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고 |
가족, 로맨스, 드라마 |
MBC |
1998년 3월 2일 ~ 1999년 4월 2일 |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저녁 8시 25분 ~ 밤 9시 |
35분 |
273부작 |
MBC ON, 하이라이트TV |
이재갑 |
오현창 |
장수봉 |
손형석 |
MBC 프로덕션 |
백호민 |
장두익(1회~273회) 박성수(35회~148회) 김윤철(149회~213회) 이정표(214회~273회) |
이재규 |
임성한 |
김지수, 정보석, 허준호, 윤해영 외 |
유정연 |
유정연 - 보고 또 보고 (Title Inst.) |
유정연 - 보고 또 보고 (Title Inst.) |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아날로그) |
《보고 또 보고》는 1998년 3월 2일부터 1999년 4월 2일까지 방영한 문화방송 일일연속극이다.
일일연속극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57.3%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 드라마 영향으로 MBC 뉴스데스크가 3년 만에 KBS 뉴스 9를 제치기도 하였다.[1][2]
그리고 2019년에 개국한 MBC ON에서 재방송 했었다.
기획 의도[편집]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마마걸 맏딸 금주하고 미운 오리 새끼로 자란 악바리 동생 은주 자매를 중심으로 그 주변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갈등과 사랑, 그리고 화해를 그린 가족드라마이다.
등장 인물[편집]
주요 인물[편집]
- 김지수(정은주) : 금주 동생. 어릴 때 외가에 따로 맡겨 길러져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미운 오리새끼로 자라 이기적인데다 아첨을 떠는 성격이 있다. 미대의 꿈을 포기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 우여곡절 끝에 기정하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임신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아역 : 송가현).
- 정보석(박기정) :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근무 중. 과묵하지만 속이 깊고 성실한 효자 아들. 승미, 은주하고의 삼각관계 사이와 겹사돈 문제로 힘들어하지만 결국 은주하고 결혼에 성공한다.
- 허준호(박기풍) : 기정의 동생. 방송사 무용단 안무가. 안무가로 활동할 때에는 박예도라는 예명을 사용. 자신을 싫어하는 정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금주와 결혼한다.
- 윤해영(정금주) : 은주 언니. 대학원생이며 작가 지망생으로, 집안일에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부모의 과보호에 길들여져 마마걸로 성장하였다(아역 : 김소영).
은주 자매네[편집]
- 김창숙(배정자 여사) : 금주, 은주, 명원 삼남매의 엄마. 두 딸 중 금주를 노골적으로 편애한다. 복덕방 운영.
- 정욱(정한채 사장) : 금주, 은주, 명원 삼남매의 아빠. 출판사 사장. 계속된 사업 실패로 인해 아내에게 항상 주눅이 들어 지내는 남편.
- 박용하(정명원) : 금주, 은주 자매의 남동생. 초등학교 교사. 승미하고 연인으로 발전하긴 하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헤어지게 된다(아역 : 서정건).
기정 형제네[편집]
- 이순재(박봉학 교장) : 기정과 기풍 아버지. 할머니의 큰아들. 명원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장. 엄격하지만 자상한 면을 가진 시아버지.
- 김민자(지 여사) : 박봉학 교장의 아내. 말수가 적고 고집스러운 성격. 처음엔 은주를 미워했지만 나중에 은주를 이해하고 지원해준다.
- 사미자(할머니) : 박봉학 교장의 어머니. 무뚝뚝한 지 여사에게 불만이 많다. 겹사돈 문제를 제일 반대했던 집안 어른.
- 임예진(박봉희) : 박봉학 교장의 여동생. 할머니의 늦둥이 딸. 할머니와 지 여사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
- 백성현(오선남) : 봉희의 아들. 당돌한 초등학생.
송자네[편집]
- 박원숙(마송자 여사) : 승미, 영미 자매 어머니. 돈 걱정 없이 사는 정자의 부자 친구. 방배동 거주 중.
- 장용(이동재) : 송자 남편. 승미 자매 아버지. 밖에서는 유능하지만 집에서는가족들에게 약간 폭력을 일삼지만 후에 회개한다(171회 ~ ).
- 성현아(이승미) : 마 여사 장녀. 영미 언니. 은주하고 같은 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며, 기정을 놓고 다투는 동갑내기 라이벌. 의료사고로 인해 의사직을 사퇴한 후 명원하고 사귀나 집안 반대로 헤어진다.
- 장유정(이영미) : 마 여사 차녀. 승미 동생. 이탈리아에서 첼로를 공부하던 중 자신의 적성에 안 맞는다며 무작정 귀국한다. 자기주장 강한 신세대(160회 ~ ).
그 외 인물[편집]
- 김자옥(강시희) : 방송사 무용단 단장. 정 사장과 친분을 나누게 된다(199회 ~ ).
- 최은숙(박 아줌마) : 정자의 복덕방 동료
- 김영희(원주) : 송자네 가사 도우미
- 선우재덕(유상수) : 승미 맞선남이자 약혼자. 치과 의사(176회 ~ )
- 김세아 : 주리
- 구혜진 : 영애
- 신승임 : 미스 조 조유경
- 김승수 : 레지던트 1
- 정기성 : 레지던트 2
- 정수형 : 레지던트 3
- 김호영 : 병원 과장
- 유서진 : 간호사
- 이정훈(신동주) : 금주의 첫번째 맞선남
- 이한수(이명수) : 금주의 두번째 맞선남
- 권인선 : 여직원
- 송기윤(봉희 남편) : 특별출연
- 김영옥(개성 식당 주인) : 은주에게 개성음식을 가르쳐주는 식당 주인(95회 ~)
- 김명희 : 개성 식당 며느리 역
- 윤순홍 : 진수 부
- 임양운 :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검사
- 최병학 : 봉학과 명원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 홍민우, 최선균, 김흥수, 김일웅, 김옥주, 이의정, 김민정, 손민우, 신복숙, 이미녀, 박정은, 서령, 함신영, 김상엽, 허성수, 홍은희, 이승아, 최세환, 박형선, 이숙, 경인선, 홍승옥,한규희,
사운드트랙[편집]
보고 또 보고의 사운드 트랙은 다음과 같다.
- 보고 또 보고 (Title Inst.)
- 나의 길
- 널 사랑한 만큼
- 손짓
- 나의 길 (Violin Ver.)
- 소중한 널 위해
- Love Waltz (Inst.)
- 작은 사랑
- 건널 수 없는 강
- 나의 길 (Piano Ver.)
- 소중한 널 위해 (Acoustic Guitar Ver.)
시청률[편집]
-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평균 시청률은 44.6%(점유율 60%), 최고 시청률은 1998년 10월 12일에 기록한 57.3%(점유율 73%)이다.[3]
- 방영 3주 만에 동시간대 KBS 1TV <살다보면>을 역전하였다. KBS1 일일연속극이 MBC 일일연속극에 패한 것은 5년 만의 일이었다.[4]
- 방영 3개월 만에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라서서 종영까지 10개월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5]
- 1999년 방영분의 평균 시청률은 51.6%로 그 해 최고 평균 시청률이었다.[6]
- 1998년 9월 1일 시청률 56.1%를 기록하여, KBS 1TV <바람은 불어도>의 최고 시청률을 55.8%를 넘으며 일일극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였다.[7] 현재까지도 역대 일일극 최고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결방 사유 및 편성 변경[편집]
- 1998년 4월 1일 : 2002년 FIFA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대한민국 : 일본 축구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6월 4일 : 1998년 FIFA 월드컵 대표팀 최종평가전 대한민국 : 중국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0월 15일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0월 19일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0월 26일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 VS 현대 유니콘스>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0월 30일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LG 트윈스 VS 현대 유니콘스>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1월 30일 ~ 1998년 12월 4일 : 작가 건강 악화로 인해 하이라이트 편성[8]
- 1998년 12월 11일 : 1998년 아시안 게임 축구 대한민국 : 쿠웨이트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2월 18일 : 잠수정 격침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결방
- 1998년 12월 21일 : 198회, 199회 연속 방영
- 1998년 2월 9일 : 235회, 236회 연속 방영
- 1999년 2월 10일 : 최순영 소환 뉴스 특보로 인해 결방
연장[편집]
- 당초 1998년 9월 중순 종영 예정이었으나, 후속작으로 편성된 <사랑과 성공>(당시 제목은 '너를 위하여')이 주말극 <마음이 고와야지>의 조기종영의 여파로 주말극으로 편성되자, 3달 늘린 12월 말 종영 예정으로 가닥을 잡았다.
- 그러나, 후속작 <하나뿐인 당신>이 김희애 외의 배우들 섭외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3달을 더 늘려 1999년 4월 3일 막을 내렸다.[8]
수상[편집]
- 1998년 MBC 연기대상 대상, 베스트 커플상 김지수
- 1998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 사미자, 박원숙, 김창숙
- 1998년 MBC 연기대상 남자 인기상 허준호
- 1998년 MBC 연기대상 여자 인기상 윤해영
- 1998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박용하
- 1998년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정보석
경쟁 프로그램[편집]
- 정 때문에 (KBS1)
- 살다보면 (KBS1)
- 내사랑 내곁에 (KBS1)
- 문화탐험 오늘의 현장 (KBS2)[9]
참고 사항[편집]
- MBC가 일일연속극을 폐지할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잠시 방송가에 떠돌 정도로 열세를 면치 못했던 상황에 편성된 작품으로 당초 가제는 <손짓>이었다.[10]
- 간접흡연을 포함되었으나, 2003년 이후부터 드라마 흡연과 관련된 장면으로 인해 전면적으로 금지되었다.
- 제목은 인터넷을 통해 공모했는데 인터넷 홈페이지 '제목을 정해주세요' 코너에서 <보고 또 보고>, <당신만을>, <손짓>, <부부는 무촌>, <내사랑 내곁에>, <부부>, <가시버시>, <당신을 사랑해>의 8개의 가제에 대해 2000여 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들 중 580여 표를 얻은 <보고 또 보고>가 1위를 차지했다.[11]
- 시간대 부활 이후 2년 가까이 시청률이 저조했던 MBC 일일연속극 시간대였기에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작가 임성한의 베스트극장 공모 당선작 <솔로몬 도둑>에 출연했던 김지수가 주연을 자청[12]하면서 드라마 제작에 박차가 가해졌고 김지수는 결국 MBC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효자, 로맨티스트에 공직자의 면모까지 갖춘 박기정(정보석) 캐릭터를 통해 검사에 대한 딱딱한 선입관을 풀고 인간미 어린 검사상을 부각하여 눈길을 끌었다.[13]
- 드라마에서 다루기 힘든 겹사돈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화제를 모았으며, 인물들의 생생한 성격 묘사와 다양한 에피소드, 빠르고 흡인력 있는 줄거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데 성공하였다.[5]
- 그러나 높은 시청률에 의한 고무줄 편성, 여성 비하, 무리한 짝짓기 등으로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3][14][15]
- 17개사 방송담당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워스트 프로그램'의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16]
- 극중 박 교감 가족 출연진들이 헌혈홍보 자원봉사자가 되어 대한적십자사가 제작중인 헌혈홍보 포스터의 모델로 무료 출연하였다.[17]
- 해당 드라마에 나온 소나무가 강릉시 경포호 둘레길에 위치하고 있다.
- 2019년 개국한 MBC ON와, 하이라이트TV에서 재방송되었다.
각주[편집]
- ↑ “뉴스데스크'3년만의 역전'”. 경향신문. 1998년 6월 26일.
- ↑ 이승헌 (1999년 3월 22일). “'보고 또…'여파 9시뉴스 판도 뒤바뀌어”. 동아일보.
- ↑ 가 나 김갑식 (1999년 3월 22일). “월요 집중진단 MBC일일극'보고 또 보고' 최고 시청률 자랑…최악 드라마 평가도”. 동아일보.
- ↑ 김희경 (1998년 3월 25일). “KBS'살다보면'뒤질수도… MBC'보고 또 보고'싶다는데…”. 동아일보.
- ↑ 가 나 강주안 (1999년 4월 2일). “[최고 시청률 기록하고 막내리는 '보고 또 보고']”. 중앙일보.
- ↑ “[1999년 다시보기] 공영성과 시청률 사이서 시끌벅적”. 중앙일보. 2002년 2월 25일.
- ↑ 윤여수 (2015년 9월 1일). “[스타 그때 이런 일이] ‘보고 또 보고’ 시청률 56% 돌파”. 스포츠동아.
- ↑ 가 나 이승헌 (1998년 11월 26일). “MBC'보고 또 보고'사람잡을뻔?”. 동아일보.
- ↑ 조연현 (1998년 11월 5일). “KBS2'문화탐험' 버리는 프로인가”. 한겨레.
- ↑ “<방송> MBC 새 일일연속극 `손짓' 3월 방영”. 연합뉴스. 1998년 2월 2일.
- ↑ “MTV 새드라마 '보고 또 보고' 네티즌이 제목 정했다”. 일간스포츠. 1998년 2월 9일.
- ↑ 김종건 (1998년 3월 24일). “김지수, 안방극장 주름잡는 "예쁜여우"”. 스포츠 서울.
- ↑ 노형석 (1998년 4월 4일). “소탈한 검사…'보통사람'이미지 부각”. 한겨레.
- ↑ 유인경 (1999년 3월 30일). “MBC 일일드라마'보고 또 보고' 최고 시청률 행진속 막 내려”. 경향신문.
- ↑ 노형석 (1998년 7월 25일). “인기 드라마'보고 또 보고'찬반양론”. 한겨레.
- ↑ “'올해의 최악 드라마'에 MBC'보고 또 보고' 17개사 방송담당기자 선정”. 동아일보. 1998년 12월 4일.
- ↑ “‘보고 또 보고’출연진 헌혈포스터 무료 출연”. 문화일보. 1999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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