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어요 클램쉘모드 및 거치대 추천 부탁해요 8
2020-05-21 10:26:26 39.♡.46.246
아이맥 최저가를 찾다가 판매자들 장난질에 못이겨서 그냥 에어2020 외장 모니터 싼거 하나 구입해서 쭉 쓰면서 신형 아이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외장모니터는 좀 쓰다가 팔아도 손해 안 볼 정도로 구입하다보니 신품 24인치 FHD 9만원짜리로 샀네요..ㅎㅎ 클램쉘모드로 외장모니터만 출력하는것이랑 외장모니터+노트북 두개 사용하는것 쾌적함의 차이가 많이 날까요? 13인치라서 사실 딱히 듀얼로 써서 얻는 약간의 화면확장보다는 시스템사용의 쾌적함이 나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클램쉘로 닫아놓고 사용시 쓸만한 가성비 좋은 거치대 추천도 좀 부탁드립니다. 단순 거치용도일뿐이라 4-5만원 이상 이쁘고 비싼모델 보다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국수호검찰개혁
IP 210.♡.31.34
20-05-21 2020-05-21 1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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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좋아져서 전 모니터 바로 앞에 맥북 두고 키보드랑 트랙패드 쓰면서 마우스만 따로 쓰니 좋더라구요. 듀얼모니터도 되고
JM_
IP 39.♡.46.246
20-05-21 2020-05-21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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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겸손하기님 가위식으로 바뀌고 많이 좋아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외장키보드만은 못한건 사실이더라구요. 트랙패드만 떼서 쓰고 싶긴해요...ㅎㅎ 너무 좋아서
IP 182.♡.24.132
20-05-21 2020-05-21 11: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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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쓴 건 아닌데, 도마꽂이 를 크램쉘모드 거치대로 쓰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 ")
wann
IP 211.♡.68.149
20-05-21 2020-05-21 12:31:38 / 수정일: 2020-05-21 1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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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Coke
IP 121.♡.78.196
20-05-21 2020-05-21 18:26:48 / 수정일: 2020-05-21 1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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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펴라
IP 116.♡.211.143
20-05-22 2020-05-22 1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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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도마꽃이, 이케아 냅킨꽃이 모두 맥북을 세워두기에 괜찮습니다만
멀지감치 두고 쓰지않으면 쓰다가 넘어뜨리기 쉽상이더라구요.
두고 사용할 거리가 손 움직임 안에 있다면 무게감 있는 걸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JM_
IP 39.♡.46.246
20-05-22 2020-05-22 15: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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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펴라님 아이패드 거치하던 다이소 고무나무 독서대(이젤형식)을 쓰기로 했습니다. ^^
ywmon
IP 112.♡.137.2
21-11-29 2021-11-29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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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도 늘어나고, 점점 자세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얼마 전부터 모니터 암을 이용해 클램쉘 모드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것저것 지르게 됐지만...(리뷰 카테고리를 들어가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면서 다 좋았지만 딱 하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가 문제였습니다. 4K 모니터가 아닌 FHD모델이었기에 폰트 깨짐과 색감이 맥북과 많이 달랐습니다. 이때다 싶어 4K 모니터를 알아봤는데 역시 가격대가 문제였습니다. 전문적으로 영상이나 사진을 작업하는 직업군이 아니기에 가격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주연테크의 V28UE 모니터! 정말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모니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연테크 V28UE 4K 모니터
주연테크에서 올해 3월초에 출시한 V28UE 4K 모니터입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 무결점이 약 31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나마 쓸만하면서 저렴한 4K 모니터가 못해도 40만 원대가 넘어가는 요즘 30만 대면 가격의 메리트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박스에서부터 이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잘 표현해놓은것 같습니다. 4K 모니터에 sRGB 100%, DCI-P3 90%, 맥북의 색감을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P3을 지원하는 모델을 찾고 있었는데 이 제품이 딱 이었습니다. 4K 모니터지만 28인치라는 게 조금은 아쉽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V28UE 4K 모니터는 다양한 출력방식을 다 지원합니다. hdmi, dp, type c까지 심지어 각 출력 방식에 맞는 케이블까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만원 모니터에 이렇게 케이블까지 다 포함해주면 남는 게 있을까 싶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거치대입니다. 저는 루나랩 모니터 암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치대를 사용할 일이 없지만 V28UE에서 가장 별로인 게 이 거치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만든듯한 느낌의 거치대! 거치대를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조금 더 튼튼하고 확실한 거치대를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니터 뒷면에는 100*100 사이즈의 VESA 홀을 지원합니다. 아래쪽으로 거치대를 탈 거 할 수 있는 푸쉬버튼과 전원 및 연결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3W짜리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지만 음질의 수준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리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용도로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니터의 전원과 각 종 설정을 위한 버튼이 모니터 뒤쪽 하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메뉴 버튼 아래로 하얀 IR수신기가 달려있는데 V28UE 4K 모니터는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을 통해 모니터 전원, 연결 단자를 선택할 수 있고 손쉽게 모니터 메뉴를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모니터 설정을 위해 안 보이는 버튼을 힘들게 찾아가며 누를 일 없이 리모컨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연결단자에 TYPE-C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맥북에어 M1 모델은 가뜩이나 2개의 썬더볼트 단자밖에 없기때문에 TYPE-C가 아닌 경우 허브나 독을 이용해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TYPE-C를 지원함으로써 번거로움이 덜었습니다. 그리고 이 TYPE-C로 케이블 하나로 모니터 연결뿐만 아니라 맥북의 충전도 가능합니다. 즉, 모니터에서 나오는 TYPE-C케이블을 꽂으면 연결과 맥북의 충전! 클램쉘 모드에 필요한 2가지 기능이 케이블 하나로 해결이 됩니다.저같이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대 15W까지 충전전력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맥북에서 확인을 해보니 맥북충전에 필요한 60W가 들어옵니다. V28UE의 후속작인 V28UE-M은 65W를 제공한다고 확실하게 표현해놓고 가격은 약 4~5만 원 정도 더 비쌉니다. V28UE도 맥북에 필요한 60W가 들어오는데 굳이 돈을 더 내고 V28UE-M을 살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모니터의 다른 성능은 전부 동일합니다.
V28UE 4K 모니터 178도의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서 양 옆 위 아래 어디서든 왜곡 없는 최대한의 시야를 제공합니다. 또 논글레어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모니터에 사용자의 모습이 비치지 않습니다. 리모컨을 이용해 모니터 메뉴에 들어가게 되면 FLICKER FREE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하게 모니터가 깜빡거리는 현상을 꺼주는 기능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혀 의식을 못하지만 FLICKER가 눈 건강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FLICKER FREE 기능을 켜주셔야 합니다.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USB WAKE UP 기능을 켜주셔야 합니다. 이 기능은 맥북이 종료된 상태에서 맥북을 열지 않더라도 연결된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를 누르거나 흔들게 되면 맥북의 전원이 들어오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전원을 켤 때 마다 맥북을 열고 닫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모니터를 설치하고 웹서핑을 해보니 기존 모니터에서 보였던 폰트의 깨짐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문제는 색감! 이 제품도 4K 모니터이긴 하지만 조금 더 고가의 모니터들 보다 색감의 표현이나 성능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구매 전부터 예상을 했던 부분이고 감안했던 부분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맥북의 색감과 비슷하게 내기 위해서 설정을 조금씩 바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부분이기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니터와 연결 후 환경설정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면 연결된 V28UE를 볼 수가 있습니다. 색상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 프로파일을 P3로 선택을 해줍니다. 프로파일 하단에 " 이 디스플레이용 프로파일만 보기 " 박스 칸의 체크를 해제하셔야 프로파일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내장 Retina 디스플레이도 P3로 프로파일을 바꿔줍니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P3로 바꾸면 그래도 어느정도 비슷한 색감이 조금은 나옵니다. 여기에서 추가적으로 V28UE 모니터의 색감을 바꿔줍니다. 리모컨을 이용해 메뉴로 들어가서 설정값을 바꿔줍니다.
- 밝기 100, 명암 50, 블랙레벨 45
- 색온도 적색 48, 녹색 47, 청색 51
기본값으로 설정된 값들에서 위와 같이 바꾸니 조금 더 맥북과 색감이 비슷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색을 바라보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향에 따라 값들을 조금씩 변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V28UE 4K 모니터를 사용하던 분들이 사용하던 설정값을 올려놓은 것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서 본인에게 맞은 색감을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V28UE 4K 모니터 개봉기 및 리뷰였습니다. 2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이 정도의 기능들을 담고 있는 모니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극강의 가성비 4K 모니터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사양이 높은 모니터들과 비교를 한다면 분명히 일정 부분 차이가 나겠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그 차이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렴하면서 일정 수준의 4K 모니터를 찾는 분들, 클램쉘 모드에서 사용할 모니터를 찾고계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본 리뷰는 본인이 직업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