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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난 키스빼고 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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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키스 빼고 다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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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2
엉 아 근데 나 외국익이라 그런걸수도 있어 친구인데 무릎에 아무렇지도 않게 막 앉거나 뽀뽀하는 애들 있어서.. 근데 키스는 뭔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 느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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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아아아ㅏㅏ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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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5
외국에선 키스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한테 하는 거야...? 술 먹다 썸남한테 실수로 키스했는데 다음 번에도 키스해달라고 하길래, 역시 서양에서 살다와서 개방적이구나, 생각했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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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0
앗 키스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엇엉 근데 주변 애들 봐도 키스까지는 안 하던데 ?? 순수
친구면
2년 전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8.12 11:57 PM (121.129.xxx.76)
손을 잡으면서 사귀게 되는게 아닐런지..
'10.8.12 11:58 PM (119.64.xxx.151)
저는 1번...
'10.8.13 12:03 AM (121.166.xxx.25)
사실은
손잡는 순간이 사귐을 인정하는 거죠.
뭘 고민을..
'10.8.13 12:06 AM (112.152.xxx.146)
저는 1번.
왜냐하면-이 중요해요.
손 잡는다고 뭔 일 나나, 손 좀 잡으면 어때, 그럴 수도 있겠는데요,
그게 아니라... 안 사귀어도 손 잡을 수 있고 그게 관계에 도움이 된다면
사실 여자 입장에서 사귀는 남자는 하나, 안 사귀는 남자는 그 외 다수란 말입니다.
그럼 원글님이(글만 봐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만약 여자라면
그 누구랑도 좀 친밀하면 안 사귀어도 손 좀 잡으면 어때~ 라는 마인드란 건데...
이게 이상하지 않지는... 않죠; ㅎㅎㅎㅎ (말이 좀 이상한데)
원글님이 남자분이시라면, 여자에게 사귀자는 말도 안 하고 손 좀 먼저 잡자고 졸라대면서
이런 논리를 들이대는 거라면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여자가 밖에 나가서 어떤 넘; 손을 막 잡고 돌아다녀도 신경 안 쓰겠다는 쿨함의 인증인 동시에
정말로 신경을 안 써야 하는 지경에 빠지는 것이기도 하고... 절대 화도 못 내고,
뭐 그런 겁니다.
만약 정말정말 신경이 안 쓰이신다면 그건
상대방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가벼운 스킨십은 즐기고 싶은 심리이고...
그런 게 보이는 거지요.
뭐... 혼전 관계도 난무하는 시대에 이게 웬 조선시대적 발상이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까놓고 말해서 남편이 '나는 사심 없어' 하고 같은 회사 여직원 손 잡고 돌아다니면
기분 좋을 분 없지 않겠습니까? 손 잡는 것도 결국은 스킨십이라~는 것을 다들 사실은 알고 있다 이거죠...
아,
여기서 말하는 손 잡기는, 원글님이 굳이 집어 말씀하셨으니
스킨십 의미의 손잡기로 이해하는 것이 오해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대학생 엠티 가서 단체 게임 같은 거 하는데 손 좀 잡고 둥글게 원 그리고 선다고
그런 거 말하는 건 아닙니다.
'10.8.13 12:08 AM (220.127.xxx.185)
사귀는 거죠, 뭘.
'10.8.13 12:12 AM (115.23.xxx.220)
사귀는 거죠, 뭘 2
'10.8.13 12:14 AM (119.200.xxx.202)
사귀니까 손 잡는거죠.
안 사귀는데 손 잡나요?
'10.8.13 12:15 AM (116.120.xxx.213)
심리학전공하신분이 그러는데 이성끼리 손은 잡는 것은 관계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의미있는 행위라고.. 중고등애들 이성교제할때 손잡기로 시작해서 급물살탄다고 손잡기못하게 하란 말씀까지 하셨던 기억이..연애때를 떠올리니 틀린말은 아닌 듯합니다.
'10.8.13 12:17 AM (122.43.xxx.192)
소개팅하고 일주일지나서 놀이공원 갔는데 손잡고 가자고해서 손 잡았다가
그 이후 일주일 더 만났는데 아니다 싶어 그만 만나자 했는데
2년동안 스토킹한 사람이 있어요. 손잡아서 스토킹한건 아니겠지만!!
왜 잡았는지 난 막 확가 나더라구요.
'10.8.13 12:19 AM (70.26.xxx.206)
손잡고 어깨동무같은 제스쳐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막 차가 지나간다거나 이럴때 그러지 않나요?
'10.8.13 12:21 AM (121.141.xxx.159)
여자분들은 남자와는 확연히 다르군요
감사합니다^^
'10.8.13 12:43 AM (122.128.xxx.19)
^^
1번.
손 못잡게 한다고
심각하게
진심으로 자길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다고 꽤 화내던...
제 남편의 그 시절 모습이 떠오릅니다^^;;;
'10.8.13 1:00 AM (221.147.xxx.143)
전 2번에 가깝습니다.
그것도 꼭 관계 발전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뭐 어때 라는 생각으로요.
(상대가 싫지 않다면)
전 안사겨도 팔짱도 잘 꼈는데요.
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제는 당사자들이겠죠.
당사자들이 편하게 한다면 그런 것이고, 그런 행위들을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또 심각할테고.
아 물론, 어디까지나 남친이나 배우자가 없을때 이야기겠죠^^
'10.8.13 4:26 AM (122.38.xxx.45)
저기 윗분 말씀처럼 손잡는 것이 스킨쉽의 물꼬를 터준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대학 다닐때 제자로 절 예뻐해주셨던 노교수님 한분이 계셨는데 남자랑 함부로 손잡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그 말듣고는 속으로만 정말 구 세대분이시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살다보니... 정말 손잡는 것이 스킨쉽의 한 획을 긋는 거 맞는 거 같아요
그 다음부터 다른 진도가 좀 빨리 나가게 되잖아요...
손 안잡으면 몇달을 만나도 진도가 나가지 않구요.
'10.8.13 9:40 AM (58.141.xxx.75)
남자들 진짜 웃기네요 16명 중에 14명이 괜찮다고 했다니 말이죠 하하하
사귀지 않아도 손잡는거 정도 뭐 어때 라고 생각한다면, 그 여자분이 다른 아는 남자랑 손잡고 다녀도 상관없겠네요
누구냐고 화도 못낼거고, '그냥 아는 오빠야' 라고 해도 할말없겠고 말이죠
정말 쿠울~하십니다 그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