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왔는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휴양지 안부러워~가평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다녀와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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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휴양지 안부러워~가평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다녀와봄.
병맛감성 2018. 1. 21. 23:25
입구에서부터 멋드러진~라운드형 건물
가평 아난티로 놀러 왔습니다.
#아난티_펜트하우스_서울.
가평 아난티 풀빌라, 자쿠지가 있는 룸 등으로 유명하고요.
주차는 안내가 전혀 없으나 알아서 들어갈수 있는정도.
체크인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집에서 1시간거리의 회원들만 이용할수 있는 리조트.
회원이 아니면 예약도 불가능하고 입장도 불가능 하다고요.
작년부터 와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험할 기회가 생겨서 와봄요(지인찬스)
구불구불 산 중턱쯤으로 들어가야 아난티 리조트가 나와요.
어떻게 이런 들짐승이나 있을거같은 시골 산속에
갑자기 리조트가 나올수 있지? 하는 생각이ㅎㅎㅎㅎ
그래서 '숲속의 성'이다, '비밀스런 세컨드하우스''다 이런말이 나오는군요.
주차를 하고 로비.
7~8월은 성수기라서 주말은 객실이 만실이었어요.
여기는 워낙 소수정예학원 같은 곳이라ㅋㅋㅋㅋ
객실이 다 합쳐도 50개?
되려나요
아난티 회원이라고 해도 성수기에는
원하는 방을 예약할수 있는게 아니고ㅠㅠ
추첨을 통해 걸리는 방으로
배정받는다는...
여기가 사진에서 보던 아난티의 중앙광장(?)공원? 같은 곳
왼쪽 건물들이 객실동.
요기는 밤이 되어야 좀 더 분위기 있고요.
저희가 이날 걸린 '테라스 하우스'
가운데 탁자와 티비를 중심으로 양옆에 대칭적으로
화장실2개, 침실2개가 있는 방이에요.
테라스가 있고요.
그래서 한방에서 2가족이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자쿠지가 있는방, 수영장이 있는방, 테라스가 있는방
으로 테마가 있는데
수영장이 있는 객실은
추첨이 잘 되지 않는다고도 하고요
인터넷으로 사진으로만 봤네요ㅎㅎㅎ
이런곳은 얼마나 할까? 제일 먼저 궁금하죠ㅎㅎㅎ
입회비가 1억 5천만원 하고
골프회원은 1억8천만원정도..
근데 회원의 등급도 따로 있다해서...(그래서 자세히는 모르겠음)
그리고 객실 예약시 1박당 30~60만원대네요.
정회원이냐 가족회원이냐에 따라 또 이용하는데 차지가 있고,
조식 석식 이런거 따로 비용 내야하고요.
수영장 이용료 노천탕, 스파 이용료도 따로.
이날은 아이가 있는 가족들 단위라서
침대는 트윈베드.
여기 객실 침구가 브랜드 이름은 까먹었고 천만원대라고요
이날 몇몇 엄마들은 스파를 미리 예약해서 받으러 갔었는데
스파해주시는 분들이 2명밖에 없다네요
테라스 하우스 객실내에 있는 화장실.
자쿠지나 수영장 없는 룸이어도 탕이 꽤 커요.
평수가 엄청 넓은게 아닌데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이고...
어매니티는 록시땅.(엥? 겨우 록시땅?)
밖으로 나와서 풀장을 와봤어요.
여기는 유아용 풀장.
풀장이랑 사우나시설은 별개라서
방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걸어나와야함.
샤워실 없어요
여기가 성인용 풀장.
풀장은 아담한 크기더라구요.
마침 풀장 close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는데
함께 온 가족들이 앉았던 자리에ㅎㅎㅎㅎ
아이들이 다 놀고나서 찍은거라 물이 젖어있네요
저도 한컷ㅎㅎㅎㅎ
아....오늘 바깥은 습식사우나 수준이에요
너무 덥고 끈적거려서
그대로 수영장으로 풍덩하고싶었음.ㅠㅠㅠ
풀장뷰나 객실느낌이 얼마전 다녀왔던
남해 사우스케이프랑 분위기가 흡사하네요
거기는 100%회원제는 아니라서 여기만큼 까다롭지 않지만ㅎㅎㅎ
남해는 서울에서 너무 거리가 머니까
가까운 가평에 이런 휴식공간을 가지는것도 메리트고요
수영장에서 보이는 뷰...
저 나무사이에 보이는 지붕들이 '더하우스'라고
풀빌라라고 하네요
저방도 추첨으로 당첨이 되어야 이용가능 하다고요
방이 몇개 없는데 추첨하는 회원들이 많아서
당첨도 쉽게 되지 못한대요.
이번에 해운대에 아난티가 생겼는데 오픈초라 인기가 많은지
여기는 펜트하우스도 예약이 다 차서
예약이 어렵다고 해요
부산은 비회원도 이용가능한 '아난티 코브'가 있네요
'프라이빗 레지던스''는 또 따로 건물이 있더라구요
저녁식사를 예약해놨는데
식당은 이곳 1곳뿐이에요.
이런것도 싸우스케이프랑 비슷함.ㅎㅎㅎㅎ
원래 단품메뉴 먹는곳인데 이날은 성수기라서 그런지
석식뷔페를 진행하더군요.
1인당 88,000원...ㅎㅎㅎㅎㅎㅎㅎ
(37개월 이상도 성인으로 간주한다네요
예를들어 40개월 아이가 식사하면 얼마나 먹는다고?)
여기는 키즈놀이방.
아이들 데리고 오면 할만한 액티비티가 잘되어있어서인지
이날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아이와함께 온 가족단위였어요.
이런건 또 사우스케이프랑은 다르네요
가평왔으니 차몰고 나가서 먹을곳도 많겠지만,
88,000원이짜리 뷔페후기...ㅎㅎㅎㅎ
생맥주랑 레몬에이드등의 음료를 이용하고 싶으면
1인당 110,000원을 내면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모두들 절레절레ㅎㅎㅎㅎㅎㅎㅎㅎ
물 많이 마셨습니다ㅋㅋㅋ
뷔페에 나온 고기종류를 다 섭렵하고
삼계탕도 남편몬과 뜯고요
후식들도 한입만 먹는다해도 다 가져와서 맛보고요
음식 가짓수는 적지만 퀄리티는
중박은 해요
사실 이 시골 산중에 비교할 식당도 호텔도 없고요ㅎㅎㅎ
음, 인스타에서 저한테
누군가 여기 가성비는 어떠냐고 물어보셨는데^^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가성비를 논할 곳은 아니었어요
입회비나 이용하는 가격들을 고민하고 지불할 사람이면
못오는 곳이네요
(고민없이 지불하고 이용한다고 해도 추첨으로 방이 걸린다는게 참ㅎㅎㅎㅎ)
해가 지고 불빛이 하나도 없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곳에
조명이 들어오니까 또 분위기가 다릅니다
여기 자주 오시는 부부가 미리 예약해놓은
식사한 곳 바로 옆건물에 이렇게 공연장이 있는데
이날은 재즈공연이었어요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조용하고 할일없던 사우스케이프보다 훨씬 즐겁게
쉬다가 갈 수 있었네요
그 유명한 100%회원제 가평 아난티펜트하우스 서울..
라운딩하러도 많이 와있음.
골프, 수영, 사우나, 키즈놀이공간, 공연, 식사, 스파
다 갖춘 프라이빗 리조트.
시설면에서 다른 좋은 리조트들과 비교하고 싶은건 많았지만
이번 포슷힝에서는 참을게요?ㅎㅎㅎㅎ
짧고도 해외휴양지 다녀온듯 휴식을 하기에 좋았던거 같아요.
그러나 남편몬도 저도 다녀오기전에는 와보고싶었는데,
다녀오고나니 여기를 강렬하게
입회하고싶다는 생각은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