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125 장거리 - msx125 jang-geoli

엠애기를 입양한지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다.

대략 15년만에 바이크를 다시 타보니, 에전 생각도 나고 자동차만 타다가 바이크를 타니

새로운 재미도 생기고 즐겁게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중이다 ^^

요즘 바이크에 새롭게 입문하는 분들이 많은듯 하다.

바이크타고 나가보면 초보로 보이는 여라분들도 많이보인다.

근데.. 보다보면 아슬아슬 한게.. 좀 불안한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

물론 엄청 잘타시는분들도 많이 보이고...

나두 15년만에 다시 타니 바린이로써 새롭게 시작중이다 ㅎㅎ

그런데 가끔 다니다보니 멋진 레플리카를 타고 제꿍하시고 자신보다 더 큰 바이크를 세우지 못해 고생하는 분들도 뵙고..

키작은 여라분들보면 까치발로 위태롭게 레플리카에 올라타서 신호대기하시는분들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뭐 적응하면 다 잘 타겠지만.. 그냥 걱정이 된다..

예전에 제대로 꽂아서 바접했던 나는 아직도 좀 무섭던데 ㅋㅋㅋㅋ

부디 안전장비도 잘 챙기시고, 차간주행이나 칼질하지말고 오래오래 즐기시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바이크에 입문하시거나, 키가 너무 작아 힘들어하시는분들께

MSX125를 추천하고 싶다.

연습용으로 괜찮다.. ㅋ

일단 바이크 가격 저렴하고, 연비는 기름냄새만 맡아도 가고.. 잔고장 적고... 무게 가볍고...

시트고 낮아서 대략 150언저리만 되도 발이 지면에

닿기 때문에 아주 쉽게 탈 수 있다.

덤으로 출력도 낮아서 스로틀도 그닥 민감한편은 아니라 입문용으로 아주 좋다.

끌바만 해봐도 조금 무거운 자전거 끌고 가는 느낌이다.

4단 수동미션이라 기본적인 기어변속 메커니즘도 연습할 수 있고..

입문하는 초보에게 아주 괜찮은 바이크라 생각한다 ㅋㅋㅋ

뭐 40대 아저씨가 꼬맹이 바이크 타고 댕기니 좀 없어보인다는 단점은 있지만...

난 요 디자인에 꽂혀서 가져왔다 ^^;

일단 매뉴얼바이크 입문하고 싶은데 키가 작아 고민이신분들에겐 아주 좋은 선택인듯 싶다.

아니면 다른 대안인 가와사키 Z125도 멋드러지니 한번 비교해보고 선택해보는것도 좋을듯

사실 Z125도 아주 맘에 들어서 많이 고민했었다.

Z125는 5단미션에 계기판도 아날로그+디지털이라 시인성도 좀더 좋아보였고

MSX125대비 장점도 많이 보였다.

다만 병행제품밖에 없는점과 유지보수 편의성은 MSX가 좋아보여서 난 MSX로 결정했다.

어쨌든 요즘 죨라 안나가는 바이크 타고 댕기다보니..

그렇게 느린속도로 주행하는것도 아닌데...

동차추월하는 씹새끼부터 차간주행 개칼질하는 쓰레기까지...

그나마 등록이라도 해서 번호판이라도 달고 다니면 양반..

번호판도 없고 헬멧도 안쓰고 개지랄 염병하는 병쉰들이 많이 보이길래 주저리 주저리 써봤다.

제발.. 객기부리지말고 조심해서 타자!!

레플리카 타고 엄청난 배기음 내뿜고 개칼질하면 자기 실력에 자아도취 되는 느낌이겠지만..

그냥 곧 병풍뒤에서 향냄새 맡겠구나 싶은게 조마조마하다...

물론 나도 어릴때 그런놈중 하나였고, 알차타고 제대로 꽂은뒤 바접했던 그런 아저씨이기에 그맘 안다 ㅋㅋ

제발 안전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탔으면 싶어서 끄적거려본다...

좆만한 바이크 안가서 답답하겠지만.. 그럼 그냥 1차선으로 정상적으로 추월해라...

옆에서 훑고가지말고... 발로 확 걷어차버리기전에...

잡소리는 이만하고.. 그냥 포스팅 할게 없길래 간만에

폰에 있던 사진 몇장 올려본다..

지난 번 터져라 브이텍 모임에서 웅이가 챙겨줬던 스푼 스티커!!

내 헬멧 홍진 i90에 붙어있던 HJC스티커를 전부 제거하고 스푼스티커로 리폼 ㅎㅎ

리지드카라 스티커는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현재 제거됐다.

마빡에 붙어있던 HJC스티커가 드럽게 안떨어져서 고생함~

순정브레이크에 맞게 NISIN스티커와 스푼스티커 붙여줌 ㅋㅋ

근데 곧 걸레될거 같은 재질이라.. 나중에 바꿔줘야할듯..

그냥 동네바리 한바퀴 돌고 집근처 편의점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요즘 이녀석덕에 이곳저곳 싸돌아댕기느라 재밌긴하다 ㅎㅎ

근데 너무 더워서..

안죽을라고 매쉬자켓 챙겨입고 댕기다보니 더 더운거 같다 ㅋ

며칠전엔 호명리 거쳐서 로코갤러리도 다녀오고...

주말이라 드럽게 막혀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힘들었다.

그래도 음악들으며 샤방샤방다니니 즐거웠다.

며칠 뒤 매제샵에 들렀다가...

급작스럽게 배티성지 낮바리도 다녀왔다.

첨가봤는데.. 코너도 빡세고.. 경사도 심해서...

엠애기로 올라가려니 힘들었다.

2단으로 죠져도 치고 올라가질 못한다 ㅋㅋㅋ

코너 중간에 모래땜에 식겁하기도 하고...

매제 페이져는 나 델구 댕기느라 재미없었겠다...

페이져&MSX125 둘이 함께 한컷!!

엠애기 아주 앙증맞게 잘 나왔다 ㅋㅋㅋ

카메라로 찍었으면 좀 더 멋지게 찍었을텐데..

바이크 타니 카메라를 안챙겨댕기네...

백팩을 하나 사던 리어백을 달던 해야 카메라 챙겨댕길듯 싶다.

그리 멀지않아서 금방 왔는데.. 땀 한바가지 흘리고 잠시 바람쐬며 멍때리기..

요건 레드나인 세차번개날 바이크타고 참석했더니...

스티커를 한개 붙여주셨다 ㅎㅎ

안붙일까 했는데.. 그냥 붙여주시길래 냅뒀다.

집에서 그리멀지않은 퇴촌으로 해서 양평까지 낮바리도 다녀오고..

거의 반백수이기에 평일에 시간이 남아돌아 되는대로 싸돌아 댕기고 있다...

사실 오늘도 나가고 싶었는데.. 비와서 못나감 ㅡ,.ㅡㅋ

원래 출퇴근은 차만 타고 댕겼는데..

이날은 출근하는데 차가 갈생각을 안하길래...

차돌려서 바이크로 바꿔타고 출근완료 ㅡ,.ㅡㅋ

바이크가 빠르긴한데.. 출퇴근은 에어컨키고 차타고 가는게 좋은듯 싶다.

아침부터 땀흘리니 찝찝해서리...

아무튼 요즘 시간되는대로 엄청 싸돌아댕기고 있는데..

조만간 장거리 라이딩도 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이다.

맨날 동네에서만 싸돌아댕기니 뭔가 아쉬워서..

다다음주쯤엔 시간 많으니 함 다녀올까 생각중!!

6월10일 입양하고 대략 한달의 시간이 지났길래 연비체크 한번 해봤다.

연비체크는 (구)마카롱-(현)마이클 어플을 이용해서 계산하고 있다.

가져오고 총 주유비 19,000원 주행거리 607Km

평균연비는 58.108Km/L로 나왔다.

제원상 62.7Km/L라고 나왔는데..

매우 준수한 연비인듯 ㅎㅎ

사실 연비체크가 무의미할정도로 연비가 좋지만, 그냥 어려운거 아니라 어플로 계속 체크해봐야겠다.

어쨌든 바린이 졸업할때까지 좀 더 타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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