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여자 연봉 - 30dae jungban yeoja yeonbong

첫 직장을 구하거나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현재 내가 받고 있는 연봉이 적정 수준인가 궁금할 때가 있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연봉 후기를 보면 자괴감이 들 때가 있다.

글쓴이는 최근(35살)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으로 입사해서 연 2800만 원(성과급 제외) 정도를 받고 있는데 이 정도면 어느 수준인지 궁금해진다.

참고로 글쓴이는 87년생으로 2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을 구했으며 24살에 유플러스 사무직으로 입사 연봉 3000만 원 정도를 받았다.

이후 4년제 대학교를 편입했으며 중소기업 영업사원으로 이직 연봉 2600~2700만 원 정도를 수령한 다음 27세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시작해서 말아먹게 된다.

당시 대기업에 입사한 친구들은 3~4천만 원 정도를 수령했으며 글쓴이의 24~30대 구간의 평균 연봉을 따지면 2800만 원 수준으로 볼 수 있다.

1. 30대 평균 연봉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을 보면 중소기업 기준으로 나이 x120을 하면 평균 연봉이 나온다고 하는데 30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3600만 원이 평균 연봉이 된다.

40×120을 하면 4800만 원이 평균 연봉이 나오지만 하위그룹과 상위그룹의 중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중위값은 그 이하가 맞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소기업을 꾸준히 다녔다면 못 받아도 3천만 원 초반, 대기업은 1억을 넘기기도 한다.

여기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최근 직장을 구한 친구는 생산직으로 입사해서 잔업을 제외한 하루 9시간 근무를 기준 26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다만 포괄임금제로 계약한 분들은 잔업수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일하는 시간과 연봉을 계산할 필요가 있으며 업무 강도에 따른 차이도 존재한다.

신입으로 입사하지 않고 꾸준히 한 직장에 다녔을 때 30대에 받을 수 있는 최소 연봉은 2500만 원 이상, 최대 연봉은 1억 이상으로 볼 수 있다.

2. 평균이 높은 이유

연간 6~7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은 직장인 10% 수준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연봉 정보를 검색하면 대부분 5천만 원 이상을 받는다고 하는데 자랑을 하려고 올리거나 자존심을 위해 높게 부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평균값이 높아진다.

본인은 3천만 원 정도를 받고 있지만 남들은 1억을 받는다고 댓글을 달면 자격지심이 생기기 때문에 굳이 연봉을 공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 평균 연봉 (내외)

  • LG전자 : 5천만 원
  • 아시아나항공 : 5천만 원
  • 엔씨소프트 : 6천만 원
  • 현대자동차 : 6천만 원
  • SK플래닛 : 6천만 원
  • 두산인프라코어 : 6천만 원
  • 한국전력공사 : 6천만 원
  • LG화학 : 7천만 원
  • 포스코 : 7천만 원
  • 대우건설 : 7천만 원
  • 하이닉스 : 7천만 원
  • 현대케피코 : 7천만 원
  • 카카오 : 7천만 원
  • 교보생명 : 7천만 원
  • 네이버 : 7천만 원
  • 삼성물산 : 7천만 원
  • SK C&C : 7천만 원
  • 대우증권 : 7천만 원
  • SK텔레콤 : 7천만 원
  • 국민은행 : 7천만 원
  • 삼성전자 : 8천만 원
  • 금호석유 : 8천만 원

대기업에 다니는 30~39세 직장인이 공개한 연봉으로 부서나 직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성과급이 포함되면 억대 연봉을 받기도 한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분들은 10년 정도 지나도 4천만 원을 넘기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기업 연봉과 비교하면 기분만 우울해질 뿐이다.

3. 중소기업 평균연봉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분들이 연간 평균 6~7천만 원을 수령하는 반면 연령별 평균 연봉을 보면 30~39세까지 약 4500만 원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10년을 일해도 4500만 원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하위 연봉을 받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0%의 사람들은 4천만 원 미만을 받는다.

포괄적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분들의 월급을 책정했을 때 세전 300만 원을 넘기지 못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연봉 3500만 원 정도면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중소기업을 다니는 30대 분들은 3천만 원 ~ 4천만 원 사이로 수령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며 40대 초반에 3500만 원 미만으로 연봉을 받으면 하위권으로 볼 수 있다.

남자의 경우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교를 졸업하면 24~26세 정도가 되는데 신입으로 3천만 원 이상을 받고 입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글쓴이가 과거에 잠시 다니던 회사에 10년 차 과장이 3천만 원 정도를 받았는데 칼퇴근도 못하고 하위 연봉을 받고 있다면 이직을 고려해 보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년퇴임할 때까지 5천만 원의 연봉을 수령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이상을 받으면서 조금 받는다고 징징거리는 글이 없었으면 좋겠다.

  •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

글쓴이 기준으로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30세 초반에 3천, 중반에 3천5백, 후반에 4천만 원 정도를 받는다면 워라벨에 따라서 나쁘지 않은 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견 기업은 500, 대기업은 1000만 원 정도를 추가하면 될 것 같은데 본인의 급여가 낮다고 자괴감을 느끼지 말고 힘내서 몸값을 키우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장을 입고 다니는 사무직에서만 일을 했지만 20대 시절로 돌아가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덜하고 급여도 높은 대기업 생산직을 지원할 것 같네요

30대 직장인 평균 연봉 얼마인지

근로자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급여입니다. 20대 누구의 월급은 얼마이고, 30대 친구의 봉급은 어느정도이고 하는 이야기들을 궁금해 하곤 합니다. 당연히 능력이 되고 많이 버는 사람은 많이 벌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중소기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벌텐데, 그렇다면 평균 연봉은 과연 얼마정도 일까요.

먼저 최근에 나온 조사결과 중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연령 구간별 평균 연봉으로, 30대 초반의 경우 평균 약 4천만원, 그리고 하위 25%는 약 2,700만원 정도이고 중위값인 50%는 3,5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상위 25%에 드는 사람들은 약 4,70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하네요. 일단 평균치가 생각보다 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 후반에 속하는 여자, 남자의 경우 평균 연봉은 약 4,600만원, 하위 25%는 약 2,800만원, 중간값은 4천만원, 상위는 5,600만원 정도 입니다. 30대에 연봉 오천만원이 넘으면 상위권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40대, 50대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윗 숫자들은 남녀 구분이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에 평균을 낸 것 일겁니다.

그렇다면 30대의 현실적인 월급, 연봉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모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로, 제 나이 올해 서른입니다 질문있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그 글에 달려있는 댓글들입니다. 현재 32살에 세금떼고 200만원 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30세 동갑으로, 하루 8시간 근무에 야근은 없다고 합니다. 급여는 세금을 제외하고 2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댓글의 내용을 보니 회사생활이 쉽지만은 않아보이는데, 아마 우리 모두가 같은 심정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다음은 33살 어떤 이의 댓글입니다. 전자제조업 부설연구소 대리로 일하고 있고, 세금을 떼면 25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출근은 8시 반에 하고, 퇴근시간은 5시 반인데 밤 8시에 한다고 합니다. 야근만 없어도 정말 좋을텐데, 현실은 늘 안타깝습니다.

다음은 38세 건설업 현장 과장업무를 하고 있다는 어떤이의 댓글 입니다. 연봉은 4,200만원 정도이고, 한달에 세전 320만원, 세후 285만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퇴직연금은 별도로 달마다 받고 있다고 하네요. 건설현장의 특성 상 출근시간이 다른 직업에 비해 빠릅니다. 휴일은 주 1회, 본인은 평이한 연봉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30대 직장인 평균 연봉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30대는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의 월급 액수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이 시기에 경력 등을 잘 관리해야 40대 연봉을 평균 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모두 힘들고 고단하지만, 현실이라는 것이 우리를 그렇게 살게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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