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기본 악보 - deuleom gibon agbo

아이 넷 키우며 드럼을 독학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학원은 너무 멀고 시간은 빠듯하고 아는 것은 너무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대부분 드럼 교재라고 하면 드럼 이름과 주법 정도의 간단한 설명과 악보만 들어 있는데 이 책에는 드럼의 역사에서부터 드럼을 만지고 세팅하는 법까지 들어 있네요. 골동품 같은 드럼으로 독학하면서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소리가 이상해도 만지는 방법을 몰라 그냥 두드렸는데 이 책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유튜브와 드럼 교재로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많은 것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책을 기다렸는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화옥

 

11살 아들과 함께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2달째입니다. 매주 악보 쪼가리 한 장 달랑 받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레슨을 받으면서 적절한 드럼 교본에 목말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교본을 만나 갈증을 해소하게 되었네요. 차분하게 아들과 교본을 읽어 내려가며, 방에서 숨죽여 드럼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드럼을 배우고 연주하는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네요.

이 책은 깔끔하고 체계적인 구성과 충실한 내용을 갖추고 있어 항상 들고 다니며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책이 한 권뿐이라 아들이랑 가끔 싸웁니다. 드럼 초보자를 위한 종합안내서로, 드럼 구매, 세팅, 튜닝에 대한 부분도 사진과 설명이 세세하게 잘 나와 있어 좋았습니다. 드럼 악보 보는 법을 설명하는 부분은 학창시절 음악 시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20일 동안 꾸준히 연습하면 한 곡을 완주할 수 있는 구성은 도전 의식을 자극합니다. 마지막 파트에는 제 취향을 저격한 명곡들의 드럼 악보와 자세한 주법 설명이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들린 드럼 연주를 직접 해낼 날을 상상하며 신명나게 스틱을 휘날리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 이경호

 

드럼을 배운 지 2년이 넘었지만 드럼의 기본기도 모른 채 리듬만 맞춰 연습했습니다. 최근에는 재즈드럼이 배우고 싶어서 학원에 등록했는데 선생님이 말하는 용어를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원의 강사님들은 속전속결로 바로 연주하는 법만 알려주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용어나 자세 같은 게 잘 안 되어 있었습니다. 드럼의 기본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QR코드나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강의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요즘 세대에 딱 맞는 드럼 교본인 것 같습니다. 심화판도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 김현진

 

이 책이 좋은 건 정말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동영상까지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개인 드럼을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드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고, 기본 연주법까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스네어 드럼은 통을 때리는 방식으로 칠 때는 둥근 음표머리를 사용하고, 스틱을 눕혀서 스네어의 테두리를 치는 경우엔 'x'로 표시한다.(크로스스틱 또는 림샷이라고 부른다. 스네어의 테두리를 '림'이라고 부르기 때문.)

  • 고스트 노트는, 음표가 악보상에 표기되는 분명한 스트로크지만, 아주 작은 세기로 연주하여 귀 귀울여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스트로크이다. (스트로크란, 드럼을 스틱으로 친다는 뜻) 고스트 노트는 스네어에서만 사용되며, 이를 활용해 드럼 연주를 훨씬 풍성하게 할 수 있다.

  • 2.3. 심벌 3개 표기법[편집]


    • 하이햇

      • 하이햇의 기본 표기법은 오선지 첫번째줄 위에 'x'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클로즈드 하이햇(페달을 밟아 하이햇을 닫은 채 치는 것)을 의미한다.

      • 페달을 떼고 하이햇을 연채로 치는 것은 '오픈 하이햇'이라고 부르고, 표기법은 두 가지 이다. 동그라미 안에 'x'를 표시하여 오픈임을 표시하거나, 기둥 위쪽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준다.

      • 하이햇 기둥 위쪽에 '+' 표시가 있는 것은 하이햇을 닫으라는 의미이다. 클로즈드 하이햇과 동일한데, 하이햇을 오픈 했다가 닫는 경우 닫는 타이밍을 명시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쓰기도 한다.

      • 페달 하이햇은 하이햇을 스틱으로 치는게 아니라 페달을 밟아 소리를 내는 것이다.(하이햇 페달을 잠깐 열었다가 빠르게 닫으면서 하이햇이 스스로 부딪혀 소리가 나게 하는 연주법) 발로 연주하기 때문에 오선지의 아래쪽에 'x'로 표시한다.

    • 크래시 심벌

      • 오선지 위에 덧줄을 하나 더 긋고, 'x'표로 표시한다. 동그라미 안의 'x' 표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 라이드 심벌

      • 크래시 심벌보다 음높이가 낮아서 크래시 한줄 아래에 표시한다.

      • 라이드 벨 : 라이드 심벌 가운데 튀어나온 컵 부분을 때려서 연주한다.

    3. 드럼 악보 구하기[편집]


    일반인이 음악을 듣고 바로 드럼을 따라 치거나 / 드럼을 따서 악보로 그리기는 힘들다. 보통은 전문가가 만들어놓은 드럼 악보를 구해 보면서 치게 된다.
    드럼 악보를 판매하는 곳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 악보 사이트 : 보통 인쇄용 악보를 판매한다. (사이트에서 바로 인쇄하거나, PDF 등 인쇄가 가능한 형태의 파일을 판매) 드럼을 연주할 때 음원이 따로 필요하다.(노래 없이 드럼만 칠게 아니면...)

    • 반주기 : 화면에는 악보가 나오고, 사운드는 반주가 포함된 사운드가 나온다. 보통 멜로디 악기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드럼 악보도 같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악보와 반주가 한번에 해결된다. 다만 반주기를 들고 다녀야 해서(노트북이든, 전용 반주기이든) 번거로움이 있다.

    3.1. 드럼 악보 사이트[편집]


    드럼 외 모든 악기의 악보를 전체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있고, 드럼 악보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있다.

    • 나도애드립 : 최근 드럼 악보계에 떠오르는 샛별이다. 국내 최대(2만여곡)의 드럼 악보를 보유하고 있고, 전곡 미디 반주가 있다.

    • 악보바다 : 악보계의 전통 강자이다. 드럼, 피아노, 기타, 베이스, 관악기 등 가장 폭넓고 다양한 악보를 보유하고 있다.

    • 악보공장 :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악보 시장에 진입하여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으나, 힘에 부쳤는지 최근 가격을 인상했다.

    • 드럼탭 : 드럼 악보 전문 사이트이다. 드럼 악보만 전문으로 판다는 것 외에는 특별할게 없다.

    3.2. 드럼 반주기[편집]


    주로 멜로디 악기용 반주기에서 드럼 악보도 같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가격대는 인쇄악보보다 훨씬 비쌌는데, 나도애드립의 등장으로 많이 저렴해졌다.

    3.2.1. 나도애드립 : AutoAdlib 반주기 [편집]

    • 드럼 악보 O, 인쇄 O, 악보 수정 O, 가격 저렴 (악보 구매 기준 500원~10만원)

    • 무료 반주기 & 편집이 가능한 드럼 반주기
      무료 반주기와 편집이 가능한 드럼 반주기를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다.

    • 무료 반주기(AutoAdlib Plus)
      반주기는 무료로 제공하고 곡 가격만 받는다. 곡 구매 시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인쇄도 가능하다. 이에 가장 저렴하게 반주기&인쇄악보를 이용할 수 있다.

    • 편집이 가능한 드럼 반주기 (AutoAdlib DrumMan)
      더불어 드럼 악보 수정이 필요하다면, '드럼맨' 이라는 편집이 가능한 드럼 반주기를 사용하면 된다. 반주기 중 악보 수정이 되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 기존엔 드럼 악보 수정을 하려면 인쇄 악보 또는 반주기를 보면서 사보 프로그램으로 일일이 드럼 악보를 그려야 했는데.. 드럼맨이 등장하면서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악보를 구매해서, 완성된 악보에 살짝만 손대면 굉장히 빠르고 쉽게 드럼 악보 수정을 할 수 있다.(게다가 기존 사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놓은 드럼 악보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악보/교재 제작 일이 많은 드럼 학원 강사들이 많이 찾는다.

    • 상품 구성 및 가격대 : 개별 악보 500원~2,000원 / 묶음 악보 1만원~10만원 / 편집이 가능한 드럼 반주기 20만원
      악보 구매와 프로그램 구매로 나뉜다.

      • 악보는 전곡 개별악보로 구매 가능하고(드럼 악보는 곡당 천원~2천원), 구매하면 평생 소장 & 무제한 인쇄도 가능하다. 한곡씩 구매하기 번거로우면 묶음 악보를 구매하면 되는데, 이것도 가요 5,500곡 상품이 5만원으로 타 반주기들보다 훨씬 저렴하다.(반주기 회사들은 반주기 개발 비용을 회수해야 해서 묶음 악보 가격이 상당히 높은데, 여기는 반주기 가격을 포기해서 그런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드럼 악보 외에 일반 멜로디 악보들도 많이 있어, 악보 수정이 필요치 않으면 딱 곡만 구매해서 반주기로 쓰면 된다.

      • 드럼악보 수정이 필요하면, '드럼맨'을 구매하면 된다. 가격은 20만원으로, 곡은 포함되지 않은 프로그램 가격이다. (곡은 필요한 것만 따로 추가해서 구매하면 된다.) 편집 기능이 들어가 있음에도 편집이 안되는 타 반주기보다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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