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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흑새치(MDV106-1AV) - 빌게이츠 시계/저렴한 다이버워치
참치는 못말려 2020. 5. 5. 11:55
카시오 흑새치
일본의 3대 시계 브랜드 중 하나 카시오. 카시오는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차본 경험이 있을만한 시계입니다. 그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접근성이 뛰어난 이유는 저렴하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카시오 흑새치라는 모델은 다이버워치로써 카시오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접근성이 뛰어난 저렴한 가격대와 더불어 금액대에 비해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시계라고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카시오 흑새치, 모델명 MDV106-1AV. 이름에 알맞게 검은색의 베젤과 다이얼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색상들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검은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더 이끌립니다. 초침은 레드색상으로 포인트를 줘 심심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이 시계는 세계적인 부자 빌게이츠가 착용하는 시계로도 알려져 있죠.
카시오 흑새치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크기 44mm로 다소 큰 케이스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방수는 무려 200m방수를 지원합니다. 44mm의 케이스크기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러그투러그 49mm로 케이스크기에 비해 다소 짧은 러그투러그를 가지고 있어 체감상 손목에 부담감을 줄 정도의 크기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200m방수는 일반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보기 힘든 방수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시계브랜드들의 많은 시계들 중 200m이상의 방수를 지원하는 시계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크기가 크고 방수가 200m, 게다가 저렴한 가격이니까 케이스두께가 두꺼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시계는 두께가 다소 얇습니다. 12mm의 케이스 두께와 안정적인 케이스백은 손목을 좀 더 잘 감싸주는 것 같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부담이 없을 정도입니다.
러그폭은 22m로 줄질에 적절합니다. 새제품을 구입하게 되신다면,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소재의 줄 뿐만이 아니라 여러 줄에도 과감히 시도해볼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무게는 81.6g으로 제법 가벼운 녀석 입니다. 더군다나 야광기능까지..
무브먼트는 당연 쿼츠입니다. 일본의 쿼츠 무브먼트는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요. 시계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간략히 말하자면, 일본에서의 쿼츠 시계 발표로 인해 스위스의 많은 시계브랜드들이 휘청거렸고, 일부는 망했습니다. 쿼츠의 장점은 관리입니다. 별도로 관리를 하지 않고, 2~3년에 한번씩 배터리 교체만 해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계의 가격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 5~6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학생들에게도 부담이 없는 가격대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앞서 설명드린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단점을 몇 가지 뽑는다고 한다면, 첫번째는 야광 기능의 지속성입니다.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 야광 기능은 다소 아쉽지만 시인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크기가 좀 크다는점,, 세번째, 초침정렬이 정확히 맞지 않다는점입니다.
하지만 5~6만원대시계에서 위의 3가지 단점까지 보완하라고 한다면, 5~6만원대 시계라고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외의 많은 장점들이 훨씬 많은 시계임에는 분명합니다. 시계 입문하시는 분들 혹은 손목이 두꺼우신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그런 시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시계는 일명 '흑새치'라고 불리는
카시오 MDV106-1AV 입니다!
빌 게이츠가 착용한 시계로도 유명한데요:)
흑새치라고 불리는 이유는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다이얼 부분에 청새치의 로고가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시계가 검판이라면 '흑새치'
청판이라면 '청새치'
백색이라면 '백새치'
라고 불리곤 하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흑새치'를 리뷰해 보려 합니다.
※리뷰하는 카시오 흑새치의 경우
약 9개월간의 착용기간이 있으므로
다소 기스나 착용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해서 2주?정도의
기다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끝이 저 작은 종이박스
라는 것이 허무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작은 케이스라도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네요.
하지만! 저 작고 허름한 종이박스를 드러내자
속에 있던 흑새치는 정말
그 어떤 시계보다도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흑새치에 메쉬밴드를 착용한 사진입니다.
카시오 흑새치의 스펙을 알아보자면
케이스 지름 : 44mm
러그 사이즈 : 22mm
두께 : 12mm
미네랄 크리스탈 체택
으로 간단히 정리 할 수 있겠네요!
기스가 많아 죄송합니다..
다이얼 접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유리가 일반 미네랄 유리를 채택했기 때문에
기스에 약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다이버 워치이자 툴 워치라는 생각에
아주 험하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이얼이 생각보다 밋밋하지 않고
사포로 칠한듯한 거친 표면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또한 조명이 비추거나 해가 비추면
아주 이쁘게 보입니다:)
또한 모든 시계의 색이 흑색과 하얀색,
즉 무채색인 반면,
초침만은 빨간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시각적인 면에서 더욱더 부각되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흑새치 로고 밑에는
방수가 200미터까지 된다는 표시도 되어있네요!
처음 박스에서 꺼내면 흑새치의 경우
러버밴드가 착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러버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밴드로 교체를 하곤 하는데요!
저 또한 시계 밴드가 메탈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에 이런저런 밴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보시다시피 두개의 브레이슬릿을 준비하게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브레이슬릿은
'까르띠에 발롱블루'의 브레이슬릿이며,
오른쪽 흑새치에 장착되어 있는 브레이슬릿은
카시오 MDV-303D시리즈 브레이슬릿 입니다..
그 당시 두개의 브레이슬릿을 산 이유는 간단합니다.
MDV-303D 시리즈의
러그 접합부가 필요 했기 때문입니다.
발롱블루의 브레이슬릿이 러그 사이즈가 맞긴 하지만
러그와 브레이슬릿간의 공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착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보기에 마음에 들지 않아
두개의 브레이슬릿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렇게 아주 이쁜 시계가 탄생하게 됩니다.
사실 별거 없지만 저것 또한 커스텀이라는
범주안에 들어가는 듯 합니다.
세개의 시계가 합쳐져 하나의 시계가 되었으니까요!
아주 소소하고 별거 없는 커스텀(?) 입니다:)
이후 아주 만족하며 카시오 흑새치를 착용하였습니다.
발롱블루 블레이슬릿의 착 감기는 듯한 착용감과
묵직한 느낌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케이스 사이즈가 44mm라는 점에서
내 손목에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요.
직접 착용해본 결과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즉슨!
러그 투 러그 가 짧기 때문인데요.
즉, 시계 세로 부분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계의 사이즈가 작아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역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흑새치 였는지
결국 브레이슬릿이 끊어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밴드를 알아보던중!
다른 분들께서 메쉬밴드를 착용한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에
메쉬밴드를 주문하였고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다이버워치같은 느낌이 더 나는 듯 합니다.
즐겨 가는 카페에서도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빌 게이츠도 착용하였으며,
너무 잘 만든 나머지 '카시오의 실수'라고도
여겨지는 흑새치 어떠신가요?
러그의 사이즈도 22mm로 보편적인 사이즈라
취향에 맞게 많은 밴드를 바꿔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배송비 포함
71,000정도에 구매했는데요.
이 정도 가격에 저 정도 퀄리티라면
정말 '카시오의 실수'라고 불릴만 한 것 같습니다.
여름 철 시원해 보이는 다이버워치를 원한다면
카시오 흑새치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