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짝사랑 - 30dae namja jjagsalang

연애 고민 중에서 TOP10 안에 꼭 들어가는 질문이 위 질문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남자가 나를 좋아할까?" 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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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 동물

자,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남자란 동물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합니다. ​ ​ 아마 연애를 어느정도 해보신 여성이라면 대략적으로 남성의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 왜냐하면 남자는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 ​ 나이를 먹어도, 남자란 동물은 매우 단순합니다. 아니, 오히려 나이가 들면 더욱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하고, 조금 아니다 싶으면 칼같이 끊어버리는 내공(?)을 갖게 됩니다. ​ ​ 때문에 30대 연애가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20대에는 남자가 일방적으로 매달렸다면, 30대가 되면 남자도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였기 때문에 이제 웬만하면 매달리지 않습니다. ​ ​ 하지만 그럼에도, 남자는 단순해서 조금만 잘해주거나 칭찬을 해주면 또 너무 쉽게 마음을 열기도 합니다. 따라서 30대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절대 팅겨선 안됩니다. ​ ​ 반면에 20대 남성은 어떨까요? ​ ​

​ ​ 20대, 특히 군 제대 후 24~28살 사이에 있는 남자들은 열정덩어리 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물불가리지않고 덤벼듭니다. 그들을 이해하려면 우선 남자 나이 20대 중반 ~ 후반에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를 우선 알아야합니다. ​ ​ 1. 일단 학생일 경우 취업에 대한 열망이 강하겠죠 ​ 2. 직장인이라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기에 파이팅이 넘치겠죠 ​ 3. 자신감과 의욕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입니다 ​ ​ 자, 이 같은 3가지 특성을 갖고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돌진합니다. 그러다 연애를 하게 되거나, 차이거나, 바람을 피거나 등등. 경험치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 ​ 그런데, 본인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주변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도 똑같은 고민과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어떤 결론을 이끌어내는지 아시나요? ​ ​ "야, 여자 많아. 이제 이렇게 퍼주는 연애도, 나만 좋아하는 연애도 지겹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 ​ ​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30대가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아시다시피 여유가 생기니까 당연히 소비도 커지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 ​ 때문에 학생일 때, 취준생일 때 겪었던 과정을 다시 겪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린아이같다고 한 것은, 이렇게 크면 어릴 적 하고 싶었던 혹은 손에 넣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가져본 장난감(레고, 건담 등), 게임, 취미활동 등에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 ​ 어린 시절 간직해 온 순수함이 무의식적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 ​

여러분을 좋아하는 남자는 이렇게 행동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 남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는 행동들 ​ ​ 1. 자꾸 나와 눈이 마주친다 -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무의식적으로 여러분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눈이 마주친다는게, 여러분을 지그시 바라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을 쳐다보다가 여러분이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놀라서 피하는 것을 말합니다. ​ ​

​ ​ 2. 이것저것 질문을 한다 - 관심갖고 있는 여자가 생기면 그 여자가 뭘 좋아하는지를 파악합니다. 그래야 그 부분을 어필해서 호감을 높일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착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너무 질문공세만 펼치는 남자도 있기 때문입니다. ​ ​ - 특히, 개인신상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취미 ~ 좋아하는 음식 ~ 가고싶은 카페 등. 그리고 남자에 따라서는 그 부분을 잘 기억하거나, 메모해두었다가 적당한 시기에 표현하기도 합니다. ​ ​ 3. 어떻게 해서든 만나려고 한다 - 연애 경험이 부족한 남성을 예외로 하고 말씀드리자면, 우선 어떻게 해서든 약속을 잡고 만나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 ​ - 여기서 포인트는, 만났을 때 그 남성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고 왔는지가 중요합니다. 츄리닝 입고 나왔다면 당연히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깔끔하게 빼입고 왔거나, 딱 봐도 신경쓴 느낌을 받는다면 좋은 징조입니다. ​ ​

​ ​ 4. 일상에서 겪은 힘들었던 일이나 고민거리 하나를 툭 하고 가볍게 이야기해보세요 - 대부분의 남자들이 겪는 문제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주변 친구들의 조언입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연애 문제를 이야기하면 열에 아홉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지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 ​ - 정작 고민을 토로한 사람은 그냥 답답해서, 답은 알고 있지만 친구니까 편해서 이야기한 것인데, 헤어지라는 둥, 이렇게저렇게 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둥, 니가 그렇지 등. 어떻게 해서든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합니다. ​ ​ -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힘든 일을 꺼내놓으면, 자기도 모르게 어떻게 해서든 해결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썸 탈때나 짝사랑 할때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없다? 그럼 그 남자는 마음이 없거나, 눈치가 없거나, 아니면 당장 어떤 여유가 없거나 중 하나입니다. ​ ​ 5. 여자가 만나자고 하거나, 연락을 취했을 때 절대 핑계대지 않습니다 - 아마 5번이야말로 여성분들이 남자를 좋아할 때 힘들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 - 남자는 성격이 어떻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밥먹자고 하거나 커피 한잔 하자고 하면 핑계대지 않습니다. 즉, 단답형으로 피곤하다, 바쁘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러이러해서 어렵다 등, 서술형으로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오랜기간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이상 더더욱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 ​ - 그런데도 일부 여성분들은 자신이 더 남자를 좋아해서 오해를 합니다. 그 남자가 진짜 아프구나, 많이 힘들구나 등등. 모성애를 스스로 발동시키는 것을 많이 목격해서 안타까웠습니다. ​ ​ - 기억하세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데, 여자에게 먼저 만나자는 연락이 오는데 단답형으로 대답하며 계속해서 핑계를 댄다면? 마음이 없는 겁니다. ​ ​

​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 여러분의 난로, 심리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