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모션데스크 후기 - peosiseu mosyeondeseukeu hugi

대디하비2022. 5. 20. 17:58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을 한 달째 사용 중이다. 그동안 써본 이야기를 지금 해보려고 한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앉아서 사용하는 책상만 사용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허리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 앉아서 일하는 것도, 서서 일하는 것도... 한가지 자세로만 일하는 것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진짜인가보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은 앉아서, 혹은 서서 일할 수 있도록 고안된 책상이다. 책상 오른쪽에 자리한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높이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버튼 조작감은 부드럽다. 높이 저장 버튼 3가지를 제공하며,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는 디스플레이도 자리하고 있다.

가장 낮췄을 때 높이는 707mm, 가장 높였을 때 높이는 1,172mm이다. 내 책상은 이동형으로 책상 다리 바닥 부분에 바퀴가 자리하고 있어서 일반 책상보다는 살짝 높다.

책상을 어느 정도 높인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책상 위에 올릴 수 있는 적정 하중은 100kg이다. 100kg 이하로 설치해야 모터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는 북미, 유럽 점유율 No.1 LINAK 모터를 탑재한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모터를 이용하여 작동 시 소음이 적고, 움직임이 부드럽다. 모터의 경우 무상보증 기간이 5년이다.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작동이 시작되고, 버튼을 놓으면 부드럽게 멈춘다. 소음도 크지 않다. 안정적인 속도로 오르락 내리락한다. 아이가 자는 시간에 주로 사용하는 책상이라 모터 동작 소음이 영 신경 쓰였는데, 정숙한 수준이라 너무 만족하고 있다. 게다가 미세하게 조작되어 최적의 높이 설정이 가능했다.

게다가 안정성을 위해 롤백 기능을 제공한다. 높낮이 조작 중에 충돌이 발생하거나 어딘가 눌리는 상황이 발생되면 그 즉시 조작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기능이다. 높이가 조작되는데 주먹을 꽝 쳐봤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모터의 힘으로 작동되다보니 의도치 않는 조작으로 의자와 책상 사이에 몸이 낄 수 있는데, 이런 기능을 제공하니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을 사용할 때 이렇게 사용한다. 집에 와서 씻고 자리를 잡을 땐 앉아서 일을 한다. 지하철에서 내 서서 와서 힘이 드니 서서 일하는 게 쉽지 않더라. 자꾸 정 자세가 안 되고 짝발로 서있게 되서 차라리 앉는 게 낫더라고.

예전에는 높이가 안 맞은 책상 때문에 의자를 체형에 맞지 않게 조절해야 했는데, 이제는 의자를 최적화 시키고 책상을 그에 맞추고 사용한다. 훨씬 더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어 좋더라. 책상 높이가 조절되니 좋은 점들이 많더라고.

잠이 좀 쏟아지거나 거북목이 된다 싶으면 일어서서 일을 한다. 잠도 깨고, 신체 활동량도 늘어나니 일석이조다. 아내가 책상을 사용해야 할 땐 높이를 따로 설정해서 쓴다. 온 가족이 자신의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책상이 되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은 모니터암을 정중앙에 설치할 수 있다. 모니터암 설치 시 원톤 컬러 상판을 권장하더라. 참고하시라.

퍼시스란 이름이 아깝지 않은 마감이다. 상판은 독일 Schattdecor 마감재를 쓰는데, 강화 코팅을 덧입혀 놨다. 손으로 만졌을 때 매끄러운 감이 있다. 마우스를 올려 그대로 사용 중인데 만족스럽다.

또 전 제품 E0 등급의 목재를 사용한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집이라 목재 등급을 꼼꼼히 확인하는데 역시 신뢰의 퍼시스다. 확실히 본드 냄새도 없고 새 가구 냄새도 금방 빠지더라고.

이동형 책상에 사용되는 바퀴는 굉장히 유연하고 조용히 움직인다. 책상 위치를 조금 바꾸고 싶을 때 책상을 밀면 부드럽게 이동한다. 락킹 기능을 제공하는데 락킹 해두면 딱 고정된다. 더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락킹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배선 정리 공간이 별도로 제공된다. 대형 충전기와 콘센트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 및 장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됐다. 여기에 콘센트며, 전원선들을 올려두니 높이를 조절해도 선이 꼬이거나 연결이 끊어지는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

배선 정리 하부 클립도 2군데를 제공한다. 배선 정리 클립이 하부에 제공되어 있어 전선을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전선 정리만큼 귀찮은 게 있을까?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를 사용하니 배선 정리가 더 깔끔해져서 작업 공간이 더 심플해졌다.

위 영상은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를 사용하는 모습이다. 높이를 높이거나 낮추어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해보았다.

15년도에 국내 최초로 모션데스크 제품을 개발한 퍼시스가 선보인 신형 모션데스크답게 군데군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며, 높이를 올렸을 때 흔들거림이 없어 더 든든함을 느꼈다. 어떤 걸 올려놓고 사용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나처럼 책상 앞에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모션데스크 한번 사용해보길 권장한다. 확실히 사용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나더라니깐. 이제는 잠에 들 때 허리가 더 편해서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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