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 7 플러스 클리앙 - seopiseu peulo 7 peulleoseu keulliang

부제: 달라진건 단 하나, 전부입니다.

0. 구매사양은 i5-1035G4 128GB모델입니다.

1. 구매

(1). 아마존+배대지이용으로 관세포함 약 85만원 나왔습니다.

(X를 눌러 현대카드에게 감사를 표하십시오)

(1-1). 아마존 공식셀러임에도 박스안에 무려 뾱뾱이도 안넣어줬습니다. 항상 트럼프에게 분노하십시오.

(2). 서피스고도 반년넘게 타입커버없이 사용해서 이번에도 타입커버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윈도우10도 이제 터치만으로 충분히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gesturesign은 필수입니다.)

(3). 서피스프로7은 기존의 타입커버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4). 개인적으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타입커버를 블루투스로 만들어주는 주변기기 다시한번 발매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단축키 기반의 윈도우에선 키보드가 필요한 경우가 왕왕 있는데 타입커버가 부착된 상태에선 펜을 쓰기 무척 불편합니다.

2. 사진

서피스프로3부터 서피스프로7까찐 달라진건 단 하나, 박스사진입니다.

3. 안전성

(1). 서피스프로는 발매와 동시에 많은 하드웨어부분에서도 말이 많았지요.

그러나 큰 하드웨어 오류는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2). 레딧발에 의하면 새로운 힌지시스템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제가 써본 힌지는 서피스계열에선 서피스고밖에없습니다만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 다른 말로 서피스의 힌지는 킹왕짱입니다. 항상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감사하십시오.

(3). 통상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와 마이크로하드웨어 윈도우10과의 궁합입니다.

usbc를 제거했다는 이유로 블루스크린 한번, 이유없는 마이크로sd카드 언마운트 됐습니다.....

4. 퍼포먼스

(1). 서피스프로는 5부터 무려 i5모델에도 팬을 없애는 엄청난 행보를 보여줌
(애플은 무려 Y프로세서에도 팬을 넣어주는 엄청난 행보를 보여줌)

(2). 저에겐 꿈이 있스빈다. 아이스레이크는 10나노이며+마이크하드웨어의 3년간 축척된 노하우로소음없이 고성능을 경험하는 꿈이

(3). 그런데 현실은 쓰로틀링이 심합니다..... 개인적으론 안뜨겁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0.39Ghz가 나오는걸 봐서는 윈도우 패치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5. usbc

(1). 누구한테 배웠는지 usbc하나 넣어주고 썬더볼트를 뺐습니다.(아이스레이크는 썬더볼트 관련 칩셋이 내장입니다.)

(2). 그래도 usba와 usbc를 동시에 있는건 엄청난 장점

(3).이하는 usbc충전 관련

1). 45W보조배터리로도 풀충전이 가능합니다.

2). 이유를 알수 없으나 풀충전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처음 배송받고 충전했는데 암만해도 73%이상이 충전이 안됩니다.(45W, 65W, 100W모두 동일하며 서피스커낵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배송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미쳤나 싶었는데... 너무 곱게 미친거 같아서 하드웨어 오류라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3). 완방, 드라이버삭제 등에도 여전히 풀충전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4). 풀충전하려면 컴퓨터 끄고 하면 됩니다.

5). 개인적인 생각으론 발열이 크면 아마 풀충전이 안되고 전원만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아닙니다. 발열이 심해도 가끔 풀충전될때가 있습니다.

6). 풀충전안되는거 빼곤 멀쩡합니다. 퍼포먼스도 (발열이 심할때 배곤) 멀쩡하고 배터리도 닳지 않습니다.

(다만 신경이 엄청쓰입니다.)

7). 서피스고에선 usbc충전이든 서피스커낵터의 충전이든 완충이 안된적은 없습니다.

5. 서피스고와 비교

(1). 결론
서피스고의 폼팩터는 서피스프로의 폼팩터가 총집합됐으며 다만 서피스프로대비 약간씩 모양이 빠졌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일딴 마찬가지로 왼쪽에만 서피스펜이 붙습니다.... 써보신불들은 공감하실수도 있겠지만

오른손잡이여서 펜은 오른쪽에 붙어야 자연스럽거든요... 다만 이어폰단자는 서피스고(왼쪽)과 달리

오른쪽에 있어 편합니다.

(3). 퍼포먼스야 당연 i5가 압도적이지만(1035g4 전세대인 8250u와의 비교 //cpu.userbenchmark.com/Compare/Intel-Pentium-4415Y-vs-Intel-Core-i5-8250U/m549016vsm338266)

사후고찰을 해봐도 의외로 팬티엄 골드가 그렇게 느리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4). 발열심하면 둘돠 느려지는건 매한가지여셔... 그런데 1035g4가 0.39ghz상태여도 더 빠르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5). 서피스프로에서 느낄수있는 안면인식, 팬수납, 힌지, usbc편리함 등등도 마찬가지로 서피스고에서 느낄 수 잇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서피스프로7만의 폼팩터에서 느껴지는 기쁨은 없습니다.

(6). 다만 안면인식(윈도우 헬로)는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인식범위도 서피스고와 달리 들지않고 어깨를 숙이는 정도로도 풀리며

안경/머리스퇄을 바꿔도 금방금방 인식합니다.(너무 잘풀려서 의심되므로 친구에게 시도하니깐 풀리지 않았습니다.)

(7). 이미 서피스고의 스피커도 너무 좋아서... 서피스프로7의 스피커도 마찬가지로 엄청 좋고 출력이 더 큽니다. 서피스고에서 50~60으로 했는데 서피스프로에선 30이면 충분합니다.

(8). 서피스고와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두개뿐인지라 피벗모드(세로모드)하면 소리가 이상해집니다.

6. 결론

이유를 알수없는 usbc충전을 제외하곤 노트북+데스크톱+아이패드를 처분한 제 목적에 부합한 기계입니다

그러나 썬더볼트를 없앤거는 용서할수 없고

생각보다 팬리스+10나노조합에도 쓰로틀링이 많이 걸립니다.(서피스프로5와 6대비 덜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단 한가지, usbc하나로 컴퓨팅라이프가 전부변할 수 있습니다.. 기변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사진없는 간단한 총 사용기 남깁니다.

윈도우 22h2 업데이트 되고나서 윈도우 태블릿 사용성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딱 두가지 추가된 것 만으로 큰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둘다 손터치로 쓸어 올리는 동작 만으로 기능하며, 하나는 중앙에서 밀어올리면 작업표시줄과 시작버튼 누른 상태로 화면이 뜨고, 또 하나는 제품의 우하단쪽에서 쓸어올리면 밝기와 볼륨 조절이 가능한 창이 뜬다는 점인데요. 윈도우OS 가 작업표시줄을 띄워야지만이 무슨 작업이라도 가능해지다보니, 마우스가 아닌 손터치로 작업표시줄을 편하게 띄울 수 있는 이번 업데이트는 참 좋았습니다.

특히 두번째 밝기와 소리 조절이 한번의 터치로 진입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서피스 같은 기기가 태블릿으로 쓰려면 안드로이드 처럼 제품 상단을 쓸어내려서 와이파이 설정이나 밝기 소리 조절 등은 1차 진입이 가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당히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이제라도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ㅎㅎ

그 밖에 제품 전체적인 사용 소감을 남기자면, 배터리 타임이 발목을 잡긴 합니다만 기본 권장모드로 두고 쓰면 7~8w 에서 최대 13w 까지로 전력제한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저냥 하루반나절 정도는 버티는 모습입니다. 120hz 와 3k 에 육박하는 해상도를 생각하면 조금 동작이 굼뜨긴 해도 이정도면 못써먹을 수준은 아닌듯 하고요. 전력모드를 최대성능 모드로 쓰면 28w 까지 먹여도 베이퍼챔버를 이용한 쿨링이 충분하여 사용감이 매우 쾌적해지지만 조루 배터리가 되기에 거치 모드에서만 사용하게 됩니다.

펜도 뭐 여전히 와콤보다 더 낫다는 인식은 없지만 그냥저냥 스트레스 없이 쓸만합니다. 세필도 무리없이 되고 글씨체도 가끔 한글이 각져서 그려지기도 하는데, 뭐 와콤 Spen 처럼 내가 쓴대로 완전히 똑같이 그려지는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이상 이정도면 일반적인 PDF 뷰어 용도 등으로 쓰기에 차고 넘치는 성능까지 올라와서, 실사용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펜도 타입커버 안에 안전하게 수납되고 자동 충전도 되고요. 납작하기 때문에 그립감에 호불호는 여전히 갈립니다만 적당히 쓸만합니다.

lte 되는 서피스 종류가 지금 프로9에서 arm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프로7 플러스 lte 모델 아니면 프로8 lte 두개중에 하나 써야하는 상황에서, 두 기기 다 장단이 있긴 합니다만, 팬소음이 없이 i5 11세대를 쓰다가 꽤나 뜨거워지고 쓰로틀링이 걸리는 단점이 또 있기 때문에, 프로8 이 쿨링 성능은 압도적이고요. 무게감이나 들고 쓰기 편한 그런거는 또 프로7 플러스 쪽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들고 쓸때에도 프로8은 가로로 들고쓰려면 좌우 베젤이 너무 좁아서 터치되는것도 꽤나 불편합니다. 해서 라이트한 작업 위주에 들고쓰기 편하려면 프로7 플러스, 그게 아니라면 프로8로 가시면 됩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프로7 플러스 이후로 서피스도 이제 꽤 쓸만한 기기가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