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가까이 염보라 - jogeumman deo gakkai yeombola

염보라
국적직업활동 기간
대한민국
배우
2006년 ~

염보라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였으며, 2010년 개봉한 《조금만 더 가까이》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출연 작품[편집]

영화[편집]

  • 조금만 더 가까이 (2010년) - 세연 역

연극[편집]

  • 하녀들 (2006년)
  • 광수생각 (2009년) - 현수, 간호사, 선생님 역
  • 그남자 그여자 순수편 (2010년) - 김현지 역

외부 링크[편집]

  • 염보라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조금만 더 가까이

조금만 더 가까이 (2010)
감독 : 김종관
주연 : 윤계상, 정유미, 요조, 윤희석, 염보라, 오창석, 장서원

<시놉시스>
너 때문에 나... 연애불구야...

가을, 가로수길. 어느 한적한 까페에 '안나'라는 여자를 찾는 낯선 남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로테르담의 폴란드인 그루지엑, 왜 그녀가 말없이 떠났는지… 아픔이 묻어나는 그의 목소리가 묻고 있었다.
 세연의 새로운 사랑은 게이다. 둘만의 첫 섹스. 낯설고 불편하지만 상관없다. 그녀의 마음이 설레고 있으니까…
비 내리는 저녁, 스토커처럼 집착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은희(정유미) 앞에 현오(윤계상)는 끝내 울고 만다.
자신 때문에 연애불구가 됐다는 그녀. 헤어졌지만 그들의 인연은 아직 끝나지 않은 걸까?
다른 사랑이 있다는 영수의 고백을 듣는 운철. 주영(윤희석)의 한심한 남자이야기에 너덜너덜해진 사랑을 느끼는 혜영(요조)…. 사랑은 어렵다.

 2010년 가을, 음악과 어우러져 단풍처럼 다른 색의 감성을 자극하는 고장난 사랑에 관한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시작됐다.




영화는 효서라는 한 여자가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낯선 땅, 폴란드에서 걸려온 한 남자의 전화.
그는, 한 여자를 찾고있다고 말한다.

그는 안나라는 여자를 사랑하고 있지만, 폴란드가 너무 좋아서..
이제 그만하겠다고..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그녀는..알았다고, 만나면 꼭 전해주겠다고 한다.

자신을 그루지엑이라고 소개하며..전화를 끊는 남자.
늦은밤..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선배 오빠의 방에 찾아온 여자.
그녀가 사랑하게 된 선배는, 게이다.
긴장감과 설레임이 섞인 수줍은 정사 씬..
(사실 여기서 이렇게 수위를 높게 할 필요가 있었나싶다.)
우리나라 베드신 중 가장 긴장감과 설레임의 감정을 잘 표현한 장면으로 손에 꼽을 듯하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생각보다 상당히 야하다..-.-*

수줍은듯..가까워지는 두 사람.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건 설레임 뿐이었을까?

함께 커플을 보고있는 요조와 윤희석.
 
그 둘의 대화 내용이다.
 
 "너덜너덜. 저렇게 헤어지고 만나고 여러 번 하다 보면 아마 마음이 없어질거야. 넌 열정이 넘치냐?"
 "넘치는 척은 하지. 상대방의 열정을 갖기 위해서?"
 
 "주지도 않으면서 왜 받으려고 하는건데?"
 "그럼 머 다시 생겨나지 않을까? 닳고 닳은 것들이 나같이 안정을 느끼려 하는거지. 설레고 싶은데 자꾸 익숙한 것만 찾게 된다는 거."
 
"바보야, 여잔 말야, 안정을 느끼는 게 열정일 수도 있는거야. "
 
 
 
남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너덜너덜해짐을 느끼는 요조.


그리고 영화는..공연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를 향해 간다.
사랑에 관한, 비밀스러우면서도 소소한, 그런 감정들을 담아낸 영화였다.
상처..설레임..헤어짐..슬픔 등..
미묘한 감정들을 잡아내려 노력한 느낌이랄까..
영화의 구성이 완성도있는건 아닌데, 소소한 감정들을 담아낸 분위기,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괜찮게 본 영화.
충분히 감성에 젖을 수는 있으나, 감독이 표현하고자 한것이 어디까지인지 정확한 의도를 전부 이해하진 못했다.. 
(윤계상 스토리는 마음에 안들어서 리뷰에서 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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