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유치 부러짐 - gang-ajiyuchi buleojim

안녕하세요 셔틀랜드쉽독 최오레오 형입니다. 날씨가 요새 정말 왔다갔다 해서 애기와 산책을 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어 굉장히 안쓰러운날이네요. 오늘은 강아지 이빨 빠짐 현상과 부러짐을 두가지로 나누어서 레오와 제가 경험한 내용을 설명 해드릴려고 합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라는것이 생기며, 보통 생후 14일부터 자라난다 합니다. 이후 5개월~8개월 사이에 유치가 흔들리고 영구치가 대부분 올라오는데요 저희 레오도 마찬가지로 지금 대부분의 유치가 다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고 있는 단계입니다.

강아지는 42개의 영구치를 얻게 되며, 유전적 및 다른 이유로 그보다 더 적게날 수 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시기에 새끼강아지는 이빨이 가려워서 계속 무언가를 씹기도 하고, 이갈이도 하며 장농이나 침대 옷을 구분하지 않고 씹히는것이면 모두 다 망가뜨려놓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 견주들은 아이들의 간지러움을 해결해줘야 되는데, 모두들 알고 있는 터그놀이가 이갈이에 가장 좋다고 레오 담당 수의사쌤이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이갈이 시기에 물만한 것들은 다 위에 올려두고, 펜스를 쳐놓고 터그놀이를 많이 해줬더니, 정말 다행히도 집안의 물건들도 덜 갉아먹는것 같기도 하고, 이빨도 건강하게 많이 빠졌답니다.

사람도 어렸을때 이빨이 흔들리고, 그 위에 영구치가 나는것처럼 이 시기에 강아지가 이빨이 빠지는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단지 이가 빠졌을때 아이들은 그것을 먹을것으로 인지하고, 바로 삼켜 배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발견하기 힘들 뿐이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초보견주인 저도 처음에 레오의 이빨이 빠졌을때 되게 당황스러웠답니다. 갑자기 갖고 놀던 장난감에서 피가 묻어있고, 터그놀이를 해주는데 뭔가 뿌셔지는 소리가 나며 이빨은 빠져있고 그러는데 아이가 어디 잘못된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이때 당황하지 말고 입안을 잘 확인해주시는게 중요해요. 왜냐하면 간혹가다 유치 또는 영구치가 부수어지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저의 반려견 레오에게도 일어났습니다.

레오는 터그놀이를 격하게 해주는것을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격하게 해줬더니, 이빨이라고 볼 수 없는 조그마한 잔해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확인해보니 안쪽 이가 부셔진것입니다. 그래서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았더니, 다행히 유치가 부셔져서 발치를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해요.

그러나 이제 영구치가 다자라고도 터그놀이를 격하게 한다면, 영구치 또한 부수어지는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치아를 위해 제 생각에는 어깨선 위까지는 올리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성견의 이빨이 빠졌을 경우에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해요. 첫번째로 간혹가다가 성장기에 빠지지 않은 유치가 빠지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드물지만 신경을 많이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

많은 사례들을 카페나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4살인 아이도 유치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니까요.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때는 혹시 모르니 빠진 치아의 형태를 사진 찍어놓았다가 유치와 생긴것을 비교해 보시면 문제가 있는 상황인지 잘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경우입니다. 영구치가 빠졌을 때인데요 대부분의 사례들을 찾아보았을때 딱딱한 뼈나 단단한 간식들을 과도하게 먹었을때, 이빨이 부러지는 현상이나 빠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치아 관리를 안해준 경우도 있고요

특히 잇몸에 힘이 없는 노견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동물 병원을 빨리 가서 부서진 이를 발치하고, 치주염에 대비해서 양치를 자주 해주며, 치석이 끼지 않게 관리를 해주셔야 됩니다.

이상으로 블로그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쓰면서도 아직 부족하지만 반려견에 대해 더욱더 공부하는 느낌이 드니 행복하기도 하지만 조금더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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