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곤지름에 대해서 말해보려해
왜 갑자기 뜬금없이 말하냐 하면
몇일 전에 게시물에 여자친구 ㅂㅃ에 관해서 올라온 글에
이라는 댓글을 보고 작성하고자 마음 먹었다.
일단 곤지름이라는게 쉽게 말해서 성병임
뭐 감염루트는 여러군데 라고 하는데
대중목욕탕, 성관계, 전염 등등 있는데
100에 90은 성관계임
이건 생겨도 운 좋으면 없어지고 운 없으면 번지고
없어졌다 해도 면역력이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올라오고 한다.
보통 성병들이성관계를 맺을때 콘돔을 사용하면 예방이 된다 하는데
이 ㅈ같은 곤지름은 콘돔을 껴도 여성분비물이 뭍는 뿌리부분은
감염이 된다. 그냥 진짜 ㅈ같이 운 나쁘면 걸리는거여
ㅈㄴ 혐짤임
이게 니들 ㅈㅈ에 덕지덕지 나 있다 생각 하면 됨
치료비는 15만원 내로 커버 할 수 있다.
가면 소변검사하고 조직검사 하는데 이 검사들이
보혐 적용 안되는 부분이라서 비싼데
단순 제거 하는데는 2~3만원 정도면 제거 됨
이 병을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은 주사 맞는 거 밖에 없음
가다실 이란 주사가 있는데 3번 맞는게 한 세트 임
한대에 11만원씩 대략 33만원 정도 듬
만약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게 났다 하면 여자친구 손잡고
바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같은 곳 가면 됨
이건 자궁경부암도 유발하는 바이러스라서
너나 여자친구나 모두 검사 받고 치료 받으면됨
나도 맨 처음에 치료비가 부담 되서 한두개 생긴건 막 뜯어 보기도
하고 했는데 뜯는 순간 니 ㅈㅈ는 배양실 이다 생각하면 된다
조금만 건들여도 피가나는데 그 피가 니 ㅈㅈ 에 묻으면 묻은
범위 만큼 다 번진다.
이제 수술 부분인데 수술은 엄청 금방 끝남
거의 시술이라 봐도 무방
일단 환부를 제모를 하더라고
니가 기둥에 났을 경우 제모는 안 하지만
뿌리에 났을경우 환자분 제모좀 할게요
하시면서 제모하시더라
물론 남자간호사가 하셔
이제 제모가 끝나고 소독을 하면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되는데
내 배꼽쯤 위치한 곳에 블라인드를 치면서
내가 내 ㅈㅈ를 못보게 하시더라
의사 선생님이 이제 마취를 할게요
조금 따끔합니다, 하시는데
이건 따끔이 아니다
고문이다.
내 ㅈ 기둥에 안쪽에 있는 그 근육에
주사를 놓는데
아 이게 고문인가 싶더라
나는 흐으으ㅡ윽
이러면서 흐느꼈다.
4방을 맞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어느 정도 마취가 되면 그냥 점빼는거랑
똑같아 레이져로 지지고 끝남
수술이 끝나고 나서 한창 치료할때 생각 해보면
한 5시간 정도 주기로 레이져 치료 받은데서 진물이
난다 그때마다 샤워하면서 닦아주고
병원에서 준 크림 바르고 하면 된다
3줄요약
ㅂㅃ하면 생기는 여드름 사실은 곤지름이라는 성병임
콘돔껴도 남
치료비 15만원
댓글이랑 쪽지로 후기좀 알려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간단하게 후기 남겨봄
일단 먼저 인터넷에서 곤지름을 어느 정도 다루고 있다싶은 비뇨기과들을 찾아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비뇨기과로 갔음
초딩때 고래 잡는다고 엄마 손잡고 끌려간 뒤로는 처음
가보는건데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내부가 깔끔했음
일단 곤지름때문에 왓다고 하기엔 쪽팔리니깐
진료를 좀 받아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고 기다렸음
ㅅㅂ 진료 받기전까지 존나 떨림
얼마 안되서 진료실에 들어가니 중년 남자 의사분이 계심
바지 벗어봐라는데 곤지름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그런지 막상 바지벗고 검사받을때는 수치심같은거 하나도 안생김
오히려 빨리 이 ㅈ같은 곤지름 제거하고 싶은 생각만 듬
의사쌤이 내껄 본 뒤 성기 사마귀(곤지름)이 맞다면서
바로 옆 수술실로 가서 제거하면 된다고함
그리고 꼭 성관계가 없더라고 희박한 확률로 걸릴수도 있고
전에 관계를 했는데 바이러스가 잠복했다가 발병한 걸 수도 있음
수술 소요시간은 사마귀 크기와 갯수에 따라 다른데
난 5-10분 정도 걸릴꺼 같다고 함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하의만 전부 탈의하고
탈의실에 걸려있는 찜질방 바지 같은 걸로 걸아입고 나옴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면 무섭게 생긴 수술대 위에 누워라함
수술대본 뒤로 긴장x100000000
손이고 발이고 식은땀 나기 시작하고 겨터파크까지 개장함
수술할때 남자 한분이 더 들어오시는데
시술할때 보조해주는 간호사같은 분인거 같음
그분이 마취주사 놓기전에 수술부위에 제모를 해줌
근데 니들이 생각하는 그런 왁싱같은 제모가 아니라
그냥 전동면도기 같은걸로 수술할 부위만 밀어줌
제모가 끝나고 마취주사 놓는데 살짝 따끔?한 정도고
수술도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음
레이저로 제거하는데 레이저의 진동이 귀두를 살짝 건드리는 느낌은 어느 정도 있었는데 뭐 아프거나 그런건 아님
아무튼 수술 끝나고나니 ㄱㅊ에 붕대를 감아주는데
초딩때 포경수술받고 난 뒤 붕대감은 그런 꼴임
설마 종이컵까지 씌우나 싶었는데
그냥 24시간 뒤에 붕대풀고 약주는거 잘바르면 된다고함
하루동안은 샤워하지 말고
그 뒤에 샤워할때도 ㄱㅊ를 너무 쎄게 씻지 말라더라
그리고 6개월 동안 성관계 금지
그리고 그동안 곤지름이 안생기면 웬만하면 완치라고함
마지막으로 소염제 2일치랑 연고 처방받고 집으로 갔음
근데 젤 좆같은게 사후 관리임
붕대하고 있을때는 하나도 불편한게 없는데
붕대 풀고나면 고통의 시작임
난 수술부위가 커서 그런지 마취풀리고 나면 꽤 따가웠음
이게 속옷에 닿일때마다 따끔따끔해서 웬만하면 집에서 안나갔고 집에 잇을때도 노팬티에 헐렁한 바지만 입고 있었음
하루에 두번씩 연고바를때도 고역이었음
면봉에 연고발라서 수술부위에 연고바르는데
이게 라이타로 살짝살짝 지지는 느낌임
그리고 연고들이 자꾸 근처 털에 붙길래 ㅈ같아서
집에 있는 미용 가위로 셀프 제모함
지금은 그래도수술받은지 5일차라서 아픈건 조금 덜함
와고인들도 곤지름 조심하고
ㄱㅊ에 조금이라도 이상한거 보인다 싶으면
바로바로 비뇨기과로 가라
나처럼 고생하지 말고....
요약
1. 곤지름 걸려서 비뇨기과감
2. 수술은 마취만 조금 따갑지 생각보다 안아프고 금방 끝남
3. 근데 사후 관리가 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