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0~90년 대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포켓몬빵이 다시 출시되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출시 당일 몇몇 편의점 앞에 일부 소비자들이 빵 배송 차량을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까지 생기면서 말이죠. 포켓몬빵 판매처와 맛 종류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포켓몬빵 파는곳
2022년 3월 기준 포켓몬빵은 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의점에 물량이 들어오기 무섭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15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과 같은 다양한 온라인샵에서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 판매가 : 1,500원 (쿠팡 등 할인마트에선 개당 1,200원 꼴)
- 띠부씰 종류 : 159가지
너무나도 높은 인기에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3월 3일부터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빵 한 개당 발주 수량을 2개로 제한 중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편의점을 운영하는 지인이 있는데, 지인의 말에 따르면 "어떤 제품보다 포켓몬빵이 잘 팔리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입고되는 물량이 줄어들면서 당분간 포켓몬빵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인기가 있을까?
포켓몬빵은 빵도 빵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포켓몬 캐릭터 스티커 '띠부띠부씰'을 모으는 것이 유행이기도 했습니다. 띠부띠부씰은 빵 안에 랜덤으로 들어있어서 모든 종류를 모으는 게 어려웠었는데요. 최근 띠부띠부씰만 중고로 거래하려는 이들도 생겼다고 합니다.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에 '2022 띠부띠부씰 미개봉 팝니다'와 같은 글들이 올라오면서 말이죠. 가격은 대략 천 원 내외.
빵을 먹는 인증샷을 올리거나, 찾기 힘든 띠부띠부씰을 SNS에 올려 '인증하는 유행'도 한몫했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포켓몬빵 관련 게시글이 1만 개 이상 돌파 중입니다.
빵을 납품하는 SPC삼립 측에서는, 향후 신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중 새로운 빵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포켓몬빵 종류
무려 16년 만에 SPC삼립에서 재 출시된 포켓몬빵의 종류는 현재 7가지입니다.
-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 디그다의 딸기카스타드빵
-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로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초코롤과 초코케익이 보이면 무조건 구매했었는데, 지금도 비슷한 것 같네요. 온라인샵에서 포켓몬빵을 구매하려 검색해보면, 해당하는 빵만 모두 품절입니다.
혹시 찾는 분들이 계실까봐, 작성일 기준 구매 가능한 쿠팡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꼬부기빵 1봉 - 1,200원
[삼립]돌아온 포켓몬빵 달콤파삭 꼬부기빵 75gx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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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린빵 15봉 - 18,000원
삼립 SPC삼립 돌아온 포켓몬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1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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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그 빵, 연세크림빵 종류
CU 편의점 그 빵, 연세크림빵 종류
올해 최고 이슈였던 포켓몬빵을 제치고 연세크림빵 시리즈가 디저트 매출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3.7%에 달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매력으로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걸까
holoo.tistory.com
포켓몬 캐릭터 빵이 지난달 재출시 후 매진 열풍이 이어지고 이어지며 파는곳과, 판매처, 입고시간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혹시 포켓몬 빵 남아 있나요?"
요즘 편의점 알바생들이 자주 듣는 단골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포켓몬 빵의 재고를 확인하는 질문입니다.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품귀현상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대히트 친 포켓몬 캐릭터 빵이 재출시되며 소비자들은 열정적으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포켓몬빵은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7가지 종류가 판매 중입니다.
빵 안에는 총 159종의 포켓몬스터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들어 있습니다.
포켓몬빵을 구매할 수 있는 CU, GS25, 세븐일레븐 점포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매를 위한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입니다.
실제 포켓몬빵 재출시 첫날부터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에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물류 차량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밤마다 편의점을 도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동네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봤는지 알려 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에도 포켓몬빵을 손에 넣는 것은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에 비해 공급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15일 SPC삼립에 따르면 포켓몬빵의 판매량은 출시 일주일 만에 150만개를 돌파했고, 이주일째인 지난 10일 기준으로는 350만개가 팔렸습니다.
빵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다보니 중고거래 어플과 인터넷에선 1500원인 빵의 가격을 2배가 넘는 4000원에 판매한다는 등의 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구매 대란을 막고자 한 편의점 점주는 포켓몬빵이 입고되는 시간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편의점 점포당 종류별로 1개씩만 공급되는 포켓몬빵은 대게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입고된다는 전언입니다.
기자가 직접 조사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편의점에 포켓몬빵이 들어오는 시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CU 편의점 (새벽 2시~3시)
2. 세븐일레븐 (저녁12시~새벽 1시)
3. GS25 (저녁 10시)
4. 미니스톱 (새벽 1시)
5. 이마트 24 (새벽 1시)
6. 이마트 (오전 10시)
7. 홈플러스 (오전 10시)
8. 코스트코 (오전 10시)
9. 롯데마트 (오전 10시)
물론 이 같은 시간은 안산 상록구 기준이고,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븐일레븐과 CU등은 어플을 통해 미리 재고조회가 가능하니 해당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편 SPC삼립은 포켓몬빵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