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씨 리큐르 중에서는
“디사론노”가 가장 유명하고 퀄리티도 좋지만
가볍게 홈텐딩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아마레또”로 사왔음
“아마레또” 또한 쉽게 구하기에는 어려워서
남포동 골드컴퍼니 주류상가에 가서 사왔음
가격은 한병에 16000원으로 사왔음
모든 디카이퍼 사와 볼스 사의 리큐르 종류는
16000원으로 동일 했음
아마레또의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체리, 바닐라, 아몬드, 계피, 크로브 등의
추출물이 들어 있고 살구 씨는 없었음???
보통 아마레또를 소개할 때
아몬드 리큐르라고 많이 말하는데
아마도 원재료를 보면 살구 씨는 없고
아몬드 향이 첨가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음
도수는 30%로 다른 리큐르 보다는 비교적 높음
용량은 700ml로 동일함
아마레또의 색과 향을 살펴보면
색은 조금 진한 호박색의 위스키 빛이 남
향은 들어간 원재료의 모든 향이 다 느껴짐ㅋㅋ
아 그리고 더 와닿게 설명하자면
어릴때 먹던 사탕 안에 캬라멜 들어 있던
투시팝 막대사탕 맛과 똑같은 향이 남
처음 맛을 보기 전에는 아몬드 리큐르라고 해서
아몬드나 견과류 맛을 기대하고 마셨지만
기대하고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음
오히려 맛도 투시 팝과 거의 동일했음
그런데 걸쭉한 액체에 너무 달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스트레이트로 그냥 마시기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음
스트레이트로 마셔봤을 때는
기대하고 있던 것 보다는 아쉬움이 커서
칵테일 ‘갓파더’ 한 잔 만들어 마셔봤음
아마레또를 구매한 이유가
‘갓파더’를 만들어 마시기 위함이 가장 컸음
갓파더는 위스키와 아마레또만 있으면 끝
갓파더로 만들어 마셔보니
생각보다 내 입맛에 어느정도 잘 맞는 듯
위스키의 향을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줌
갓파더
주위에 별로라고 한 사람들도 꽤 있어
취향이 은근히 크게 갈리는 듯 하고
다양한 칵테일로 만들어 먹기는 어려워서
무조건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한 것 같음
개인적으로 바에서 갓파더를 한 번 마셔보고
본인 취향에 맞으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함
그리고 본인이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GS25 나만의 냉장고에서 30000원에
“디사론노” 구매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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