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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센트럴
영화관 나들이!!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관은 메가박스의 3대 플래그십 스토어 중 한 곳인 메가박스 센트럴점입니다.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영화관이죠. 호남선 고속터미널인 센트럴시티 지하 1층에 위치합니다. 딱히 위치를 설명할 필요가 없는 유명 영화관이고, 유동인구도 많고 대중교통도 편리한 영화관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센트럴시티 내 타워 주차장이나 신세계백화점 지하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출차 시 정산소에서 티켓 제시 후 3시간 3,000원 결제입니다. 초과 시 10분당 1,000원이네요. 원체 복잡하고 차도 많이 밀리는 곳이라 저같으면 대중교통으로 갈 거 같네요.
메가박스 센트럴
메가박스 센트럴
메가박스 센트럴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관 자리이죠. 예전에 씨너스 영화관이라고 있었는데 그 곳의 1호점이 센트럴시티였습니다. 2000년에 개관한 영화관이니 스무 살이 넘었네요. 메가박스가 인수하면서도 살아남은 그런 영화관입니다. 2015년에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지금은 전 관이 부티크관이 되었네요.
메가박스 센트럴은 전 관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영관 입구와 로비가 같은 층에 있죠.
한 가지 좋은 건 부티크관만 있어서 아무래도 관람객 수에 한계가 있다보니 그리 넓지 않은 로비가 그나마 덜 북적거린다는 점!! 그건 좋네요.
메가박스 센트럴
메가박스 센트럴은 특이하게 중층이 있는데요. 여긴 더 부티크 카페와 라운지가 있는 공간입니다. 의외로 공간이 넓어서 놀랐네요. 거기에 조용하기도 하구요. 더 부티크 카페는 이용에 제한이 없어서 만약 근처에서 카페를 못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 공간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단, 커피맛은 맛보지 못해서... 분위기만 추천드립니다.
메가박스 센트럴
요즘은 자율입장이 대세!! QR코드 인증하고 열도 재고 자율입장 했습니다. 5개 관 밖에 없으니 비교적 한적한 느낌이네요.
메가박스 센트럴점은 총 5개관, 677석 규모입니다. 호텔을 컨셉으로 했기 때문에 관이 아니라 호로 불리죠. 제일 규모가 큰 상영관은 102호로 159석입니다. 제일 규모가 작은 상영관은 101호로 92석입니다.
메가박스 센트럴 더부티크 105호
메가박스 센트럴 더부티크 105호
105호 모습입니다. 118석 규모로 그리 크진 않습니다. 특이하게 스크린 아래에 스피커가 노출되어 있네요.
부티크관의 좋은 점이라면 팔걸이가 넓고 좌석 옆과 옆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트도 엄청 좋다는 점입니다. 근데 다른 부티크관에 비하면 여기는 앞뒤 좌석 간격은 그리 넓지 않은 거 같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음... 제가 가본 다른 부티크 관에는 실내용 슬리퍼를 주기도 하던데... 여긴 아무것도 없네요....
부티크 스위트관도 있던데 거기서 보시면 훨 비싸겠지만 시설은 훨씬 좋겠죠...
스크린 크기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좋은 점은 좌석 어디든 앉아도 어지간하면 다 좋고, 잘 보인다는 점... 맨 뒷 열에 앉아도 맨 앞에 앉아도 큰 무리없이 영화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그럼에도 저는 E열부터 H열까지 추천드립니다^^
메가박스 센트럴
여기도 스피커 위 먼지!!! 스피커 위의 먼지는 모든 영화관들의 청소 사각지대인가 봅니다. 여름에 에어컨이라도 가동한다면 먼지가 여기저기 날릴텐데요.
이 글을 보시는 영화관 높은 분들이 있다면 스피커 위의 먼지는 정기적으로 청소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