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미니특공대: 햄버거괴물의 습격 영화 아쉬웠어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어요. 태거스네는 내일 새벽쯤 짧게 다녀 올 생각이라 아직까지는 여유부리며 짐 챙기는 중이네요. 오늘 오전에는 태거스와 남편이 영화를 보러 다녀왔어요. 지난번 #극장판미니특공대 를 너무 재밌게 보고 또 가면까지 선물로 받아와 좋아했어서 그랬는지 남편이 개봉날 맞춰 예약을 했던 모양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나가 영화관람을 하고 왔는데 결과적으로는 세상 우울해하며 들어왔다는 사실...
이유인 즉슨, 물어보니 재미가 없었다고 해요ㅠㅠ 그러다 나중에는 재미는 있었는데 좀 지루했었다고 ㅠㅠㅠ 아이취향이라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쫌 그렇지만 영화는 길어도 잘 앉아 보는 아이거든요. 한시간 넘는 시간동안 잘 앉아있긴 했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었나 봐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태거스왈:: 감자와 꼬끼오가 좀 약한 것 같다며... 얘기를 했다네요;;; 여섯살 아이입장에서는 더 무시무시한 악당을 원했나 봅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저로썬 당최 무슨 소리인지 감이 안왔는데 극장판 미니특공대: 햄버거괴물의 습격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보니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출처:: 네이버 먼저 극장판 미니특공대: 햄버거괴물의 습격 스토리는 이러해요. 블루시티 최고의 맛있는집 Mr.J 버거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 우연히 찍힌 볼트가 SNS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 영상 덕분에 Mr.J 버거의 광고 모델로 발탁이 되는데요- 하루 아침에 슈퍼스타가 된 볼트는 바쁜 스케줄로 친구들과도 다투고 결국 미니톡공대를 탈퇴해 버려요. 그러던 중 햄버거만 먹는 세상을 만들려는 브레이커J와 햄버거 괴물 군단이 나타나 평화롭던 블루시티를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리더 볼트가 빠진 미니특공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데 점점점.... 뭐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시작되고 결과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아이가 느끼기엔 조금 아쉬웠던 걸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때라 마스크94는 필수로 장착 일부러 사람이 덜 붐비는 가장 빠른 오전시간 다녀왔어요. 롯데타워몰에서 봤는데 영화를 보더라도 주차비는 따로 정산이 되는 부분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구 롯데월드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는 것도 팁!
그리고 #미니특공대영화 관림이 끝나면 선물을 주는데요- 작년엔 꽤 단단한 플라스틱 가면같은 걸 줬어서 기대가 컸는데 세상에 이번엔 물티슈... 것도 한장짜리???? 갭차이 무엇? 조금 놀랬고요 그래도 공짜로 이거라도 받아와 어디냐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물티슈에 미니특공대 캐릭터 그려져 있어요! 찐팬 아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추첨을 통해 장난감 주는 이벤트는 하고 있었어요. 인별 하고 계신분들은 참여하셔서 좋은 소식 들을 수 있길 바래요. 결과적으로 아이는 조금 아쉬웠던 극장판 미니특공대 직관 후기! 다음을 기대해 봐야겠어요. 내 돈주고 다녀온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