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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sweetie!☆
맛집홀릭입니다.
오늘은 어떤 맛집을 가볼까요?
장어! 아니고 꼼장어 구이전문이라는 꼼장어 맛집!ㅋㅋ
부산 자갈치 시장에 온김에
꼼장어를 먹으러 오대양꼼장어집을 왔어요.
정수기에 매월 둘째랑 마지막주 목요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로 하면 좋을것 같네요 ㅎㅎ
저도 여기 블로그 참고하다가 원래는 이 옆집인가
거기가 깔끔해보여서 거기로 가려고 했는데요.
원래는 그블로그 쓰신 분도 오대양 여기가 유명한데
사람 많아서 옆집으로 간거드라구요.
저도 찾다 찾다가 여기 사장님이
맛있게 해주시겠다고 ㅎㅎ 붙잡으셔서
오대양꼼장어집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사실 꼼장어집이 진~짜 많구요.
꼭 이쪽 꼼장어 포차거리 아니여도 자갈치 시장 근처에 있는
깔끔한 식당도 맛은 똑같을것 같아요.
그래서 조용히 얘기하려면 아무래도 그런 큰 식당이 좋을 수도 있어요!
오대양 꼼장어 가격과 메뉴에요.
장어보다 꼼장어가 더 유명 ㅋㅋ 하다고 했지만
손님들보시면 그냥 장어 드시는 분도 꽤나 있으시더라구요.
전.. 꼼장어 완전 첨 먹어보는날이라..ㅎㅎ
남편이랑 꼼장어 소금구이 '중'을 주문했어요.
양념도 맛나는 보이는데..
소금을 먹어야 제맛을 알 수 있으니까요~!!
헐.. 근데 ㅠㅠ비주얼 ㅠㅠㅠ
사실 넘 징그러워요 ㅎㅎㅎㅎ
특히 저 알이.... 알이 왜 달려있는거지..
끄악.. 좀 징그러운 빨강빨강이지만..
맛있다고 하니.. 일단 구워볼께요 ㅋ
와.. 굽는동안에도 엄청 꿈틀거리더라구요.
신경이 아직도 살았나봐요 ㅠ (흑 미안~)
원래 낙지나 문어같이 잘라도 꿈틀거리는 얘들이
신경이 살아있어서 엄~청 고통스럽게 죽는거라 하더라구요. ㅋㅋ
암튼.. 이런얘기는 왜함~ ㅎ
꼼장어가 꿈틀은 댔지만, 아주 잘익었답니당
보세요~ 잘익었죠~~
약간 내장?같은것들이 살짝 붙어있더라구요.
게다가 완전 옛날식같은 연탄불에 꾸워 먹으니~
아주 맛나게 훈연되었을듯해요.
그리고 따로 소금후추를 안주시더라구요.
꼼장어 자체에 소금물에 절인거라서 간이됬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싱거우시면 따로 달라고 하셔서
구울때 뿌려도 좋을것 같아요!~
(저흰 따로 달라고 했더니 남사장님이 몰래 찔러주듯 ㅋㅋ 주셨어용)
다 익으면~ 한쪽에 이렇게 빼두시구요!
시식을 해보면 되는데요~~
오... 일단 여러분
어떻게 꼼장어집에서 꼼장어만 먹겠어요~
부산이니께~
대선 소주와 함께 해야쥬~~ ㅋㅋ
남편과 오랜만에 단둘이 소주를~
정말 술좋아하는 부부는 매일 먹겠지만
저희는 칵테일이나 맥주는 자주먹어도
소주는 둘이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여긴 꼼장어집이니까..ㅋㅋ 서로 마음이 통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꼼장어와 소주의 달콤한 얘기가 진행되었다는..ㅋ
사실 오늘 꼼장어를 먹기전에
이미 다른곳에서 한번 먹방 찍고 오긴 했어요.
꼼장어 중자가 은근~ 살짝 배부른 상태에서 먹으니
양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ㅋ
그냥 장어가 더 맛있는것 같아용 ㅠ ㅋㅋ
꼼장어집 들리기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깡통시장쪽의 광장분식가서 떡볶이 먹고왔어요 ㅎㅎ
이게 진짜 신의 한수였다는 !!
이건 자갈치 시장가서 또 기념샷~ ㅎㅎ
이날 깡통시장가서 떡볶이랑 씨앗 호떡이랑~
등등 배불리 먹고요 ㅋㅋ
자갈치시장 수산물있는 건물 남편이 찾는다고
엄~청 삥돌아갔네요 ㅋㅋ
남편도 옛날에 부산 왔을때 기억이 흐릿흐릿 했어서~
그래도 덕분에 많이 걷고
좋은 추억도 쌓아서 기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