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예전부터 댓글로 일본브랜드 소개글 써달라고 요청도많았고 나도 쓰고 싶어서 선정하게됬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패션의 다양성이 존중받기도 하고 특정브랜드에 오타쿠적 소비가 이루어 지기때문에 제법 브랜드의 수준이 높은편이야. 디자이너도 브랜드의 발전에 힘쓰고. 장인정신이라고 해야할까.
여기에 설명하면 길어지니까 생략하고, 특이하고 개성있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오늘 내가 소개할 브랜드들은 그중에서 아메카지느낌의 일본풍 적인 실루엣을 담고 있는, 소위 일뽕 브랜드를 가져와봤어. 재밌게 봐주길 바라.
본론
1.와코마리아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축구선수 출신의 두사람이 만든 브랜드야. 패션디자인을 굳이 공부하지않더라도 어느 정도 감각과 마케팅 실력만 있다면 론칭해 성공을 거두는 사례는 꽤되지. 제리 로렌조나 버질아블로, 필립플레인 등등. 물론 패션에 관심이 있다는것이 최우선 바탕이 되야하지만. 이들은 축구선수출신 답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본적 남성성에 맞췄는데, 브랜드의 슬로건인 'guilty parties' 대충 의역하면 범죄자들, 나쁜남자 정도 되겠네. 이게 꽤나 간지고 잘먹혀들어서 대중적으로도 히트했지. 마니아층도 많고.
의류는 캐쥬얼,클래식,아메카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일본양아치나 마피아 같은 느낌이 드는 디자인을 해. 수트와 중절모, 알로하셔츠는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이지. 이런 갱단 같은 간지를 원하면 추천이야
2.소프넷
너희들이 아는 노스페이스와 조금달라. 우리나라에서 생산 판매 보급되는 노스페이스는 화이트라벨이라고 디스커버리, 네셔널지오그래픽 처럼 브랜드이름만 빌려주는 식의 라인이라 생각하면되고, 퍼플라벨은 챔피온 재팬처럼 일본에만 따로 생산,디자인 되는 라인이야.
이치로 혼마가 브랜드 디자인 디렉팅을 맞고있어. 룩은 아웃도어 스러우면서 일본적인 워크웨어 아메카지를 함께 차용했어. 스포티함과 라이프스타일의 적절한 조화가 기가막히지. 아마 너희들이 알고있는 노스페이스의 이미지와 정말다를거야. 디테일이가 퀄리티가 기가막히기때문에 정말 강추하는 브랜드다. 인기도 대단해서 정가의 2 3배에 거래되기도해.
히피룩 끝판왕. 토히키요 키라타가 런칭한 브랜드야. 패치워크 빈티지 봉재 염색을 활영한 핸드메이드로 장인정신의 끝판왕을 보여주지. 집시,히피가 연상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유일무이해. 정말 20장도 모자랄정도로 룩북의 사진을 보여주고싶을정도로 다채로운 브랜드야. 인디언문화와 옛일본이 생각나는 디자인은 정말 유니크하고 그 재현성이 높아. 그에따라오는 다채로운 패턴양식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수있지. 또 데님의 활용이 정말 대단해.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스마일로고도 정말 잘선정한것같아. 이런 브랜드를 만든것에대해 경의를 표한다.
소재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베 준이치의 브랜드야. 브랜드의 슬로건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제일 좋고 편안하면서 싸보이지 않음'이야. 모직,혼방,나일론 등등 다양한 소재로 수려한 옷을 뽑아내는게 특징이지. 소재의 가공과 조합이 정말 특별한 옷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어. 그리고 색감이 정말 예쁜데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한 색채가 눈을 즐겁게 만들어. 말해뭐해 일본을 갈 기회가 있다면 매장을 들려서 확인해보도록.
6.하버색
7.캡틴 션샤인
8.쿠온
마치면서.
이런 브랜드는 일본에 제법많아서 이런 의류브랜드를 구경하러 일본을 가는것도 재밌는 방법이지. 이런류의 브랜드 말고 마스터마인드,네이버후드,준야와타나베 등 일본브랜드는 특이하고 아이덴티티강한 멋진브랜드가 정말많아. 다음에 또 소개했으면 좋겠다. 언제 또 쓸지는 모르겠지만 좋게봐준 사람들에게 고마워. 덕분에 계속 썼던것 같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