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 지붕 두께 - jingkeu jibung dukke

정리하면,
1. 가격(시공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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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자인(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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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구성(내구성, 내수성, 내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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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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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징크였다.
하지만 1차 견적 총액을 좀 줄이기 위해(약 -300만원)알루미늄 징크를 리얼 징크로 바꾸려고 했지만 실장님께서 말리신다. 지붕만큼은 리얼징크로 하지 말라고... (예전 리얼징크 시공하신 집 지붕이 녹이 슬어 보수해드리기 힘드셨다며) 리얼징크는 필요에 따라 절단할 때 생기는 단면이 도장되어 있지 않아 녹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집의 본체는 알루미늄 징크, 창고와 주차장 포치는 리얼징크로 하기로 했다.

지붕에 징크강판을 시공중이다.

게이블부분에 페이샤를 시공해가면서 하려니 생각보다 더디다.

게이블 부분에 안전발판을 먼저 시공하고 게이블 한곳 마무리 하는데 거의 오전이 소모되었다.

혹시 집을 지으려는 분들을 위해 징크강판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본다.

통상은 유럽식징크지붕에서 시작된것이 아닌지 싶다.

골무늬를 보면 로마의 성당지붕들에 시공되어있는 동판의 형태를 띠고있다.

통상 징크철판 지붕시공에 쓰이는 종류를 구분해보면

판넬과 강판으로 구분된다.

판넬은 철판과 철판사이에 단열재가 있는자재를 일컫는다.

강판은 단열재가 포함되어있지않는 알철판이다.

판넬

유럽 징크판넬- 직수입(평당시공비가 10만원 이상임)

아연(zinc)도금 위에 티타늄 코팅한 철판과 일반 아연도금철판 사이에 단열재가 있음

오리지널 징크판넬- 국산

티타늄 함유된 코팅철판사용

강판

오리지널징크강판

징크강판

칼라강판

이외에도 몇가지 세분화된 구분이 있는둣하다.

엄밀한 의미에서 칼라강판도 징크(zinc) 도금을 한것을 사용하니 징크강판과 소재 자체의 차이가 명확해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코팅에 사용되는 색상이나 골의 디자인 혹은 철판의 두께 차이가 아닌가 싶다.

티타늄이 함유되고 철판의 두께가 0.8t 이상 사용되는 철판들을 오리지널징크라 부르는것 같은데 그것도 건축디자인 전문가들의 학술적인 구분이라기 보다는 제작업체나 현장에서 사용하는분들의 구분같고 언어를 사용하는 분들의 의도에 따라 조금씩 의미가 달라져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0.6t 징크 강판을 사용중이다.

조금더 진한색을 원했는데 이대로도 괜찮은것 같다.

거실지붕경사가 30도 라서 징크지붕을 밟고는 서있기가 힘들다.

원래 처마끝선은 거멀접기를 해야 정상인데 일이 너무 많아져서 컷팅면을 그대로 시공했다.

지붕과 지붕이 만나는 계곡지붕(valley loof )부분이 많이 어렵다.

폭 600mm정도의 물받이철판을 깔고 지붕철판을 그위에 시공하고 있다.

원칙은 물받이 철판과 지붕철판이 만나는 부분을 거멀접기를 해야 제대로된 시공이다.

저렇게 오려대는대만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거멀접기는 포기하고

바람에 물이 밀려올라가서 지붕철판하부로 누수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붕철판하부에 실리콘만 덕지덕지 발랐다.

진정한 목수가 가능한한 못을 사용하지않고 짜맞춤을로만 집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듯이

진정한 동판지붕시공기술자는 철판과 철판이 만나는 부분을 접기(거멀접기외)만으로 시공하려고 노력한다.

방수피스를 사용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못 자리로 누수가 될수 있기도 하고

거멀접기는 가장 완벽한 방수시스템이다.

또한 철판과 철판을 접어서 맞춤시공하면 못 시공보다 훨씬 견고하다.

결국 시간과 기술력의 한계때문에 그냥 못과 실리콘에 의지해서 지붕을 시공하고 있다.

주말 이틀동안 거실지붕도 제대로 마무리 못했다.

게이블 부분처마가 벽으로 부터 70cm 정도 내밀어져 있는데 아무래도 약해보여서 보강하는데도 반나절 씩이 걸렸다.

그나저나 징크강판을 다 덮고나면 용마루 벤트를 어떻게 시공해야할지 고민스럽다.

줄사다리를 사용할지

엉덩이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시공할지

처마끝 부분에 사다리미끄럼 방지턱을 시공하고 그위에 사다리를 걸쳐서 시공할지 ....

금속성 지붕재인 징크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내는 지붕재로 각광받고 있다. 

앞선 글에서 설명한 세라믹사이딩 외벽재에 징크 지붕재는 요즘의 주택과 상가 건축에서 고급스런 외장재로 통하고 있다. 징크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단가와 시공비의 차이가 두세 배가 될 만큼 질적인 차이도 크다. 

티타늄징크 (오리지널 징크)

순도 백프로에 가까운 아연에 소량의 구리와 티타늄이 섞인 판재로 수명이 백 년 이상 반영구적이다. 

도색작업이 불필요하고 방수기능이 뛰어나다. 내구성이나 부식이 방지되는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티타늄 징크인 오리지널징크는 전량 유럽 수입에 의존하는 비싼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징크의 후면 결로에 영향을 미쳐 부식이 발생하곤 한다. 따라 비싼 가격과 함께 널리 유통되지는 않는다. 

시공비와 자재가격이 매우 높아 시공비와 자재비를 합하여 회배(제곱미터) 당 17만 원~18만 원 정도 한다. 물론 시공환경에 따라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가장 저렴한 칼라강판의 2배를 넘는 비용이다.  

EL징크, 도마징크, 네드징크, ZM징크, VM징크, RHEIN징크 

리얼징크

칼라강판이나 강판징크로 불리는 리얼징크는 0.5t 두께의 아연도금강판에 징크 코팅을 한 제품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수명은 10년 내지 20년으로 짧은 편이다.  

가격은 시공비와 자재비를 합하여 8만에서 10만 원 정도 한다. 물론 이것은 건축환경과 시공 디테일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리얼징크는 동부제철과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널리 유통되며 리얼징크라는 명칭도 브랜드 네임이다. 

오리지널 징크에 비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광택과 질감을 가지고 있다. 유지보수가 많은 리모델링에 경제적인 금액으로 공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도금강판에 도장한 제품으로 광택과 색상, 질감을 표현한 제품으로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반면 티타늄 오리지널 징크에 비해 절단면 부식과 긁힘에 취약하고 표면이 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붕 시공할 때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빗물 소음이 많이 날 수 있다. 절단면 부식에 대비하여 절단면에 실리콘 충진 하여 마감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리얼징크, R-스틸징크, J-스틸징크

포스코 리얼징크 샘플 
포스코강판 고내식합금도금강판
포스코 녹스탑 샘플
포스코강판 샘플

알루미늄징크

징크의 질감을 가진 알류미늄 징크이며 흔히 알징크로 불린다.
수명이 50년이 넘으며, 불소수지징크로 도시지역인 제주도 등에 환경에 적합하게 시공된다.
철소재의 강판에 비하여 가볍고 부식에 강하여 건물의 하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소금기가 많은 해변가에 건축을 할 때 타 징크 소재를 쓰면 부식이 생기기 쉬우므로 알루미늄 징크 지붕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얼징크보다 비싼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가볍고 유연한 성질로 인해 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평활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자주 있으므로 보강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빗물이 떨어질 때 소음이 나므로 무소음 징크가 출시되고 있으며, 우는 현상으로 낮은 평활도를 잡기 위해 에코렉스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유로징크

유로징크는 징크와 샌드위치 판넬의 조합으로 나온 외장재이다. 

오리지널 징크가 고가이다 보니 대용으로 쓰이며 많은 현장에서 징크 패널의 이름으로 시공되고 있다. 

리얼징크 판재에 EPS, 글라스울, 우레탄 등의 단열재를 붙인 제품으로 따로 단열작업이 불필요하다. 

50mm~200mm 이상의 다양한 두께로 생산되며 뛰어난 방수 기능과 방습 성능이 있다. 

샌드위치 패널의 단점인 화재안정성이 낮아 화재의 위험성 있으며 두께에 따라 하중이 무거워 마감재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 
유로징크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으며 단열기능, 평활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칼라강판에 단열재를 붙인 제품이라 컷팅면에 외부 구조용 실리콘 실링 작업이 필요하다.    

국내 컬러강판 생산 회사

국내 컬러강판 및 아연도강판 제조회사는 동국제강, 동부제철, 포스코강판, 세아제강이 주 생산회사이다.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인 갈바륨강판, GL은 알자스타이다. 실리콘 합금을 냉연강판에 용융도금시킨 포스코 제품으로 열반사율이 뛰어나고 내부식성이 높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포스코의 고내식합금도금 강판인 포스맥도 인기다. 고사양의 부식에 강한 내식성을 가진 합금도금 강판이다.

컬러강판은 저가의 중국산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알류미늄도금강판은 강판의 특징을 살리면서 내식성, 내열성 및 외관을 향상시키위 위하여 알루미늄으로 입혀 피복한 강판이다. 아연도금강판은 탄소 0.1%이하의 얇은 연강판 표면에 아연도금을 하여 쇠가 녹스는 것을 방지한 강판이며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은 갈바륨강판이라고 하는데 아연의 장점인 내알칼리성과 알루미늄의 장점인 내구성, 내열성, 내산성을 결합하여 알루미늄-아년 고내식 합금용융도금강판이다. 

징크의 단점 

지붕재 징크는 타 지붕재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비싸며 습기에 취약하다. 

금속소재이므로 시공 시에 부식의 우려가 있다.

얇은 금속성 판재인 징크는 시공 후 표면이 우는 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웨이브 현상은 오리지널 징크와 알징크는 0.5mm에서 0.8mm이고 리얼징크는 0.4mm에서 0.5mm로 얇은 두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온도변화에 의한 팽창과 운송 중 충격으로인한 휨이 웨이브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시공자의 순련도 차이등에 의해 우는 웨이브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징크 보강제품

징크의 단점인 소음과 우는현상을 보강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어 현장에 시공되고 있다. 

징크판 내부에 불연 무기 충진재를 붙여 웨이브 현상을 줄인 에코렉스는 많은 현장에서 시공되고 있다. 

무소음 징크는 징크에 차음방수시트를 붙여 소음을 줄인 제품으로 역시 다양한 현장에서 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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