트 선행 조건은 레벨 12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선행 조건이 갖춰진 후 던전 아무데나 대충 클리어하면, 마지막 상자에서 메리디아의 표식(Beacon)을 볼 수 있는데 그걸 루팅하면 자동으로 먼 동이 틀 무렵 퀘스트가 받아집니다.
이러면 표식을 다시 주우러 갈 필요 없이 한 번에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편하지만, 저는 그냥 고전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제가 말한 고전적인 방법은, 표식을 주워서 퀘스트를 받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서 퀘스트를 받는 방법입니다.
주워서 가던, 퀘스트 받아서 주우러 가던 던전은 깨야 합니다. 쪼렙때 스카이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성소 발견할 수 있는거구요. 경우의 수는 무진장 많습니다. 성소는 솔리튜드에서 서쪽으로 쭉 오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메리디아의 성소가 접근성이 좋은 이유는 대도시인 솔리튜드 옆에 있고, 보시는 바와 같이 크기가 커서 멀리서도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튼 레벨만 충족하고 동상 앞에 서면, 자동으로 메리디아가 말을 걸면서 퀘스트가 받아집니다.
새 신도가 왔구나 하면서 좋아하는 메리디아. 그녀는 자기 성소 내부를 언데드들이 점령했다면서, 빛과 에너지를 관장하는 자신의 성소가 이렇게 더럽혀진게 매우 불쾌하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저 성소를 청소하러 가야합니다.
그 전에, 우리는 표식을 가져오지 않았군요. 그러니 당연하게도 퀘스트의 첫 내용은 표식을 가지고 오는 것.

표식 위치는 완전 제멋대로입니다. 운이 좋아서 바로 옆 던전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주 멀리 떨어진 리프튼 쪽에 표식이 생겼습니다. 성소에 가기 전에 표식을 루팅한 경우가 편한 이유는, 그냥 적정 레벨만 충족하면 그 뒤에 처음 클리어한 던전에 표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돌아다니다가 레벨 좀 올려서 메인 퀘스트 깨시는 분들은 Bleak Falls Barrow에서도 루팅 가능해요.
다행히도 난이도는 쉬운 던전이였습니다. 스무스하게 표식을 챙기고 돌아갑니다.

표식을 메리디아의 동상 앞에 끼우니, 갑자기 하늘로 올려보내지는군요. 플레이어는 여기서 몸이 둥둥 떠다니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냥 말하면 될걸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지만.. 데이드릭 프린스인데 까라면 까야지요.

사령술사 말코란(Malkoran)이 전쟁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일으켜 더러운 부정함으로 내 사원을 더럽히고 있다. 게다가 그 더러운 사령술을 유지하기 위해, 다름아닌 내 보물로부터 그 힘을 끌어내고 있지.
내가 너를 불렀노라, 필멸자여. 나의 챔피언이 되어라. 나의 신전으로 들어가서 유물을 되찾고 모독자들을 멸하라.

예측했던대로, 심플합니다. 성소 안 언데드들의 수장은 말코란(Malkoran)이라는 자랍니다. 그들을 모두 멸하고 유물을 되찾는 것이 이 퀘스트의 목표입니다. 자동적으로 그 유물은 던브레이커가 되겠군요.

바로 아래쪽에 성소 내부로 통하는 문이 있습니다. 괜히 삽질하지 말고 마커만 잘 따라서 갑시다.
그리고 참, 잊을 뻔 했습니다. 성소 내부로 진입하기 전에는 동료를 꼭! 데리고 가야 합니다. 저는 퀘스트 깨려고 세이브 파일을 새로 팠기 때문에, 진행을 Test Vorpal Sword와 윈드시어로 빠르게 했어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다를 것입니다. 이 던전 최종 보스의 냉기 마법은 매우 강력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괜찮은 마법 저항력을 갖추기가 힘들죠. 그러니 스킬을 모두 맞아줄 고기방패 동료는 꼭 데리고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되도록이면 에센셜 동료가 좋을 것입니다. 모드 동료나 그런거요.

성소 내부에는 이렇게 작동시킬 수 있는 받침대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 받침대들을 작동시키면 빛줄기가 새롭게 생기면서 다음 받침대를 작동시킵니다. 던전은 단순한 직선형 던전이기 때문에 그냥 가면서 보이는대로 받침대를 작동시키면 끝.
여담으로 받침대에서 나오는 빛줄기는 그냥 단순한 특수 효과로 보이겠지만, 저기에 닿으면 매지카가 빠르게 감소됩니다. 체력이 감소하는건 아니지만 좀 찝찝하긴 하죠. 하물며 마법사 플레이어라면 말이 필요 없지 않나요.

이 던전에 나오는 적들은 저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망령'. 이 던전에서만 나오는 고유 몹들이죠.
전쟁중에 전사한 스톰클록&제국군 병사들을 네크로맨서들이 강령술 재료로 써서 언데드로 만든게 저 모습이랍니다. 약간 안습이긴 한데, 도바킨 앞에서는 그저 때려 죽여야 할 대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꿀팁이 있는데, 이 던전 은근히 항아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젠되는 몬스터들도 많구요. 당연하게도 이것들은 모두 골드를 제공합니다.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던브레이커를 초반에 얻으러 올 것인데, 돈이 궁한 초반에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꽤나 짭짤할 것입니다. 꼭! 잊지 않고 루팅을 하면서 지나갑시다.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 바렌지아의 돌 퀘스트를 모두 끝마치고 온 플레이어가 이 던전을 방문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받침대를 작동시켜야 문이 열립니다. 무시하고 지나왔다면 안습. 처음부터 다시 하세요.

발코니는 별 거 없습니다. 몹도 안나오구요. 그냥 가면서 저 아름다운 경치나 감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표식들을 작동시키고 Catacomb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최종 보스 말코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 좋지 않군요. 일단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첫 째. 여기 오는 플레이어의 대다수는 레벨 10~20 언저리다.
둘 째. 말코란의 냉기 마법은 그냥 죽창 수준이다.
셋 째. 적의 수를 봐라. 도바킨은 다구리 당할 것이다.

제가 동료를 데리고 오라 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가뜩이나 일대 다 전투가 힘든 스카이림 세계에서, 쪼렙때 저렇게 5마리가 달려들면 어찌 할 도리가 없지요. 고기방패는 필수입니다. 거기다가 말코란의 냉기 공격은 진짜 파괴적입니다. 변변찮은 냉기 저항 인챈트를 구하기 힘든 저렙때는.. 냉기 저항 높은 노드로 해서 괜찮다구요? 그냥 아래 사진을 보세요.

퀘스트 진행용으로 설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체력과 스태미너 등을 인위적으로 손봤습니다. 체력 1000. 거기에 노드 종족 특성인 냉기 저항 50%까지. 아주 탱크 수준인데, 마법 몇 방 맞았다고 체력이 저리 되었네요. 거기에 말코란의 피를 보세요. 풀피입니다. 한 대도 때리지를 못했어요. 이게 고기방패가 필요한 제일 큰 이유입니다.

일단 제가 경험한 바, 제일 쉽게 클리어 하는 방법은 각개격파를 잘 이용하는 것.
고기방패가 말코란에게 쳐맞으며 시간을 벌어줄 때, 플레이어는 잡몹들부터 처리를 해야 수월합니다. 말코란은 그 다음이에요. 얼음 창은 쳐맞더라도, 광역기만 어떻게 배쉬로 끊어주면 일대일은 할만합니다. 여기서 잠깐, 대장부터 처리하라는 옛 말이 있는데 왜 여기서는 그 말을 무시하고 잡몹부터 잡는 것일까요?

바로 그 이유입니다. 힘들게 말코란 잡으셨죠? 축하드립니다! 2페이즈가 있어요!
당신이 잡몹은 신경 안쓴 채 말코란을 먼저 잡았다면, 2페이즈때 유령화된 말코란 + 4마리의 망령과 또 싸워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당신이 모든 컨텐츠를 클리어한 강력한 도바킨이 아닌 이상, 1페이즈의 말코란과 싸우면서 개피가 되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니 그냥 곱게 잡몹부터 죽이고 말코란과 일기토를 합시다.

강력한 간지를 풍기는 2페이즈의 말코란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모습과는 다르게 여전히 냉기마법을 쏴대지만, 1페이즈보다는 다행히 상대하기가 쉽습니다. 애초에 잡몹을 다 잡은 상태라면, 동료와 협공을 해서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되었다. 나를 모욕한 자들은 패했느니라. 받침대 위의 던브레이커를 가져오라.

힘들게 말코란을 잡으면, 메리디아의 음성이 들립니다. 저 받침대에 꽂혀있는 물건이 바로 던브레이커군요.

던브레이커를 살포시 집어듭니다. 잘 먹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버그가 있습니다. 저 받침대 아래를 조준한 후, 화염 폭풍(Fire Storm)을 사용하면 폭발의 영향으로 던브레이커가 튕겨져 나옵니다. 그 떨어진걸 루팅해도 성소 밖으로 나가지는데, 곤란한 것은 루팅한 것 +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것 이렇게 두 개를 얻는다는 점입니다. 받침대에 곱게 꽂아져있는 던브레이커는 뽑아도 루팅한 것으로 처리가 되지 않지만, 튕겨져 나온 던브레이커는 그냥 보통의 떨어진 아이템 판정이므로 루팅한 것으로 처리가 됩니다. 어떻게 줍던간에 주우면 밖으로 나가는 것은 똑같구요. 대략 이런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니 시도하실 분은 시도해 보셔도 좋습니다. 물론 쪼렙때 화염 폭풍을 배웠을리는 만무하지만요.

말코란은 완전히 사라졌다.. 스카이림의 사자들은 안식을 취하겠지. 이게 정상이야. 모두 네 덕분이다. 새 시대가 밝아오노라. 그리고 너는 그 선구자이노라. - 이 던브레이커로 세상의 그늘진 구석에 팽배한 타락을 정화하여라. 나의 이름 하에 검을 휘두른다면, 나의 영향력도 커질 것이야. '흔들리지 않는 빛' 이 너의 노력을 이끌지니라.

던브레이커 (Dawnbreaker)
한손검, 에보니 주괴 강화
기본 공격력 12
10의 화염 폭발 효과, 언데드들을 죽일 시 일정 확률로 폭발과 턴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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