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석사 월급 - jiseuteu seogsa wolgeub

대학원으로 ist 계열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장학금 덕분에 돈을 받으면서 대학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GIST 장학금과 월급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장학금

입학 당시 full-time과 part-time을 구분해서 선발합니다. 다시 말하면 연구실에서 생활하는 흔히 아는 그런 대학원생과 회사에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니는 사람을 구분해서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재직자의 경우 학비를 모두 내야 합니다. 본 글은 전일제 학생의 장학금에 관해서 설명합니다.

  • 전 학기 학비 면제(입학금은 납부)
  • 매달 급식비 및 학자금/조교수당 따로 지급
  • 학업지원장학금 있음(총장장학금, RA장학금 기타 다른 재단 장학금 등)
  • 최소보장금액 존재(석사 60만 원, 박사 100만 원, 석박통합은 1년 차에는 석사로, 이후에는 박사 기준 적용)

등록금지원장학금

전일제로 들어왔으면 국비장학생 혹은 과기원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으로 학비가 모두 장학금으로 충당됩니다. 즉 한 학기 300만 원이 넘는 수업료가 모두 면제입니다. 입학금은 내야 합니다. 

학업지원장학금

특별한 경우 받을 수 있는 장학금입니다.

지스트 학업지원장학금

EECS(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RA 장학금은 신입생의 경우 입학할 때 보는 수학 퀴즈 혹은 방학 동안 열리는 썸머스클이나 윈터스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받았습니다. 신입생이 아닌 경우에는 논문 실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건 바뀔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학생지원경비 및 Stipend 보장제도

ist가 좋은 점은 단순히 학비가 면제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학생지원경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사와 석사과정 학생은 학자금을 지급하고, 박사과정은 조교수당을 지급합니다. 매달 기본적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지스트 학생지원경비

단순히 이뿐 아니라 최소지급보장제도를 운영합니다.

Stipend 기본장려금 지급보장 제도

석사로 입학한다면 최소 월급으로 6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비 제외) 이때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급식보조비, 학자금/조교수당을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즉 석사과정이라면 학자금 14만 원에 급식보조비 9만 9천 원을 받는다면 과제 참여 연구장려금은 37만 천 원이 지급돼서 한 달에 60만 원을 보장해준다는 것입니다.

만약 연구실에서 받는 월급이 50만 원이라면 학자금 14만 원 + 급식보조비 9만 9천 원 + 월급 50만 원 하면 60만 원보다 많으므로 따로 연구장려금은 지급되지 않고 한 달에 총 73만 9천 원을 받습니다.

한 달 60만 원에 세금이랑 기숙사비를 빼면 40~50만 원이 남는데, 한 달 동안 먹고 살 수는 있는 금액입니다.

월급

  • 월급은 진리의 랩 by 랩. 궁금하면 교수님이나 랩실 연구원에게 이메일 보내서 물어보기
  • 대학원생 월급은 연구실 상황에 따라 변동함.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함
  • 보편적으로 투자금이 많은 분야는 월급이 높고 아닌 분야는 낮음
  • 석사 월급 최대는 180, 박사는 250
  • EECS는 석사 월급이 보통 80 ~120 정도. 물론 60을 받는 곳도, 180을 받는 곳도 있음.

월급은 랩 by 랩이고, 본인이 석사인지, 박사인지, 몇 년 차인지, 실적이 어떤지 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가장 좋은 것은 교수님이나 해당 랩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연구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교수님이나 학생들 이메일 주소를 알 수 있고,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생의 월급은 고정적이지 않습니다. 연구실이 과제를 많이 하고 있고, 본인이 많이 참여하면 받는 금액이 커집니다. 반면 과제가 종료되고, 새로운 과제가 없다면 월급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급여가 듣던 것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보통 EECS(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같이 과제가 많고, 수요가 많은 분야는 월급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반면 물리학처럼 순수 과학 분야는 월급이 적은 편입니다.

석사 월급은 최대 180만 원이고 박사는 250만 원입니다.

EECS 연구실의 경우 석사 월급이 보통 80~120만 원 선에서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랩 by 랩이 심하므로 최저인 60을 받는 곳도 있고, 최대인 180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월급은 기타소득세(8.8%)로 원천징수 됩니다. 생각보다 꽤 큰 금액이니 지출계획 세울 때 고려해야 합니다.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세금을 일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금저축을 하나 가입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연금저축에 납입해서 세액공제를 받으면 냈던 세금을 전부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월급 외에 추가로 성과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교수님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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